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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교는 단점이 하나도 없는 종교라고 오늘의말씀이 주장했다'라고 한 것이 아니지만, 자신이 호감 가진 불교가 까이는 것을 보고 님이 화가 나서 제목을 그렇게 보셨을 수도 있겠다라는 점은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닙니다. 당시 불교 교리 깔 때 혼자 쉴드치신 것이 아니라 다른 분이 있었지만 주로 남녀차별 교리에 대해 이야기하셨던 분이 오늘의말씀님이니까요.
2. 제가 제목에서 '불교는 종교 단점이 없는 줄 아시는 분이 있나보다'라는 말을 통해, 오늘의말씀님을 저격한 듯한 기분이 들도록 오해하게 했고, 또한 본문을 읽지 않고 제목만 봤을 때 '불교는 모든 면에서 단점이 하나도 없는 종교다'라고 누군가가 주장한 것처럼 오해될 수 있겠다 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따라서, 불교 교리가 개신교와 같은 급으로 비난 받은 상황에 대해 기분이 상한 님에 대해 오해 가능성이 있는 제목을 썼다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님이 본문을 읽지 않고 제목만 읽고 넘어가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분명 본문에서 불교가 천주교나 개신교가 비난받는 부분의 기준과 님이 불교를 옹호하던 기준의 문제에 대해 짚었지만 제목에서는 그렇게까지 적지 않았으니까요.
4. 제가 그런 부분을 인정한다면, 반대로 님도 불교의 기본 교리적인 문제점이 개신교만큼 혹은 드러나지 않았을 뿐 그보다 더 심각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시겠습니까? 분명 여자는 성불하지 못하고 남자로 다시 태어나야 성불할 수 있고, 50년 출가의 비구니 스님이 오늘 출가한 비구 스님에게 절해야 한다는 계율이 분명히 현재의 불교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시겠습니까? 그것은 '그 당시엔 당연한 일'이었던 것도 아니고, '비구 비구니 스님에게만 해당되고 일반신도에게는 해당 안 되는' 일도 아니며, 여성불교신도에게는 그런 문제가 '지엽적'이거나 '달을 가리키는데 손톱의 때를 바라보는' 일로만 치부할 수 있는 가벼운 교리가 아니라는 것도 인정하시겠습니까? 불교의 돈 문제는 '다른 종교도 다 그러니' 불교만 따로 까일 일이 아닌 것도 아니고, 불교의 기복신앙이 기본 교리가 아니라 변질된 것이라면, 님이 개신교에 대해 비판했던 모든 것도 마찬가지로 신의 원뜻은 그렇지 않으나 인간에 의해 변질된 것이고, 예수에 대해 비판하는 것도 예수가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인정하시겠습니까?
5. 불교가 개신교나 천주교보다 덜 까이는 게 교리가 개신교나 천주교보다 문제가 덜해서가 아니라 사회보다는 개인적인 종교심으로 해결하는 종교 특성상의 문제일 뿐, 실제로 들여다보면 더 까여도 할 말 없는 종교이고, 제가 불교에 대해 비판했던 부분이 지엽적이거나 손톱의 때와 같은 문제가 아니라, 개신교만큼이나 까여도 할 말 없는 불교의 핵심적인 심각한 문제점이라는 것, 그래서 개신교인이 그런 점을 쉴드치면 종게에서 까이듯이 불교에 대해서도 똑같이 그런 부분을 쉴드치면 '개독'소리를 듣는 수준으로 까여도 할 말 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하신다면, 저 역시 제목을 제대로 붙이지 못해서 저격글 내지는 극단적인 불교 옹호로 오해하시도록 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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