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최소한의 도리는 지켜야겠죠. 지금 문제의 요지는 시게의 표현방식이 과격하다인데 그럼 그거가지고만 지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시게 분리찬성론자들 논리를 보면 시게는 과격하니 분리해야한다 이렇게 시게 개개인의 분노가 시게에 대한 분노로 이상하게 넘어가더라고요.
그러면서 선민의식이라느니 편향이니 머니 빼애앸이라고 태도에 대해 지적을 하시는데 처음에는 논리로 조곤조곤 이야기 했다가 도저히 알아먹지를 못하니까 힘이 듭니다.
왜 분리해서 봐야할 문제를 같이 도매상으로 묶어버리는지요..
그러다보니 의견이 과격히 나온거죠, 자게에 세월호를 예로 들며 팔지말라고 한 글 저도 봤습니다.
세월호 활동 저도 하고 있는만큼 눈쌀찌뿌려지는 것도 있고 이건 아닌데 하고 하는 것도 있는거 맞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틀린 문제가 맞는 문제로 변질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시게가 과격하고 제 말투도 어찌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과격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시게가 이렇게 분리되는 것아 타당한지 냉정하게 다시한번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유는 광장이라고 합니다. 광장이래요, 모두가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대요. 그런데 어느날 그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이야기의 소통 통로가 막혀져 버렸어요.
원래 이용했던 방법과 클릭을 한번 더 해야하는 수고로움을 거쳐야 하는 방법이 얼마나 큰 것이고 다른 것인지 생각해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 예로 우리나라 인터넷 속도가 왜 제일 빠른지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갈 것입니다.
편향이요?? 여기에 특정한 사람들이 모여 있고 사람들은 서로서로 끼리끼리 모여 만난다는 만큼 어떠한 특정한 여론형성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당연한거에요. 일베도 지들 종자끼리 모여 있잖습니까.. 끼리끼리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있는거에요(이 문장을보고 일베와 동급으로 본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편향이 아닙니다 이건.
과격이요?? 네 시게는 민감한 사항이다보니 어찌보면 과격하겠네요. 충분히 알아듣고 있습니다. 일부 동의하고요 동의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요.
그럼 그 사람에게 지적해 주세요. 그리고 글을 파서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토론을 해주세요. 오늘 보니까 시게에 대해 과격함을 이야기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어제도 그렇고.. 그만큼 글을 파고 건전히 토론하고 이야기하면 공감해주시고 동조해주실 분들 많을 것 입니다.
베스트 게시판의 역할은 저는 광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별 게시판에서 사람들이 마음에 드는 글 좋은글 추천을 눌러 더 많은 게시판 유저들이 있는 베스트 게시판에 올라가죠 글들이. 그럼 거기에서 또 이야기가 나누어 지는거에요. 서로 토론하고 니편내편 싸우기도 하고.. 그러면서 생각이 고쳐지기도 하고 싸움도 일어나는거죠. 당연한 현상입니다. 이거 보기싫다고 하시면 그냥 독재국가로 넘어가주시길 바랍니다. 원래 갈등은 사람사는 곳에서 필연적 생겨나는 것이니까요.
이미 보기싫은 게시판 차단기능 생긴 마당에 이렇게 강제력 있는 방법까지 생겨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저로써는..
그리고 이렇게 대화하자고 글쓰는 것 조차 선민의식이라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다른 할 말이 없습니다..
토론, 지적 비판 다 받고요.. 비난은 삼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