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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290633
    작성자 : 익명ZGRjZ
    추천 : 10
    조회수 : 1605
    IP : ZGRjZ (변조아이피)
    댓글 : 143개
    등록시간 : 2014/12/16 19:51:05
    http://todayhumor.com/?gomin_1290633 모바일
    본삭금] 티몬의 거래 환불요청으로 거진 한달간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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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쇼핑몰중에 하나인 '티켓몬스터'라는 싸이트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티몬에서 아디x스 신발을 하나 구입하면서 이일은 시작되었습니다.

    123.jpg

    처음 이신발을 살때 240 으로 샀었습니다.

    그런데 물건을 받아보니 사이즈가 245로 날라왔더군요

    여자친구선물로 사준 신발이 사이즈 한치수 커도 신어보고 괜찮으면 신고다녀 라고했었지만,

    여자친구는 생각보다 너무커서 못신을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신발을 환불요청을 하고, 

    다른곳에 가서, 신발을 하나 삼으로써 별 생각없이 살던 도중에

    한통의 메세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11.jpg

    정품박스가 훼손이 심하게 되어 환불이 어렵다고 말을 하더군요..

    나참.. 살다가 살다가.. 리미티드 에디션도 아니고.. 신발 상자가 훼손이 되어.. 환불이 어렵다고 하는건 처음있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사이즈를 잘못보내서 .. 환불신청을하고 환불을 요구 한 것인데..

    환불이 안된다고 하니.. 더욱 더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상담사와 전화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저 : 물건을 신었던 상품도 아니고, 사이즈가 잘못왔는데 ? 왜 우리가 환불을 못받아야 된다니?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
    상 : 정품박스가 훼손이 되어.. 환불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고객님.. 
    저 : 아니, 일본에서 물건너온 상품인데 이게 상자가 안찌그러져서 오면 안이상한거 아니냐? 그럼 처음부터 상자에 다가 유리제품이니 취급주의라고 
          적어 놓고 택배를 보내던가 ㅋ 그것도 아니면서 왜 우리가 잘못을 했다고 하느냐 , 우리는 신발사이즈가 잘못와서 다시 보낸 것 밖에 없다.
    상 : 고객님 마음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저희가 택배회사측과 이야기를 해보고..
    저 : 아니.. 택배회사에다가 왜 이야기를 하느냐, 처음부터 물건판매했던 업체가 잘못된게 아니냐? 업체한테 따져야되지 않냐 ? 
    상 : 그건.. 제 권한 밖이라서요.. 고객님..
    저 : 그래? 그럼 관리자 불러주세요. 팀장바꿔보라구요
    상 : 그건.. 안됩니다. 고객님.. 그럴순 없습니다.. 고객님.. < 실제로 한말입니다. 팀장한테 이야기 하면 혼난다는 식으로 말함.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벙찌게 되었고..

    상 : 제가 판매업체랑 택배회사에 알아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고객님 .. 휴우.. < 전화끊기도 전에 한숨부터 내 쉬는 상담사 .. 정말 딥빡

    한숨을 듣고나니 이것들이 진짜 미치지 않고서는 이럴순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한 2시간 있다가 전화고 오더군요.

    상 : 제가 알아본 결과 택배업체 측에서 잘못이 있었던것 같았는데 .. 혹시 상자 사진찍어놓으셨습니까..? 고객님 ?
    저 : 네? 상자사진이요? 상자 사진을왜찍어요..? 
    상 : 저희쪽에서 환불하시기전에 환불받기전에 상자를 사진찍어놔야지 환불을 받을 수..
    저 : 상담사님 미치셨어요? 택배가오면 택배안에 물건부터 보지, 상자 사진찍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 
    상 : 저희쪽에서.. 그렇게.. 해야된다고.. 말씀을.. 드렸..
    저 : 아니 상담사님은 택배 안받아봤어요? 님 택배받으실때 물건이 잘못오면 물건사진을 찍지 물건상자 사진찍어요? 예 ? 되는소리좀 하세요
    상 : 그게.. 사진이 있으면 택배업체측에서..잘못한걸로.. 되어서.. 100프로 환불을 받을실수가 있습니다...

    진짜 미친듯이 빡쳐오는 상담사때문에 제가 그때
    전화도중에 여자친구에게 혹시 사진찍어놓은거 없냐고 하니.. 한장을 보내주더군요
    aa.jpg

    여자친구는 사이즈가 잘못날라와서 상자에 사진을 찍어 놨다고 설명해 주더군요.
    그래서 혹시 상담사에게 정품박스 훼손이 있을시 사진을 찍어놔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더군요


    저 : 상자 사진 있네요
    상 :  아진짜 입니까..? 고객님 그러면 100프로 환불 받으실수 있습니다 고객님 < 급화색으로 좋아하더군요. 책임을 떠넘길수 있어서 좋아했나봅니다.
    저 : 이거 어디로 보내면 됩니까 ?
    상 : 네 , 저희가 택배업체측으로 연락을 해서 택배업체측에서 연락이 가실것입니다. 고객님 그쪽으로 사진을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저 : 알겠습니다. 어찌됫던 간에 빨리 연락주세요.

