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 3년차에 
결혼을 약속한 사이입니다
평상시에 표현에 서투르지만  그래도 
잘해주려고 노력많이하는 남자친구입니다

 그런데싸우기만하면 저는 이성적으로 말을계속 하는 
편이고 남자친구는 화도내고 가끔 욕에 비꼬는것에 
 내말 계속 똑같이따라하거나 웃으면서얘기하기등 
사람을 미쳐돌게만들다가 제가 막 울고 미칠려그러면서 큰소리가 나고 부모님이무슨일이냐고 해야지 
그제서야 큰소리안내려고 차분히대화로 풀어나갑니다

제가 정말많이사랑하고 표현이서툴러도 그것마져 사랑스럽고 가끔노력하는모습에 감동합니다

싸우기만하면 온갖정이다떨어지고 다신보기싫다가도
몇일지나면 언제그랫냐는듯이 사랑스럽구요 

주변친구는 비유를해서미안하다고는 하지만
매맞고 사는여자들이 그런 생각으로 산다더라구요

걱정입니다 이사람말고는다른사람은 생각해본적도없고 싸울때만 감정억제못하는것만이것만 고치면되는데

너무힘들어서 못만나겠다고 해도 잡습니다 
잡길바라면서 못만나겠다고 말하지만
꼭좀 고쳐지길 바라는마음뿐입니다 

내일도 출근길에 눈이퉁퉁부어서 나가겠네요 
착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