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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2일 토요일 .
봄맞이 첫마을 대청소를 한다기에
남편과 함께 참샘초교앞
어린이 중앙공원으로 갔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 둘....
어린이 중앙공원으로 모여들었고
각자 비닐봉지와 장갑
그리고 집게를 받아들었다.
' 마을 청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씀을 해 주셨다.
나는 눈이 녹고 비가 내린 후 하는 청소라서
젖은 쓰레기들을 주울때 쓰려고
코팅이 된 장갑을 챙겨 가방에 넣었다.
몇몇 사람들과 함께
참샘초교 앞에서 부터 1단지와2단지 사이의
도로와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부동산 사무실이 많은 쪽으로 나아갔다.
부동산 사무실이 많은 곳으로 갈 수록
담배꽁초가 어찌나 많은지
집게로 줍기에는 너무 힘이 들어
난 코팅장갑을 끼고
담배꽁초를 긁어 모았다.
흩어진 담배꽁초들을 줍고
물기가 먹어 질퍽한 많은 쓰레기들을 주워 봉지에 넣으니
혼자 들기에는 너무나 무거웠다.
남편 보고 중앙공원쪽으로 가져다 놓으라하고
난 집으로 왔다.
예식장에 가야하는데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서둘러야 했기때문이다.
평소에 쓰레기가 많이 흩어져 있어
지저분하던 곳이
청소를 하고나니
깨끗해 보기가 좋았다.
가끔이라도 이렇게
'주민들이 힘을 모아 대 청소를 한다면
첫마을이 조금은
쾌적하고 살기좋은 마을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봤다.
끝으로 오늘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
참으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출처: http://cafe.daum.net/firstprime1/ 이현숙님 글
더욱 훈훈한 것은 실제로 이렇게 마을대청소를 정기적으로 꾸준히,
첫마을주민들끼리 자발적 참여로 대청소를 한다는 점.....^^
물론 다른 지역에도 이보다 멋진 공동체활동을 하는 곳도 있겠지만...
이정도도 충분히 멋진 모습이라 생각되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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