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이미 다 아시는, 자질구레한 잡팁들을
플레이 시간 75시간 11분, 정복자렙 37의 꽁 자주 풀리는 허접 서리 초보가 장황하게 써봤습니다 ㄷㄷ
태클 및 지적 감사히 받겠습니다 =_=..
<1. 준비>
• 시작 전에 창고와 인벤토리는 비워두고 시작합니다.
• 융해 폭발 한 방은 견딜 수 있는 몸빵은 갖추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융폭이나 빙결 한 방도 견디지 못하고 도망가면 그 사이에 온갖 스킬 시전되고, 피반 켜지고 딜러분들 죽고 난리가 나죠ㅠ
• 정교하게 깃에 이동하기 위해서 이동키를 따로 지정 추천.
esc - 설정 - 키 지정 - 게임 플레이 - 이동 (저는 G를 이동 키로 지정했습니다.)
• 템 안 먹고 제자리에서 얼리기 위해서 강제정지 키 사용 추천
기본 설정은 Shift키로 되어있죠. 이것을 스페이스로 바꿔서 쓰시는 분도 많으신데.. 전 그냥 F키에 지정해서 씁니다.
어떤 키로 설정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정키를 쓴다.' 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 들어가면 마력 갑옷 쓰고 대기합니다. (초정밀, 분광)
<2. 깃 타기>
• 위 스샷처럼 깃에 붙어서 채팅창을 보면서 소리를 잘 듣고 있다가 소리가 들리면 좌클릭해서 깃을 탑니다.
• 관찰해본 결과 소리와 채팅창에 뜨는 정예 전투 알림 메세지는 거의 동시에 뜨고, 깃발에 마우스 올려둘 때 정예와 전투 중으로 바뀌는 건 조금 늦더군요. 그러므로 채팅창을 보는 것이 맞습니다.
• 전 거의 소리에 의존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템을 까면서도 거의 깃을 놓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템 확인하는 게이지 올라가는 상태에서도 깃 누르면 바로 타지니 기다리지 말고 그냥 누르쎄요.)
• 그렇다고 소리에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잡몹콜과 헬프콜도 캐치해야하기 때문이죠 :D
※ 개인적인 칼깃의 기준 - 마을에서 대기 하고 있다가 깃 탔을 때 정예가 스킬을 쓰지 못하는 것을 칼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운수님이 귀환 속도보다 빠른 경우 들어갔을 때 이미 깔려있는 경우가 많지만요.
<참고> 정예 전투 효과음 들어보기
• 깃을 탄 후에는 서릿발을 먼저 누르고 그 다음 돌개 깔면서 왜곡+다이아몬드 피부:수정 껍데기를 눌러줍니다.
(거의 죽을 일 없으니 다이아몬드 피부 쓴 다음 깃 타는 건 지양합니다.)
<3. 전투>
• 본인이 버틸 수 있는 융해 폭발의 수 파악해두고 맞을 건 맞고 피할 건 피합니다.
- 저는 직격1+좀 떨어진 것1 정도는 동시에 터져도 피하지 않습니다.
- 여러 개가 동시에 연속으로 터지는 경우는
돌개에 걸려있는 몹의 수를 고려하여 연속으로 수껍을 초기화 시킬 수 있으면 맞으면서 버티고 아니면 피합니다.
이때 가급적이면 정예를 계속 얼릴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 파티원 살려주기
- 살릴 때 그냥 포기하는 분들이 많으므로 채팅창을 보면서 ㄴㄴ치는지 잘 보고, ㄴㄴ하시면 바로 T 눌러서 귀환합니다.
- 혹은 다른 파티원이 살려줄 경우는 옆에서 말로트를 써줘서 살리는 것을 돕습니다.
- 저는 운수님은 최대한 살리는 편입니다. 운수님이 이미 없는 경우 제자리라도 지켜줘야 왔던 길을 다시 오는 손실을 피할 수 있으니까요.
