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시작할게요.
먼저 윈도+R 키조합을 눌러서 실행 창을 열고 diskmgmt.msc를 입력 후 확인.
그럼 디스크 관리자가 실행됩니다.
동작->VHD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위치는 넉넉한 용량이 남는 하드로 선택하시면 되고 원하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디스크 크기도 원하시는 크기로 잡아주시고 포맷은 VHD로, 디스크 유형은 동적 확장으로 선택하고 확인. 여기선 3TB 크기의 test라는 이름의 가상 디스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동적으로 선택하는 이유는 동적이 좋아서 그래요.
아 이런
실수를 했네요. 3TB로 잡으니 VHD에서 지원하는 크기를 넘어가버렸습니다. 다시 낮게 잡아주고 확인.
그럼 아래와 같이 '알 수 없음, 초기화 안됨, 할당되지 않음' 이란 글귀가 붙은 디스크가 새롭게 생깁니다.
이 하드 디스크는 '"D:test.vhd"'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제 디스크 초기화를 해줄 때입니다.
파티션 형식에 MBR을 선택하고 확인.
상태가 온라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볼륨을 만듭니다.
우클릭하고 '새 단순 볼륨'을 클릭해 봅니다.
다음 다음 다음 다음 마침을 클릭합니다.
순식간에 볼륨이 만들어졌습니다. 마법사는 참 친절하죠.
이제 디스크 관리 창에 새로운 볼륨이 추가된 것을 확인합니다.
색이 다른 볼륨과는 다른 형광색이네요. 이제 탐색기에서 열어보겠습니다.
내 컴퓨터에서 새롭게 생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F를 더블 클릭.
아 네. 비어있네요. 이제 여기에 파일들을 넣어 봅시다.
잘 옮겨졌네요. 실행도 잘 됩니다.
sample.MOV는 경로상으로는 "F:sample.MOV"에 있지만 물리적인 위치는 "D:test.vhd"에 들어있습니다.
간단하게 하드 디스크에 들어 있는 또 하나의 하드 디스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VHD 파일은 그냥 여는 것으로 열리지 않습니다.
이제 VHD를 숨겨보겠습니다.
디스크 관리에 가서, 디스크 우클릭->VHD 분리를 눌러줍니다.
그럼 다음과 같은 창이 뜨는데, 가상 하드 디스크 파일의 위치를 잊어버리면 나중에 찾기 힘드니 알려주는 친절한 메시지입니다. 물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절대 저 위치를 잊을리 없으니 확인을 눌러줍니다.
이제 VHD가 컴퓨터에서 사라졌습니다.
이걸 다시 연결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디스크 관리->동작->VHD 연결
찾아보기 누르고 vhd 파일 선택하고 확인. 그럼 끝.
기본적인 용도는 여기까지입니다. 나머지 활용법은 여러분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맡기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