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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화장실에 있을때 거실에서 어떤 동요가 흘러나오더군요....
갑자기 제 몸이 움질하더니 파에서 초호기가 3호기를
갈기갈기 찢던 신이 떠올랐어요;;;;
진짜 서까진 멘붕 안왔는데
파를 보니까 진짜 멘붕와요;;;
그거보고 잠도 못자고...
그렌라간 보고도 이러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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