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세요 원래닉은 모쏠20년 이었지만 수치스러워서 이번기회에닉변했습니다
위에 구매목록은 제가 인터넷으로 구입했던 목록들 입니다
그리고 전 가격을
레몬에이드 1000원
블루레몬에이드 1500원
레드레몬에이드 1500원
미도리 사워 1500원
모히또 2500원
모히또티 2000원
핫코코아 1000원
위 가격으로 판매 했습니다
수익금은 총 15만원정도 였고
체크카드기록으론 휘핑크림 14000원대 컵값 2만원정도.
민트는 당일 하루전에 샀고 라임도 하루전에 썰었습니다.
블루큐라소 시럽(파란색)과 그레나딘 시럽(빨간색)(두개합쳐서33000원)은 저번에 사둔거 혼자먹기 양이 많아 이번기회에 썼었습니다.
용기또한 하루전에 다이소에서 샀고 위생문제때문에 이물질 들어간건 바로 버렸습니다. 또 위생장갑만 10켤레 넘게갈아끼고.
얼음은 집에서 가져온 얼음이 아니라 지에스에서 돌얼음 4키로 정도 산걸 썼습니다 그리고 25400원은 학생이라 차도 없어서 공원에서 7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칠성사이다 1.5펫 12개 진로석수 2리터 6개를 손으로 들고 온겁니다.
솔직히 이윤이 남았으면 더 기부를 했을텐데(고작15000원 기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도저히 그럴 여유도 없네요.
. 생활비는 야간아르바이트 뛰면서 벌고 있습니다 저한탠 이번 벼룩시장이 큰 모험이었습니다 다행히 완판되긴 했지만 줄서고도 못사신 분들이 계셔서 정말 죄송했었고요...
저는 이 행사가 파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사는 사람들도 기분이 좋아야 한다 생각했기에 원가에 기부금 낼정도만 생각하고
더 욕심부리지 말자라 생각했는데 업자들을 보니 진이 빠지더라고요...
그리고 운영진분들이 욕먹는게 굉장히 안타까웠습니다. 가드님들과 자봉님들도 무보수로 저희 판매자분들을 도와주셨는데 업자들 마인드보고 참 놀랬습니다ㅋㅋ여기 장사하러 오셨나요? 여긴 기부를 위해서 열린곳인데...
솔직히 500원씩 올렸어도 완판됬을거라 생각했지만벼룩시장의 취지와 맞지 않다 생각되어 본전만 뽑자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어려서 세상 이치를 모른 걸까요?ㅋㅋ...
다음에도 벼룩시장이 또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
전 제 음료 맛있게 드신분들 생각만하면 손해보더라도 더 싸고 많이 팔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 부스 와주신 분들 너무감사합니다.
Ps. 전기주전자 빌려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5번째사진 출처 (제가사진 찍을짬이 없어서 퍼왔습니다 죄송합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fashion&no=129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