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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dical_13083
    작성자 : 우타카타
    추천 : 1
    조회수 : 2033
    IP : 182.226.***.176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5/01/06 01:02:18
    http://todayhumor.com/?medical_13083 모바일
    의대 진로 고민입니다..
    수시원서 쓸떄부터 고민해왔는데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해 헤매이고 있어  인터넷에 주저리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얼마뒤에 졸업하는 현역 고3입니다. 

    고1,2때는 야자시간에 맨날 자고 몰래 만화보는등 공부를 제대로 하질 않았고 딱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꿈도없고 좋아하는것도 없어서 막연히 공대가서 취직하면 밥굶을 일은 없겠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래도 2학년 겨울방학때 집에서 딱히 할 일도 없고 이왕 갈 대학이라면 서울에있는 좋은 대학에 가고싶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독서실에서 매일  앉아서 공부했고 나름 많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그리고나서 3학년 3월 모의고사를 보고 평소보다 많이 오른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 때 점수로 연대공대 전화기외에는 무난히 들어갈 정도였고 평소 집근처에

    있는 대학이라도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부모님은 놀라시면서도 기뻐하셨습니다. 작년까지 그다지 눈에띄지 않던 학생이었던 

    저는 학년부장 선생님의  원치않던 부담스러운 관심..을 받게되었고 이후의 4월 6월 모의고사도 약간씩 성적이 올라  갈수있으면 설공, 아니면 연공으로 가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6모 얼마뒤에 학년부장쌤께 의대진학도 생각해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이전까지 전~~혀 상상도 해본적 없었고 성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으며 생물이라는 과목을 원체 싫어했던데다가 (모의고사 탐구는 항상 물1화2응시했습니다) 타인의 생명을 담당하는 의사로서의 

    어떤 직업의식, 사명감 같은 것이 너무 부담스럽다고 느껴서 그자리에서 싫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일을 부모님께 이야기 드렸더니 아버지께서도 전부터 조금씩 생각해 두고는 있었는데 네가 공대간다길레 접어두고 있었다고 하시더군요..

    네 성적이면 지방에 있는 괜찮은 의대는 들어갈만하다고 한번쯤은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이후 인터넷을 통해 이것저것 찾아보고 담임쌤과도 얘기해보고 해서 그냥 의대를 가면 좋겠다..고 생각하게되엇습니다. 
    (지금은 왜이렇게 생각했었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지만)




    이전부터 내신관리는 잘 안했고 논술준비도 전혀 하지않았지만 모의고사 언수외 1등급은 항상 맞췄었기에 논술봐서 운좋으면 될 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수시원서는 전부 상향으로 서울/경기 지역의 메이저의대 다섯곳을 질렀습니다.




    수능에서 수학 4점짜리를 틀려 2등급을 받았고 등급받기 쉽다고해서 바꿔응시한 탐구에서(화2→화1) 오히려 평소보다 훨씬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12112 등급으로 수시 다섯곳은 전부 최저를 맞추지 못했고 그냥 서울구경이나 하러 논술시험은 전부 보러갔습니다. 
    이 때 시험장에서 응시생 반 혹은 그 이상  재수생 혹은  장수생으로 보였는데 나는 (비교적) 가볍게 생각하고있는 일이 다른 누군가는 청춘을 바쳐가면서 까지 매달려야 하는 일인가 조금 묘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시접수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있었기에 나름 고민해본 이후 역시 맨처음 가기로했던 연공이 나의 길이구나 싶어 마음을 먹었으나 

    주변에서 연대도 좋지만 그래도 좀 낮은 지방의대를 써보는 건 어떠냐는 권유를 계속 받았습니다. 

    입시 정보같은것은 거의 아는 것이 전무해 담임썜이나 아버지를 통해 들은 이야기가 다였는데 찾아보니 제 성적에도 갈 수 있는 의대가 

    몇군데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연공을 1순위로 하고 지방의대 두곳을 지원했습니다. 

