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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에 올레샵에서 할원89만에 갤3를 업어온 사람입니다.
보통 2년 넘게 핸드폰을 쓰는 사람이라서, 처음 스마트폰으로 갈아타면서 갤3를 사게 되었는데요,
성능에는 큰 불만이 없지만 속이 많이 쓰립니다.
요즘 이통사들 보조금 경쟁 때문에 본전생각이 안날 수가 없네요.
게다가 10년 KT고객인데, 2년약정요금제라서 장기고객할인도 중복이 안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최근에 안 사실인데, 처음 공짜로 준 플립커버가 삼성서비스센터에서 주는 것하고 품질차이가 아주 심하다는 것도 알았구요.
이래저래 배신감이 크네요.
할원은 별개고, 요금제는 자유입니다.
지금 한70만원 정도 남았는데요 지금이라도 해약하고 sk로 바꾸는 방법이 있을까요?
엉엉엉
ps. 갤3 쉽게 손에서 미끄러지더군요. 덕분에 액정도 한번 갈았습니다. ㅠㅠ
처음에 주는 얇은 껍데기 쓰지 마시고, 꼭 플립커버 사용하세요.
푸념글인데 상처주지 마세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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