- 살릴 때 다른 분이 같이 살리려고 오셔도 살리기 취소 안 하고 끝까지 누릅니다. 둘 다 풀어버리면 손해니까요 =_=
• 불타는 수호자, 모래 말벌 등 움직이는 몹은 하나 이상 얼리고 있으면 나머지 쫓아가지 말고 그냥 제자리에서 얼리면서 운수님이 잡아오는 것을 기다립니다. 하나 더 얼리려다 얼리고 있던 몹마저 놓치게 될 수 있으니까요.
• 밀치기, 악몽, 소용돌이 등에 당한 경우 바로 순간이동으로 따라 붙어줍니다.
이 때 순간이동 룬을 시공의 구멍으로 사용할 경우는 점프 간격을 고려해서 너무 여러번 누르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 감전 악몽, 감전 밀치기 몹의 경우 최대한 떨어져서 - 서릿발의 범위는 꽤 넓은 편이고, 돌개의 사거리는 엄청 깁니다.
<참고 : 마력 돌개 바람 사거리>
• 빙결 융해의 첫 타는 운수님이 막아줄 것으로 예상하고 플레이합니다. (두 번 연속 실패하시면 그냥 피하세요 =_=)
단 20초 쿨이 있음을 고려해서 피해야할 땐 피하는데, 빙결이 깔리지 않는 위치, 융폭의 직격이 아닌 위치이면서 계속 얼릴 수 있는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참고 : 빙결 피해서 순간이동>
• 돌개 바람 넓게 뿌리기
- 폭장으로 잡몹까지 처리하기 위해서 용오름을 써야할 때가 있는데
그 약간 옆으로 이동하는 것을 감당 못해서 용오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 돌개는 한 자리에 깔지말고 몹이 있는 곳에 분산시켜서 깔아줍니다.
- 가급적이면 손으로 컨트롤하면서 마력 갑옷 계속 누르지 마시고 그 비전력으로 돌개를 깔아줍니다.
- 이 때 용오름으로 당겨질 위치까지 고려하면 좋습니다.
- 어차피 돌개로 얼리는 게 아니므로 몹이 많은 경우 돌개를 정예에 뿌리는 것보다 몹이 더 밀집된 곳에 뿌리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특히 빠르게 이동하는 모래 말벌 등을 상대할 때 유용한데요. 정예에 뿌리려고 하다보면 쿨도 안 돌고 비전력도 부족해지고 적생도 안 돼서 죽는 일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릿발로 고정시켜둔 잡몹, 느린 잡몹 등에 뿌리면 쿨도 금방 돌아와서 얼리는 것도 쉬워지고 순간이동으로 정예를 추적하는 것도 용이해집니다.
• 순간이동의 활용
- 원거리몹은 가급적이면 운수님이 당겨오는 것이 좋지만, 몹의 수가 8마리를 넘어가는 경우는 최대한 많이 얼릴 수 있는 위치로 순간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비전, 빙결, 역병 등의 정예는 하나라도 얼려서 스킬 시전을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 정예랑 잡몹이 섞여 있는 경우 정예 쪽으로 붙어서 잡몹은 자연스럽게 걸어오도록 합니다.
이 부분은 특히 무거워서 용오름으로 안 당겨지는 말라코트, 울림귀 등과 상대할 때 유용한데요.
딜러 정예 나 울림귀잡몹 이렇게 얼리고 있으면 폭장 터져도 울림귀잡몹이 살아남게 되죠.
이 때 딜러 왼쪽으로 순간이동해서
나 딜러 정예 울림귀잡몹 이렇게 만들어주면 울림귀잡몹이 걸어와 정예에 붙게 돼서 폭장 터질 때 처리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정예 속성이 빙결, 피반, 비전 등일 땐 자제합니다.
- 기본적으로 이미 잘 얼고 있을 땐 순간이동 사용을 자제합니다.
• 고블린 얼리기
- 고블린은 처음부터 얼리는 것보다 운수처럼 비비고 블로킹하면서 시간을 조금 보낸 후에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 이 때 장애물 반대편으로 도망가는 습성을 이용해서 최대한 구석으로 몰아줍니다.
