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번 시즌까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사퍼에 돈 엄청 썼었거든요
새 코스튬 나올 때마다 드렉/릭/하랑 <- 이케 셋은 기본으로 큰 팩 하나씩 사주고,
코스튬 잘 어울리는 캐릭터는 플러스 알파로 사줬었고 (특히 수영복 시즌에는 남캐들한테 엄청 질러줬네염... 호호)
염색이랑 수선도 테라주괴 들여가며 하고
랜덤박스(키트/가챠)도 드렉슬러 무조건 한벌 나오게 한다고 엄청 사서 까고 (드렉슬러는 매물이 또 많이 업서서..)
캐릭터 예약구매도 원캐거나 잘생긴 남캐면 무조건 코스튬팩 하나 + 큰팩 두어개 + 작은팩 여러개 해서 합성도 돌려주고
암튼 멤버쉽 개편되고 나서 에이스등급 계속 유지하면서 포그 모아 (주로 과금으로) 한달에 골드 대여권 하나씩 빌려서 액셀 유지하던 유전데...
이번에 멤버쉽 보상 바뀐거 보니까 딱히 멤버쉽 포인트 모으려고 직접 테라 충전해서 코스튬 사줄 필요도 못느끼겠고
코스튬 바꾼다고 딱히 이득이 있는것도 아니며 (스킬 이펙트가 바뀐다거나 일러가 바뀐다거나 새로운 모션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한정판매 코스튬이나 희귀 코스튬같은것도 이벤트하면 계속 풀고
칭호가 탐나지 않는 이상 판매 종료 후 거래게시판에서 사는게 더 낫고
이벤트도 맨날 똑같은 이벤트에
게임 자체가 지루해지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애정도 좀 떨어지고 사퍼하던 지인들도 다른겜 하러가고...
예전엔 확정블스 하나랑 다음 시즌에 에이스박스 두개 뜯으려고 + 한달에 한번 골드대여권이랑 틀비 컬렉션 깔려고 (25000포그)
필요없는 과금까지 하고 했는데
요즘은 딱히 과금 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끌리지가 않는다구 해야대나요
그냥 가끔 겜 하고싶을때나 드렉슬러 보고싶을때 접속하는 수준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사퍼에 돈 쓸 이유 없는 것 같네요..
차라리 그 돈으로 존잘님께 커미션 넣어서 드렉슬러 허억허억 하는게 더 정신적으로 이득인 것 같아요 'ㅅ'...
앞으로 어케될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번 시즌은 멤버쉽 에이스 찍는거 포기하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