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사는 줌마징어예요!
아시는 분도 있을수도 있는데,
한 독일 힙합그룹이 2009년에 고 김광석님 헌정노래를 만들었었더라구요
사실 이걸 한 2년 전인가-_-;에 시누 남친이 저보고 혹시 이 노래에 나오는 가수를 아냐면서 보여줬었거든요ㅋㅋ
그땐 '헐 역시 김광석님은 대단해!' 라고 생각하고,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좀 감동스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해서 번역해서 오유에 올려봐야지 했었는데
어찌어찌 살다보니 이걸 이제야 올리네요ㅠㅋㅋ
까짓 몇 줄 안되는데 금방 끝내겠지! 하고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털썩........
노래가 엄청... 좋은 건 아니지만...ㅎㅎㅎㅎ 의미있는 노래라고 생각해서 올려요~ㅋㅋ
(뮤비 중간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도 나와요 XD)
* 발번역 주의
[Part 1]
한 나라에서, 여기보다 그 업적을 더 알아주는
그리고 보스의 말을 개처럼 따르는 나라에서(그걸 식당에서 먹기도 하고말야)
한 가수가 있었지 그는 아직 꽤 어렸어
그는 티비에서 혹은 라디오에서 노래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어
오히려 청중 바로 앞에서 하는 걸 좋아했지
바로 여기 지금 우리처럼 - 할로!
이야기로 돌아가서, 그는 말했다시피 노래했어
말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래들을 말야
그가 1000번째 콘서트에서 돌아왔을 때,
모든 게 멈췄어
왜냐면 그가 자살했거든
그는 1996년에 스스로 커트 코베인이 되었지
유튜브에 그의 이름을 쳐봐 그리고 눈물흘려
그의 이름을 불러줄게
K-I-M K-W-A-N-G S-E-O-
K-I-M K-W-A-N-G S-E-O-
K-I-M K-W-A-N-G S-E-O-K
Kim Kwang Seok
당신은 한국의 밥 딜런이었고, 한국의 커트 코베인이야
당신의 목소리는 영원처럼, 눈물처럼 들려(please wait)
(x2)
(K-I-M K-W-A-N-G S-E-O-K)
[Part 2]
1000번째 콘서트가 끝나고(1000번째 콘서트가 끝나고)
그는 방문을 잠궜어(그는 방문을 잠궜어)
아직 32살이었지
그는 우리의 즐거움, 슬픔 그리고 고통을 노래했어
그저 누구도 이해하진 못했지(왜냐면 한국말이었으니까)
그게 96년도 되기 전이야(아직 유튜브가 없었을 때)
그는 우리처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노래했지(우리처럼)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귀를 기울여
당신 이름이 뭐라고, 킴?
[Hook]
K-I-M K-W-A-N-G S-E-O-
K-I-M K-W-A-N-G S-E-O-
K-I-M K-W-A-N-G S-E-O-K
Kim Kwang Seok
당신은 한국의 밥 딜런이었고, 한국의 커트 코베인이야
당신의 목소리는 영원처럼, 눈물처럼 들려(please wait)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