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뇽하세용~ 저번에 쓴 글이 베스트에 올라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고마워요!!
물개박수!
더 열심히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는 슈퍼문 이후 나온 캐릭터들의 프로모션 영상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전편에서 이야기했던 시즌2이전 [쌍닌영상부터와 엘리]까지를
이클립스 영상의 '중기'라고 봅니다.
그 이후는 후기 정도로 보는데, 이러한 구분 기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드리자면..!
그 이유는 쌍닌부터 - 엘리 까지의 캐릭터 소개 영상들은
다 조금씩 '영상의 어필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다양한 시도를 하고있는게 보인다는 거죠..!)
특히 중기를 마무리하는 엘리때부터는 캐릭터의 3D 영상이 나오면서
3D 모션 어필 프로모션의 캐릭터만 줄창 나오기 시작하다
그 이후 드니스, 릭, 리사처럼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캐릭이 다시 등장합니다.
그래서 이후에 제가 '후기'라고 소개해드릴 캐릭터 프로모션은
한동안 3d 캐릭터 모델링 위주를 가다
드니스, 릭, 리사 처럼 초반 애니메이션 소개 캐릭터와
하랑,제키엘, 루시 등, 3D 위주의 계보가 번갈아 가면서 나오며
이전에 했었던 다양한 프로모션 효과가 아니라 '틀이 고정되어가는 경향'을 보입니다.
(물론, 중기와 후기가 대략 [그런 느낌]이 들어서 구분한거지, 공신력있는 해석이 아니옵니다..!)
어쨌거나 이번글에는 2012년 하반기에 나온 서드 캐릭터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중기의 제일 첫 캐릭터 자네트 영상 입니다~
자네트 바지벗기기달인,내가하면이쑤시개
시즌2 슈퍼문을 시작하면서 조커팀은
당시 모두가 고대하던 검서드 자네트를 출시합니다..!
그리고 캐릭터 소개영상으로 혁신적으로
사람 모델에 코스프레시켜 캐릭터 영상을 내걸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네트 영상은 사이퍼즈 캐릭터 영상중에서 가장 혁신적인 영상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런 혁신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면.. 그 이후로도 종종 코스프레 모델이 나왔겠지만.. ㅠ
그 당시에도 캐릭터 소개 영상에 대해선 충격과 공포 .. 등 여러 반응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외 자네트 출시 당시에 관해선 프로모션 영상 외 여러가지 일 들이 있었습니다
(초기 프레스토와 팬텀찌르기 모션에 슈아가 달려있었기도 했고,,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똥캐 취급인적도 있었고)
그래도 제가 설명하는 이러한 '중기' 부분에는 캐릭터 영상에 대해 다양한 어필 시도를하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후반 빅터를 줘팸하는 것 처럼,
초기의 영상이 주로 캐릭터가 쓰는 기술에 대해 어떤 기술이다 하고 이펙트를 보여주는 정도였다면
중기의 캐릭터 프로모션들은 점차 캐릭터들의 기본 콤보라던가 1대1 상황에서
스타일리쉬하게 캐릭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려합니다
다음 캐릭터는
피터
다음 소개 영상은 또 모두가 고대해왔던 염동 서드
바로 미쉘의 동생 어린사이코패스 피터 입니다
피터의 영상은 제가 참 좋아하는 영상중에 하나인데욤..
이 영상의 특징은 해당 캐릭터의 대사가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겁니다.
그리고 피터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의미하는 듯한 노이즈와 시작화면, bgm도 한몫 합니다
지하연합의 최연소 에이스급 능력자이자 누나와의 관계에 대한 암시
스크린을 통해 피터를 관찰하는 듯한 장면 등
오히려 직접적 묘사를 줄인 표현을 통해 피터라는 캐릭터를
더 매력있게 설명 했다는 생각이 드는 캐릭터 소개영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다음 캐릭은 레베카
그리고 11월 1일
주먹 서드 캐릭터 레베카가 등장합니다.
유저들 모두가 암묵적으로 서드는 상대성별 캐릭터로 등장하는 구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레베카 영상에선 레베카의 테라듀의 질감을 나타내는 묘사와 레베카의 스타일 리쉬한 콤보 영상이 백미입니다.
특히 레베카의 스타일리쉬한 콤보 영상이 얼마나 감격이 깊었냐면
레베카의 더킹으로 핵펀치를 피하는 모습이 나오자마자 들끓는 여론으로 인해
더킹이 나오기도 전에 이동거리가 하향되어 나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뭐 제레온의 경우 프로모션 영상에서 레퀴엠이 5000데미지가 떠서 논란이었던 적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이당시의 레베카 출시 영상에 있는
궁 사용대사인 '이 까짓꺼!' '물러나!' 의 사운드도 참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지금처럼 상황~ 종료! 로 고정시키지 않고 사용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리첼의 자! 이제 하이라이트↗ ! 하고 올리는 대사 등
다른 캐릭터들도 누락되어서 게임에 나오지 않는 대사들이 있는데..
이대로 묵히지 말구 게임 시스템에서 언젠간 사용하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당 ㅠ
레베카의 캐릭터 이클립스를 보면 후반에 '말투가 특이한 친구'에 대해 레베카가 이야기합니다.
바로 다음 캐릭터 아이작 게살버거를 훔치러온 플랑크톤, 우주공돌이
아이작은 흑막이 넘치는 사이퍼즈 캐릭터들 중에서 당당히
나 나쁜놈이요 하고 등장한 케이스입니다.
이전에 안타리우스인 레나, 스텔라의 경우 안타리우스에 이용당하는 측면이 부각되었지만
아이작은 자기 스스로 강화인간이 된 케이스입니다.
아이작 성우분의 엄청난 캐릭터 소화능력, 언제나 호평받는 bgm, 안타리우스 소속의 빌런,
레슬링 기술을 사용하는 알약서드 등등 아이작의 캐릭터 출시엔 유저들을 이끌만한 매력요소가 한두개가 아니었다 생각됩니다.
또 적을 납치하는 이니시 탱커 활용이 가능한 아이작의 등장이었기에 모든 유저들이 열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첫 출시엔 공이든 방이든 엄청나게 세서, 스윙 한번 돌리면 잡힌애는 당연히 죽고 스윙에 부딛히는애도 죽는 등 사기캐였습니당
아이작의 bgm 비트에 맞춰 활력있게 나오는 아이작 프로모션의 백미는 바로
'자 이제 죽어주겠나'
하는 도발 문구로 끝나는 거죠..!
이 이후로 점차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 도발문구로 캐릭터 프로모션을 끝내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게임에서 도발 음성도 사용할 수 있었음 좋겠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