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에서 소개해 드릴 것은 입문 강좌입니다.
트럼프라는 유명한 하스스톤 게이머의 입문 강좌를 '하스스톤 인벤'의 '타우렌냥꾼' 님이 번역해 주셨습니다.
이 입문 강좌가 왜 중요하느냐, 하면 여러분들의 기본 실력을 높힐 수 있는 팁들이 마련이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트럼프 기본덱'을 추천하고는 하는데요. 정작 승률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가 몇가지 존재합니다.
첫번째로 다들 아시다시피 덱의 차이입니다. '전설 떡칠이 최고에요!' 라고 외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전설 위주로 구성된 억결덱은 예능덱으로 분류될 정도로 밸런스가 잘 맞지 않거든요. 중요한 건 전설이 아니라, 효율적인 카드라는 점입니다.
기본 카드에 비해서 희귀카드, 영웅카드의 성능은 훨씬 효율적입니다.
요 두 녀석처럼 말이죠.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같은 마나에 같은 공격력과 체력으로
더 효율적인 카드를 보유하기에 지는 경우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이미 달려온 사람들과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간의 갭이고, 그 것만은 인정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은 매칭 시스템이지 그들의 덱이 아니에요.)
두번째로는 효율적인 교환입니다.
가끔은 기본덱을 짜다보면 엘프 궁수처럼 하수인을 소환할 때 전장의 함성을 발동시키는 하수인들이 있습니다.
엘프 궁수는 1/1, 선택된 캐릭터(영웅 포함)에게 데미지 1을 줍니다. 그런데 만약 1코스트에 엘프 궁수가 손에 잡힌다면
바로 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닌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주문류도 마찬가지죠. 마법사의 주문인 신비한 화살은
모든 적에게 3의 피해를 무작위로 나누어 입히는데, 마나 소모를 하고 싶어서 1코스트에 아무런 적 하수인도 없는데
낭비할 경우에, 나중에 더 효율적인 교환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점이죠.
마지막으로, 상대방의 덱을 몰랐을 경우라는 점입니다.
가령 상대방이 흑마법사라고 할 때, 우리는 이 덱이 무슨 덱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2코스트가 지나서도 생명력 전환을 한다, 아 그러면 거인흑마구나. 라는 것을 판단할 수가 있겠죠.
4코스트에는 어떤 하수인이 나오고, 왜 많은 유저들이 흑마법사의 피를 15 이하로 내리지 않는지,
아 이 타이밍에는 이런게 나오겠구나 하고 조금 더 효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이죠.
(물론 위니덱이라서 알아도 두들겨맞는 경우는 부지기수입니다만)
이렇게 세 가지 요인을 설명드렸는데, 이 중에서 여러분들께 가장 시급한 것은 두번째라고 생각합니다.
'난 저렇게 안하는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엘프 궁수와 신비한 화살은 굉장히 단편적인 언급입니다.
하스스톤을 속칭 운빨 게임이다 라고 언급하는 것은 드로우와 랜덤성 때문이지만, 내 손에 잡힌 카드들로
가장 효율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면, 승률은 지금보다 조금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 트럼프의 입문 강좌는 여러분들께 꼭 필요한 정보라도 생각합니다.
트럼프의 기본 덱은 각 강좌에 언급되어 있으니 강좌를 한번 살펴보시면서 덱도 같이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5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