    (진학사 모의지원, 교육청 데이터 상으로 연대기공은 적정, 의대A는 안정, 의대B는 상향이었습니다)



    정시접수 후 집에서 놀면서 제사때문에 친척들과 몇번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왜인지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버린 의대진학을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공대 의대가 있으면 당연히 의대가 아니냐라는 분위기였습니다. 

    이 때를 계기로 의대로 가면 일반 대학과 얼마나 다를지 좀더 자세히 찾아보고 고민해보았습니다.


    * 제가 서울에 있는 학교를 가고싶어 했던것은 이유는 자존심40% 노는거40% 독립생활 15% 기타 주변의 기대 5% 정도였습니다.
    (이때 노는것이라 함은 클럽,,같은게 아니라 서울코믹과 마장麻場의 이야기 입니다)
    (대학만 서울에서 다닐 생각이었고 졸업후 취직한다면 어차피 지방으로 갈 생각이었음.)



    그리고 의대에 가서 얻는 이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 하락세라고 하지만  전문직이라는 점
     2. 공중보건의/군의관으로 군대 해결
     3. 개업시 수도권으로 올라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

    정도였고 걱정하는 점 (단점) 또한 정리 해보았습니다.

    1. 10년이상의 준비기간
    2. 엄청난 양의 공부
    3. 상상해왔던 대학생활과는 많이 다를 생활 (방학동안에도 공부한다던가..시험에 낙제하면 1년 유급이라던가)
    4. 무섭다는 군기 (제가 학교 동아리같은것도 전부 같은학년 애들이랑만해서 중고등학교내내 선후배 간의 교류같은게 전혀 없었습니다)(그리고 성격은 대체로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하지만 가끔 싸가지없다, 버릇없다는 얘기 듣습니다. 고2때 학교 시험오류 떄문에 교무실가서 좀 공격적으로,, 따지다가 쫓겨난적 있습니다..)


    제가 무엇보다 두려워하는 건 경험해보지 못한 양의 많은 공부입니다. 
    고3 때 저 치고는 나름 공부 하긴했지만 10시에 야자끝날때 책을 아예 학교에 두고오고 밤새워 공부해본 경험 같은것도 없어서 사실 노력한다든가 그런걸 잘 모릅니다. 
    (악기나 그림,운동 같은 다른 분야에도 노력해서 뭔가 꼭 이뤄내겠다 그런 의지같은게 없습니다. 전부 작심 삼일이에요. 이 문제는 전부터 인식은 하고있었지만 도저히 해결이 안되네요 .) 


    전국의 수재들이 밤새워 노력해도 힘들다는 의학공부를 제가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그리고 만약에 열심히 공부하게된다면 그동안에 대학가면 해보고 싶다 ..했던 일들을 전부 뒷전으로 미뤄야될 것 같아 마음에 걸립니다.






    부모님은 네가 그렇게 걱정되면 의대 1년 다녀보고 정 안되겠으면 다시 수능봐서 연대가라고...말씀하셨는데 정말 너무 망설여집니다. 
    사실 의대진학의 가장큰 이점은 일반 회사원에비해 큰 수입과 안정성이라고 다른사람들은 말하던데 부모님 두분다 교직에 계셔서 집안이 어려운것도아니고  스스로도 돈 많이 벌고 싶다..라는 그런 욕심같은게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까지 긴시간을 바쳐서까지 가야 할 길인지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의대A의 정시발표가 1주일도 남지않아 불안해서 생각나는대로 써버렸네요.

    저는 어찌 해야 할까요 ㅠㅠ



    대충 요약
    1.원래 공대갈 생각
    2.성적이 생각보다 잘나와서 의대도 고려
    3.지방의대 vs 연대공대(기계과)
    4.의대 공부/생활 이(가) 걱정됨

    우타카타의 꼬릿말입니다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에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정치개입’을 한 것은 맞지만, ‘선거개입’을 한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공직선거에 관한 무죄판결을 선고하였다. 그리고 위법적인 개입행위에 관하여 말로는 엄벌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동기참작 등의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슬쩍 집행유예로 끝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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