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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지금 여권이 없어졌으므로 음슴체로 쓰겠음
와나 황당해서...지금 말이 안나옴..
본인은 지금 프랑스 파리에 있음. 유럽 배낭여행을 온지 약 1달이 지났음.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찰나임.
얼마 안남은 여행을 최대한 만끽하고자 본인은 파리의 여기저기를 둘러보던 중 개선문을 가서 점심도 먹고 즐겁게 사진을 찍었음.
즐겁게 사진을 찍고 샹젤리제 거리를 따라 내려와 숙소를 지하철에 오르기 위해 역에 들어갔음. 근데 뒤에 까무잡잡한 흑형이 뒤에 따라붙는거임.
참고로 본인은 키 185cm에 몸무게 95kg로 아무나 섣불리 시비를 붙이지 않을거란 생각에 별 생각을 안쓰고 있었음.
별 신경을 안쓰고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던 도중 가방에서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는 순간!!!!
그 흑형 색기가 내 가방을 들고 뛰는거 아니겠음?? 이탈리아에서 집시들을 잘 피해왔더니 이게 웬일!!!!ㅁ;ㅑㅠㅜㅏㅓㅁㅍㄿ
당황한 나는 생각도 할 것 없이 흑형을 따라 뛰기 시작했음. 하지만 역시 흑형들의 운동능력에 있어 우월한 유전인자를 따라 잡을 수가 없었음.
계단을 한 번에 8개씩 뛰어 오름. 한 마리의 가젤이 뛰어다니는 것을 보는 듯 했음. 망할....ㅠㅠㅠ
근데 그 때 내 앞길을 가로 막는 어떤 흑형이 있었음. 안그래도 짜증나 죽겠는데,
나를 붙잡고 불어로 막 응슝붕슝븡븡싕슝(내 귀에 모든 불어는 이렇게 들림) 거리는거 아니겠음?
나는 필사적으로 뿌리치려 했으나 정말 꽉 붙잡고 안놔주는거임....
그 때 내가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머니 속의 라이터를 손에 꽉쥐고
앞에 흑형의 코에 강력한 스트레이트를 뻗었음...뽀각하는 느낌이 들면서 내 손엔 엄청난 고통이 찾아왔고,
앞의 흑형은 코를 움켜쥐고 쓰러졌음... 나는 나의 가방을 찾기 위해 가젤흐켱을 찾아 달려갔지만, 이미 그는 사라지고 없었음
쓰러진 흑형을 찾아서 경찰로 데려가야겠다고 생각 하며, 쓰려져 있던 흑형에게 다시 되돌아 갔지만, 그도 이미 없어짐.
어차피 가방엔 여권만 있었기 때문에 별 다른 금전적 피해는 없었지만, 정말 분이 안풀림,,,,,
결론은, 여행가서 소매치기 주의합시다 여러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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