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서 말씀 드렷지만
저는 중학교 1학년인 학생입니다.

막 초등학교를 졸업해서 무엇을 알겟냐고 생각하고 들어오신분이 많겠지요
네, 저는 아는것은 없고 다만 저희 가족은 민주당을 지지합니다.
부모님도 이번 선거때 박원순시장님 뽑으셨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박원순 시장님이 당선된 다음날?쯤이였습니다

국어시간이였습니다
저희 국어선생님은...........지독한수꼴이십니다.

여기가 강남이라서 그런지, 사실은
저희같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 국어 선생님은 유독 심하시거든요.
수업도중 우리나라 국민들은 오지랖이 넓다는 이야기가나왔습니다.

그런데 국어선생님 曰


" 나경원이가 피부관리를 일억을주고하든 백억을주고하든 지들이 무슨상관이야?"



저는순간벙쪄잇고
물론다른아이들은 관심조차 없었죠.

그리곤 하신다는 말씀이, 

" 그게다 오지랖 넓은거에요. 내돈주고내가하는데 지들이무슨상관이에요?
그건비난할게 못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여기까진 정치적 성향이라고 생각할수 잇었습니다.

그런데,

" 박원순이가 시장된건 운이에요 운. 안철수가 안나섰어봐요. 박원순 뽑혔나안뽑혔나.
두명의 힘을 합쳐 한사람을 이기는건 비열한짓이에요.
A학생이 구십점이다. 근데 B학생은 60점이다. 그래서 못이길거같으니까
50점인 C학생이 도와준다과 점수를 합치재요
그럼 B랑 C가 합쳐서 110점이니까 A이기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없죠 ㅋ

그리고 진짜 위험한 발언은요 ...

"그거 걔내들 다 빨갱이에요
빨갱이라서그런거에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선생님이 삶의 지혜를 줄게요. 
살면서 속으면 안되는게 세가지에요.
첫째, 사이비 종교
둘째, 다단계
.
.
.
셋째, 빨.갱.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그 요새 대학생들 등록금 반값이니뭐니하죠?
그게 촛불들고나온다고 되는거에요?

돈이없으면 장학금을 타요, 아니면 비싼돈주고 대학을 다니지마요
괜히부모님고생이나하고 그게 뭐하는짓이에요 
돈없는게 촛불들고 뛰쳐나온다고 되는거에요?
그렇게 못배워먹은 애들이 뭣도모르고 남의말듣고 박원순이뽑는거에요.
쥐뿔도모르는 콩알만한 20대들이 뭘안다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이거존나게위험한발언인데 ㅋㅋㅋㅋㅋ

마무리는

" 에이구 내가 애기들앞에서 뭐라하는말이야 여튼 말이 샜어요.
어쨌든 대한민국 국민들 오지랖 넓다고요.
혹시부모님들이 나경원이 안뽑혔다고 안타까워하시면 이렇게 말씀드리세요
시장 다시 선거하는데 시간 얼마 안남았어요.
그동안 박원순이 개판치면 어짜피 다음 대통령선거때는
한나라당뽑게 되있어요.라고요.
오지랖넓게 욕하지마세요
선생님은 우리 이쁜 나경원이 티비에나오면 아이뻐~하고보면되고
박원순이나오면 그냥 티비 끄면되요. 그것가지고 뭐라뭐라 안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

둘의 힘을 합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 국민이 호구도아니고,
안철수는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후보를 밝힌거고.
그로인해 박원순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거지만,
박원순 시장님이 국썅보다 낫다는 판단 하에 뽑은거지않습니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뭐? 장학금을타?
이 뇌에주름없는 우리나라 선.생.님.이라는 분은
장학금을 100명은 주는줄아나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배워먹긴 뭘 못배워먹어

옳은거 수용못하는 게 못배워먹은거지

여튼 저는 어리니까요, 
왠만하면 제 의견은 넣지않으려고한거에요 죄송죄송합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지지하시는분들 비하한거아니구요,

저희 수꼴 국어선생님을 비난한거에용 ㅈㅅㅈㅅ...

강남 대치동 사는 한 중1 남학생이였어요



친구들이알아볼까겁나네 ㅋ
선생님한테 이르면 일년간 국어 주관식 0점....................;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