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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축구 성적이 안나오면 흔히 볼수 있는 말이 "내 세금 돌려내라"란 것이다. 신기한게 이런소리가 아직도 나온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
이것에 대해 작년에 서호정발 기사가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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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렇다면 과연 저런 비판은 정당한 것일까요? 대한축구협회에 세금이 들어가긴 합니다. 문화관광체육부 차원에서 국고보조금이 지원됩니다.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2012년 재무제표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받는 국고지원은 국민체육진흥기금 19억8754만2165원입니다. 2012년 대한축구협회 예산 993억원의 2%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국내 체육단체 예산의 94% 가량이 국고지원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과 비교해보면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2013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예산 약 890억원에 국민체육진흥기금은 5억5천만원 가량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0.6% 수준입니다. 어쨌든 세금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고 저 금액 중 대표팀이 쓰는 것도 있을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겠죠? 국민체육진흥기금은 특정목적사업을 위한 비용으로 지원이 됩니다. 총체적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각종 행정에 대한 지원이라고 합니다. 2013년 기준으로 대한축구협회는 국고지원 금액 대부분을 유소년 축구에 투자를 했습니다. 한일 양국 축구교류전에 대부분이 들어갔습니다. A대표팀은 A매치를 위한 항공비로 약 1500만원 가량을 썼다고 합니다. 지원금액의 2.7% 수준이네요. 이 정도라면 A대표팀 운영과 세금의 상관 관계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A대표팀에 대한 저 많은 비용은 어떻게 감당되는 걸까요? 재무제표를 보면 사업수익이 있는데 2012년 기준 628억3495만6833원이었습니다. 그 중 약 278억원이 후원사 수익인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다음은 복표수익(약 170억원), 중계료수익(약 57억원), 입장료수익(약 30억원) 등입니다. 복표수익은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입의 배분을 의미합니다. 이 부분도 세금과는 거리가 멀고 그나마도 유소년축구에만 쓸 수 있습니다. 결론은 축구협회는 자신들의 사업을 통해 예산 대부분을 마련하고 있고 A대표팀은 세금보다는 자기 수익을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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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정부지원금이 19억. 2013년은 5억. 예산대비 퍼센트로 보자면 각각 2%, 0.6% 밖에 안된다.
K리그 작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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