- 도망다니다가 포탈 탈 때 얼리면 100% 얼릴 수 있지만, 계속 도망다니게 둘 수도 없으니 얼리기는 해야겠죠 =_=
하지만 4번 이상 얼었다 풀린 경우는 포탈 타기 직전에 얼리기 모드 들어가도 면역이 뜨므로, 3번 이내에 얼리기 모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횟수는 정확하지 않네요. 태클 부탁요.)
- 단 아주 잘 얼리시는 경우는 예외요 ㄷㄷ
(운수 하면서 봤을 때 처음부터 얼리기 시작해서 끝까지 얼리는 분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썼어요.)
• 정예 이름 외워두면 정예가 연속으로 떠서 자동 콜이 지금 뜬 건지 헷갈릴 때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못 외워서 헷가릴 때는 운수님 깃 위에 커서를 올려서 정예와 전투 중인지 확인합니다.
<참고 : 운수님 깃발 확인>
• 귀환해서 도착할 때 초정밀 재활성화 습관을 들여둡니다.
• 템까기, 팔기
- 귀환하면서 파템, 흰템 버리기
- 정예콜 소리 신경써서 들으면서 템까기
- 귀환할 때 까둔 템 확인하기
- 뽀각템들은 인벤토리 아래로 이동시켜둬서 상점 갈 틈이 생겼을 때 옵 안 보고 촤르륵~ 팔 수 있게 준비하기
이 때 하나하나 꼼꼼히 팔지말고 그냥 빠르게 막 팝니다. 물론 뽀각템을 신중하게 선별해서 본장비를 파는 재앙-_-은 막아야겠죠 ㄷㄷㄷ
- 상점을 가는 타이밍은
1. 운수님이 마을 오셨을 때
2. 리방
3. 요건 가끔 쓰는.. 다음 정예 만날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은 경우
ex) 구석 전투 후 귀환한 직후
템이 꽉 차서 소량이라도 팔아야할 때만 쓰는 것이 좋으며, 정예 콜 뜨면 순간이동으로 깃까지 이동합니다.
<4. 칼귀환>
칼귀환 은 칼깃을 위한 전제조건입니다.
• 템 빨리 먹기
- 융해가 터질 때 템 먹기
- 템이 잘 안 보이면 템 위를 걸어서 골드 먹은 후에 템 먹기
- 그래도 안 보이면 z 눌러서 화면 확대해서 먹기 부칠님의 팁글 - 그래도 안 보이면 흰템, 파템 막 주워먹어서 템 먹기
- 그래도 안 보이면... '아 더럽고 치사하다 퉤퉤'하고 포기하기 =_=
• 위치 선정
- 얼리면서 귀환할 위치를 찾습니다.
- 수호탑 없고, 운수님이 이동해온 이미 밝혀진 맵의 방향으로 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 경험상 몹이 없을만한 위치로 이동합니다.
• 위험하지 않은 상황이면 불필요한 이동을 피하고 제자리에서 귀환합니다.
- 이렇게 하면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 괜히 이동하다가 이동한 위치에 몹이 있거나, 수호탑 범위 안으로 들어가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 불타는 수호자의 불덩이는 밟아도 귀환이 풀리지 않으며 왜곡에 걸리면 귀환 전에는 거의 떨어지지 않으므로 피하지 말고 그냥 귀환 유지합니다. 물론 스쳐도 죽을 딸피면 피해야겠지만요 ㅠㅠ
• 왜곡이 남아있으면 무리하게 추가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귀환 누릅니다.
• 운수님이 귀환 도와주시는 경우는 절대 귀환을 풀지 않습니다 - 맞을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일단 운수님을 믿고 귀환 유지합니다.
• 파티원 귀환하는데 혼자 얼리면서 버티는 것은 지양합니다.
• 몹의 이동속도를 고려해서 귀환 - 느린 몹이 왜곡에 들어오면 말로트 없이도 귀환 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말로트를 아낍니다. 쿨이 기니까요 =_=ㅋ
• 수호탑의 위치 파악해서 피해서 귀환누르기
- 그냥 구석, 반지하만 기억해도 '아오 거미 새퀴 빡쳐!' 라고 외칠 일은 거의없어집니다.
