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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먹어봐야지... 하면서 벼르다가 이제서야 사먹어 본 나가사끼 홍짬뽕입니다. (출시일은 2013년 6월 7일이네요.)
2011년 7월에 등장해서 꼬꼬면과 함께 하얀국물 시대를 이끌었던 나가사끼 짬뽕의 빨간국물 버전입니다.
하얀국물 라면의 인기가 생각보다 빨리 식어서일까요... 결국 이렇게 빨간 국물 버전을 출시했네요.
뭔가 애매한게 이름은 일본식이면서, 포장지에는 불맛이 강한 "중화풍" 해물 짬뽕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냥 쓸만한건 다 갖다 붙인 느낌???????)
불맛을 강조하기 위해 공화춘 짬뽕처럼 조미유가 들어 있습니다.
요즘 기름이 튀기지 않은 비유탕면들만 먹다가 간만에 유탕면을 보니 반갑네요.
열량 480kcal / 탄수화물 79g(24%) / 지방 14g(27%) / 포화지방 7g(47%) / 나트륨 1,770mg(89%) 입니다.
1,000원이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적당한 건더기양입니다.
그나저나 분말스프를 접시에 담아보니 엄청난 양이네요. 저 많은 스프가루를 다 내 몸에 넣는다고 생각하니 좀 무섭기도 합니다.
역시 라면은 나트륨의 왕!!!!
그리고 다 끓인 후에 조미유를 넣고 잘 섞은 후에 먹으면 됩니다.
최근에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같은 담백한 라면만 먹다가, 이렇게 기름기 가득한 라면을 먹으니 완전 맛있네요.
몸에 쫙쫙 달라붙는 느낌이에요. 역시 음식은 고기든 라면이든 기름져야해!!!!!
간단한 소감을 적어보자면,
1. 맛있게. 그러면서 꽤 맵습니다.
틈새라면까지는 아니어도 매운 맛으로는 순위권에 들 만한 맵기입니다.
그리고 조미유 덕분에 분말스프만 넣은 라면에서 느낄 수 없는 찐한 맛이 있습니다.
2. 아쉬운건 맛이 아니고 사라져버린 정체성입니다.
요즘은 인기가 시들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원래 나가사끼 짬뽕은 특유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 라면은 그 매력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평범한 매운 짬뽕라면이 되어 버렸어요.
게다가 "중화풍" 해물 짬뽕으로 어필하다니요...
물론 나가사끼 짬뽕이라는 브랜드를 가져 가고 싶은건 이해하지만 그럴거면 좀 더 고민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라유(고추기름)를 곁들여 먹기도 하니 그런걸 응용하는 방법도 있었겠구요.
좀 더 심혈을 기울여 출시했다면 농심 오징어 짬뽕처럼 대작의 반열에 오를 수도 있었을 텐데,
너무 쉽게 빨간 국물로만 나와서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3.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오로지 맛만으로 평가한다고 했을때 농심 오징어 짬뽕을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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