2015년 그 어느날 어느 사이트 게시판에 들어갔다 텅장이 연속으로 헤메이며 텅장텅장 된지 언...만..2년 하고도 몇달째 되는 날 쓰는 뷰테기....
2015년 2016년은 저한테 인생 최대의 화장품 지출기였습니다. 홀리데이라는 것을 사보고, 한정판을 쪽쪽 모으고 립스틱? 한두개 있던 제가 이제 쿨톤 웜톤 제형별로 가득가득 21호 아님 23호만 알던 제가 이젠 퍼스널 컬러를 알게 되고 색 조합도 잘하게 되고 이젠 어디가서 약간의 도움도 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2017년을 시작하며 슬렁슬렁 슬로우 비디오 같네요.
요즘 뷰테기입니다.
머 사고 싶지가 않아요.
< 잘 보면 있는거에요 > ☜ 이게 제일 크네요......ㅠㅠ
하늘아래 같은 색조 없다는말 뻥입니다
제가 다른 브랜드로 산것들 똑같은색 3개까지 겹친적 있네요.
이제는 기초 1+1 이것도 징그럽습니다. 하나 뜯으면 새거 살 기분이 나야 하는데 작년에 산 1+1 에 그 1을 뜯는 기분이 별로더군요 ......
암튼 요즘 들어 내린 결론...
섀도우들 모아둔것들 단종되는것도 보고 하니 그냥....백화점화장품 으로 좋은거 하나씩 사둘껄... 그냥 진짜 유명한 팔레트로 하나씩만 사둘껄 하고요
섀도우도 겨우 2년 좀 넘었다고 어떤건 색이 메롱해요. 백화점 녀석은 명불허전 여전하고요 단종이라 하니 뭔가 짜증도 나고요
립스틱은 틴트야 로테이션 뻘리 해야하니 저렴이 쓴다쳐도 립스틱은 그냥 나한테 잘 맞는거 몇개만 사둬야지 ☜ 로 바뀌었습니더....근데 앞으로 안사도 될정도인듯 ㅠㅠㅠㅠㅠ
아...근...반년만에 로즈힙오일 사보았네요 추억이 새록새록 스킨케어도 어마어마한 뭐가 없으면 감흥 1도 없을거 같아 슬퍼요 앞으로 뭐가 나와도 감흥이 없으면....
한겨울 눈 맞고도 남아있는 저 말라 버린 지난 여름 장미처럼 그때를 그리워 하며 늙어 죽겠구나 싶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