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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아직도 미수금처리가 안된 일산의 거래업체를 방문했다가 마침 여친이
그쪽에서 볼일 보고 있다고 하길래 늦은 점심을 먹고 모텔에서 잠시 쉬고^^;
다시 회사로 들어갔습니다.
사건은 여기서부터인데요. 사무실을 들어가니 여직원 중 하나가 남자친구한테
선물하려고 12개월 할부로 구입한 명품시계를 사무실에서 잃어버렸다 하더라구요.
뭔일인가 싶어 퇴근도 잊고 다른 직원들과 함께 사무실을 전부 뒤졌는데도 직원이 말하는 그 시계는
나오지를 않았어요.
쨌든 제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분실 된 것이니 사정이 딱하고해서 저는 보지도
못한 시계를 제가 보상해줬습니다.
그러고 잘 넘어갔는줄 알았는데 이 직원이 오늘은 시계가 없어졌을 당시에 어디에서
뭘했냐며 사장인 나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보상까지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직원한테 제 사생활을 얘기해줘야할 의무가 있는건지
너무 황당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직원을 짤라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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