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지으면 10년 늙는다는 말이 헛말이 아니었습니다.
건축업자가 돈을 더 달라고 해서 싸우는 중입니다.
여러 문제가 있지만 창문만 봐도 부실 공사에 바가지인거 같은데,
저같은 일반 사람은 적정 품질 기준과 가격을 알기 어려우니 대응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하나 하나 공부해 가면서 싸우려고 하는데요, 일단 창호부터 여쭙겠습니다.
프로젝트 창이 여러개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틈새로 밖이 보입니다.
계약서에 LG창호로 하기로 되어 있는데요
1. 저게 정말 LG 창호인지 의심스럽습니다.
2. 그리고 저 창의 원래 견적이 8만원 정도였는데, 새로 요구하는게 197,000 원입니다.
유리공사는 포함하지 않은 견적가입니다. 인건비는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창문이 20개 이상이라 창문 하나당 인건비는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 방충망이 안 달려 있는데 일반적으로 방충망이 견적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게 맞나요?
마지막으로 하자보수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리콘 바르면 되는 문제인지, 아니면 창틀을 교체해야 하는지요?
작은 조언이라도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창호 말고도 물어볼게 많은데요 집 지으시는 분들에겐 [하자 사례] 시리즈가 될 거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