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나비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는 뉴바이올드의 안창민 입니다.
먼저 후원해 주신 분들,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서 본의 아니게 마음 쓰시게 된 점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어제 정신없이 해명글을 올린 이후, 마음을 가다듬고 저희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부터 현재 상황, 그리고 향후 계획까지
천천히, 최대한 세세하게 작성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 궁금해 하셨던 부분에 대해 있는 그대로 적어 두었습니다.
조금이나마 저희의 진심이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해당 글은 텀블벅 프로젝트 페이지 '업데이트' 항목에 게시해 두었습니다.
링크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2의 착사모가 또...'라는 제목의 머시니스트님의 글을 보면
"페이스북이며 여기저기 올려놓은 연락처는 다 꺼져있어서 등록된 카페같은곳에 문의하니
대표번호를 알려줘서 어렵사리 통화를해보니
나눔의 집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허락도 안받고 나눔의 집 로고만 가져다 쓰면서
기부가 얼마나 어떻게되냐라고 하니까
펀딩이 끝나봐야 안다고 대충 얼버무리더라구요"
이런 이야기를 써 주셨는데요, 실제로 글이 써진 시점 이전에 저희에게 기억나비 관련해서 문의 전화해 주신분이 '딱 한분' 계십니다.
그리고 전화해 주셨던 그 분과는 오늘 오전에 전화 통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구요.
놀라웠던건 글에 언급된 내용상 당연히 유일하게 저희와 통화 하셨던 그분이 글쓴이실줄 알았는데,
그 분은 이 글의 글쓴이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머니시스트님이 도대체 어떤 분과 어떤 통화를 하신후에 이런 글을 쓰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런 후원상품 판매한다고 이름 가져다쓰면서 후원금전달도 잘 안되고 해봤자 아주 적은 금액 후원하면서
저렇게 매번 할머님들 팔아서 장사하는게 너무 화가 나네요
그리고 저희의 진행 방향과 과정에 대해 얼마나 아시고, 어떤 확신을 가지고 이런 글을 쓰신건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저희에 대해 비난하는건 상관없습니다. 머니시스트님을 탓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 할머님들에 대한 좋은 마음으로 저희를 믿고 후원해주신 여러 후원자분들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내용의 이야기는 참기 힘듭니다.
그냥 쉽게 쓸 수 있는 온라인상의 글이지만, 그 글이 좋은 마음을 갖고 실제로 행동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처음 마음 그대로 프로젝트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꼭 끝까지 지켜봐 주십시오.
관심 가져주신 많은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