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ㅎㅎ본론부터 말하자면 제품 질은 좋습니다...
이미 귀가 아프도록 들으셨겠지만 여기 간증 하나 더 추가합니다
마이크로핏? 이라는 이름이 정말 부끄럽지 않게 입자가 아주 고운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이미 언급하셨듯이 코 옆이나 주름 끼임이 정말 적습니다
얼굴이 뽀얗게 한 겹 가루 입은 것처럼, 블러 처리 된 것 처럼 ....그런 느낌이 나더군요
마무리감은 보송한 편이고요 손을 댔을 때 보송거린다기보다는 눈으로 봤을 때 정말 예쁘게 보송보송한 피부 느낌이 보여요
최근에 에스쁘아 워터스플래쉬 선크림 (매우 촉촉한 편)으로 갈아탔는데 둘의 궁합이 아주 좋더라고요
겉보송 속촉촉을 처음 경험했습니다 ㅎㅎㅎ
다만 저는 베이스류도 여타 포인트색조 제품만큼 색감을 따지는 편이라 그 점에서는 좀 아쉬워요...
101호를 샀는데 21-22호 쓰는 제 노란빛 피부에 좀 밝고요
또 밝기랑 상관없이 약간 피부에서 겉돌고 인위적인 느낌이 들어요ㅠㅠ 뭐랄까 진짜 뭐 한 겹 뒤집어쓴 애처럼 보이는데...
톤다운 된 호수를 사보면 괜찮을지 어떨지 모르겠네요...제품 질감이 주는 느낌 자체가 인위적인 것 같은 느낌도 들거든요
왜냐하면 입생 엉크르 드 뽀 쿠션 20호가 제 얼굴에 발랐을 때 문샷 101과 비슷한 밝기인데 느낌이 달라요..!
입생로랑 쿠션은 시간이 지날 수록 얼굴과 어우러져 자연스러워지는데 문샷은 계속 한 겹 씌인 것 같이 좀 겉도는 느낌이에요
흐음... 다니다가 매장 보이면 다른 호수 테스트 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