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얘기...뻘생각이 되겠지만,
작년부터 1년여간의 모의투자로 어느정도 자신감? 을
가지고 올해부턴 실전투자에 나섰습니다.
때는 2년전...약정금리 4%에 달하는 적금이 만기가 되니 이자만 돈백정도 되더군요. ㅎㅎ
아무튼, 그 이자로 주식을 시작하게 됩니다. 작년부터 봐 왔던 종목들이라 어느정도 고점대에 머물러 있던건 포기하고 저점대 머물러 있는걸로 수익을 봤죠.
첫거래는 나름 성공적이라 판단 했는대, 이후부터 좀 꼬이더라구요. 다른 종목에 재투자 했는대...거의 독점 아이템 이다시피한 종목이였는대, 해외자본을 등에 업은 경쟁업체가 들어온다는 얘기에 수익도 손해도 안보고 전량팔았습니다.....만, 그날 부터 현재까지 30%이상 올랐네요. 네...가시적이지도 않은 잠재적 악재에 혼자 제발 저려 손털었습니다. ㅠㅠ
지나간 일에 미련을 두는게 아니지만, 사람인지라 ㅎㅎ
아무튼 이후에 국내 대기업에 투자하게 됩니다....대표적 수출주이고, 오너가 부동산을 사랑하는 그 기업입니다...예...몇주전? 폭락했다는 그 기업이요. ㅎㅎ
근대 아마도 첫 손절이 될것 같습니다. 투자전엔 안보이던게 투자 후에 보이더라구요. 간단히...돈들어가니 관심이 가는 거지요. ㅋㅋ
외인 지분이 높은 종목 인지라 보기보다 고려해야 할게 많더군요. 일단 환률...원/달러 환률뿐 아니라 엔/달러 환률도 봐야하고, 투자 심리...네, 외인들 투자 심리요.
이제 22일 그렉시트 여부가 결정날것 같은대 인터넷으로 접한 내용은 거의 방출 수순을 밟을것 같더군요. 근대 이게 외인 투자심리에 상당한 충격일수 있겠더라구요. 요 몇일 외인들 매도세가 두드러 졌던거 같은대...그렉시트 이후 시장상황을 보려고 하는것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투자전에 공부하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이렇게 수업료 내면서 배우고있네요. (무상교육 은 어디?ㅠㅠ)
처음엔 투루레알 여윳돈에 잃어도 아쉬울것 없을 거라 생각했는대, 잃어도 아쉽지 않은돈은 없다는것도 세삼스레 느끼구요.
쨌든, 전...이렇게 첫 손절이란걸 하게 될것 같습니다. ㅎㅎ;;;;
끝으로, 주식투자 하시는 분들 성투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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