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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글쓴이
혹시 쭉빵에서 이글을 봤다면 불펌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제가 쓴거니까요...
여튼
바야흐로 풋풋한 여고시절이야기 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야자 끝나고 열시가 되서 친구랑 걸어서 집을 가는중이였어요
집 가는길에 놀이터가 하나있는데 그 앞에 되게 유명한 튀김가게가 있었고요
고3스트레스 풀겸 놀이터 그네에 앉아서 좀 수다를 떨다가 어느순간 둘다 말을 멈추고 그냥 멍때리고 앉아있었어요
근데 그 튀김집에서 고추튀김 냄새가 맛있게 나길래 침묵도 깰겸 제가 '야 고추냄새 나지 않냐'이랬는데
친구가...ㅋㅋㅋ...ㅋㅋㅋㅋ 보고 있는건 놀이터 벽에 노상방뇨하는 아저씨였어요
저는 졸지에 고추튀김 냄새를 맡은애가 아니게 되어버리고
그친구가 깜짝 놀라길래 저는 급히 야 고추먹을래? 내가 살께
라고 하며 고추튀김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하하하하하 쓰고나니까 재미없네요 기대하셨으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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