- 범위 안에 들어가서 번쩍이면 바로 빠지는 게 낫습니다 - 1.5초가 지나기 전에 나가면 거미 소환 안 됩니다.
- 수호탑 범위 밖으로 빠질 수 없는 경우 거미가 소환됨과 동시에 말로트 쓰면 귀환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 그래도 귀환하기 힘들 거 같다 - 귀환 누르자마자 esc를 눌러서 게임 나가기 누르면 죽더라도 방에서 나가지므로, 다시 들어오면 100% 귀환 가능해집니다. 물론 귀환 성공하면 다시 esc 눌러서 게임 나가기 취소해줍니다.
• 쿨하게 죽으려는 것 지양
딜러분들이나 운수님이 죽으면 조금 느려지는 정도로 끝나지만 서리님이 죽으면 딜러분들 여러번 죽고, 운수님도 죽고, 다 죽었는데 아무도 대기 안 해서 운수님 다시 뛰어가고 등등 -_- 10초면 끝날 정예를 1분 넘게 잡게 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운수로 플레이하면 서리님은 최대한 끝까지 귀환시켜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서리법 본인도 본인이 안 죽는 것이 엄청매우많이베리머치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안 죽으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마을 가운데에 있는 웨이포인트를 미리 밟아둡니다. - 이렇게 해두면 죽었을 때 마을에서 살아납니다.
• 전투 장소가 웨이에서 가까운 경우 웨이를 이용합니다.
• 순간이동 : 시공의 구멍 활용
- 귀환 실패 시 정예콜 뜨면 귀환없이 텔레포트로 따라 붙기
- 귀환 실패 시 순간이동으로 안전했던 장소로 이동
- 템 먹다가 귀환 늦게 시작했는데 정예콜 뜨면 귀환없이 텔레포트로 따라 붙기
- 귀환하면서 운수의 현재 위치 파악하고, 경험 상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정예가 곧 뜰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는 귀환 취소하고 텔레포트로 따라 붙을 준비하기.
단, 꺾이는 길은 순간이동으로 이동 안 되는 경우도 많으니 확실한 위치일 때만 하기
- 상황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순간이동 따라 가는 것은 지양 ( 몹이 아예 없는 경우는 텔레포트 사용이 제한적이라 어차피 귀환해야합니다.)
<참고 : 운전서리법 연습 영상>
돌개의 사거리는 매우 길다는 점, 얼린 후에 돌개 뿌리면 쿨이 더 잘 돈다는 점, 몹이 많은 곳에 돌개 쓴 경우 순간이동을 2연속 쓸 수 있는 경우도 많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유사 시에 활용할 것이 많은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5. 파티원의 귀환 돕기>
• 귀환 잘 못 타는 파티원 있으면 '저 따라서 타세요. 왜곡 + 말로트써드려요' 라고 말해드립니다.
• 파티원이 위험할 거 같으면 미리 말로트 써드리고
• 파티원 분이 위험한 위치에서 귀환하실 경우 깃발을 꽂아서 귀환 위치 표시해드립니다. (헐크s님께 배운 꿀팁)
칼깃을 타고야 말겠다는 의욕이 넘치고, 혹시 깃을 늦게 타게 되지 않을까 긴장하면 실수로 깃을 타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귀환 도와주시던 운수님이 떠난 후에 갑자기 공격 받아서 귀환 실패하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고요.
이럴 때 다른 분의 도움 없이 혼자서 귀환하는 방법입니다.
• 원거리 몹 상대로 귀환하기
- 말로트로 거리 벌리고
- 이동 or 텔레포트로 거리 더 벌리고
- 왜곡으로 투사체 둔화
- esc 눌러서 여차하면 리셋 서리
• 혼자 남았을 때 귀환하기
- 얼리고 돌개로 왜곡 쿨 만들고
- 이동 or 순간이동으로 이동
<참고 : 허접한 꽁서리 플레이>
하.. 진짜 못 얼리네요 ㅠ 스펙은 충분하다는데 손가락이 이상한가봐요 -_-..
공속 3.03, 극확 67.5 (초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