    그렇게 또다시 기다리니깐 오후 5시 반이 넘었더군요.
    택배업체에선 전화가 오더니, 저희쪽 업무가 끝이나서 내일 연락하자는 연락이 왔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내일 이걸 보내면 끝이겠다 하고 끝을 맺으려고 하니,

    티몬상담사가 또 전화가 오더군요
    상 : 예 고객님, 저희쪽에서 알아본 결과 이런경우에는 저희쪽에서 100프로 환불을 해드릴수 있습니다. 고객님
    저 : 네? 좀전에 통화했던 그사람 맞아요 ?
    상 : 네 맞습니다. 고객님, 택배업체랑 판매업체측에서 과실여부를 확인 후 고객님께서 잘못한게 맞으시더라도 100프로 환불 해드리겠습니다.
          고객님. 
    저 : 허.. 참 진짜 어이가없네. 알겠습니다. 그런줄 알고있죠.
    상 : 네 , 고객님 상담사 김현x 입니다.

    태세변환이.. 무슨.. 하아.. 진짜.. 어이가 없는 하루를 보내고

    그리고 다음날 오전부터 택배업체는 언제연락이 오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후2시나 되어서 연락이 왔더군요.
    티몬에서..

    티몬상담사
    상 : 예 고객님 티몬상담사 김현x입니다. 
    저 : 예
    상 : 그 일단 고객님 저희쪽에서 100프로 환불을 해드릴꺼구요. 판매업체측에서.. 이 신발말고.. 다른사이즈는 240이 있다고 하시는데.. 교환을..
    저 : 댓구요. 환불해주시죠
    상 : 아.. 그러면 환불 해드리겠습니다..
    저 : 어떻게 하면되죠 ?
    상 : 환불계좌를 입력하셔야됩니다.

    그래서 저는 티몬의 환불계좌를 입력하게 되었고.
    이제 돈 넣으려고 하는 가 보네.. 생각을 하게 되면서..
    한편 이상하더군요.. 어제까지만해도.. 사진을 보내달라는 메일이 와야되는데
    왜 그 전화는 안오지? 뭐지..? 좀 이상하긴 했지만.. 뭐 자기내측에서 100프로 해준다고 하니깐..
    그런 마음으로 오후를 보내다가..

    택배업체측에서 전화가 왔네요.
    택상 : 예 ,고객님 티몬에서 민원이 들어와서 연락드렸습니다.
    저 : 예 , 사진보내드리면되나요?
    택상 : 일단 고객님, 어떻게 처리하시기로 하셨습니까 ?
    저 : 환불받기로 했습니다.
    택상 : 아 그러면.. 고객님 교환처리는 안하시는 것입니까 ?
    저 : 네, 환불받기로 했어요
    택상 : 알겠습니다. 고객님
    저 : 사진..는..
    택상 : 수고많으시고, 좋은오후되십시오 < ????????

    사진필요없나.. ? 왜저래.. 저는 사진준비해달라고해서 준비 다해놨더니..
    아무말없이 택배상담원과 끊고.. 뭔가 찝찝한 가운데... 하루를 보내던중 오후 6시 40분 쯤에
    티몬상담사에게 또 전화한통이 옵니다.

    상 : 저 고객님...
    저 : 예 
    상 : 판매업체측에서 .. 이번건은.. 고객님의..부주의로...
    저 : 무슨소리하세요
    상 : 정품박스에.. 택배업체 마크도장이 찍혀있어서.. 그걸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저 : 아니 무슨 개소리하시는거에요 지금

    저는 진짜 이런미친새끼들 어떻해야되지.. 흥분할수밖에 없게 만들더군요.

    상 : 그래서.. 판매업체측에서.. 다른색상은.. 245사이즈가 있다고...
    저 : 아니 시발 신발사이즈가 240이라고 몇번을 말해요 진짜 !!!
    상 : 아.. 예.. 240.. 
    저 : 환불해달라고 몇번을 쳐 말해야 되나요?
    상 : 그게.. 고객님의.. 책임도 있으셔서.. 70~80프로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 : 시발 아까전까지만 해도 100프로 된다면서요
    상 : 그게.. 알아보니.. 고객님의.. 잘못도..
    저 : 아니 상자 있는그대로를 다시 반품 보냇는데 뭔 잘못이 있다는 겁니까 ? 지금 장난해여 ? 티몬 이사람들 진짜 안되겠네 ?
          관리자 바꿔보세요 당신이랑 대화가 안되니깐
    상 : 팀장못바꿔드립니다..
    저 : 장난해여 ? 지금 왜 못바꿔주냐고
    상 : 혼날것 같애요..

    제가.. 뭐 ..성격 더러운거 .. 주위사람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진짜.. 너무 하더군요.. 이 상담사.. 욕을 안하고 싶어도.. 욕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네요.. 진짜..

    저 : 시끄럽고 팀장 바꿔주세요 
    상 : 잠시만요.. 

    팀장이랑 대화하러 갔다가 오더니..

    상 : 지금 팀장님이.. 통화중이시니.. 7시나.. 내일..연락을..
    저 : 장난해여? 하루종일 기다리라고 하더니 또 기다리라고 ? 

    그렇게 1~2분더 실랑이 있다가..

    상 : 어.. 잠시만요.. 

    팀장이 전화가 끝나나봄 , 그런데 다시 상담사가 전화받음..

    상 : 팀장님이.. 난중에 통화가 가능하다고.. 7시나 내일..연락드린다고 합니다.
    저 : ....
    상 : 죄송합니다..
    저 : 돈몇푼 된다고 이러는거 저도 귀찮아 죽겠지만,
          돈 몇푼때문에 사람죽이고 사람살리는게 돈이라는 겁니다.
          당신이 어떻게 해서든 100프로 환불 해주시던가 ,
          그렇지 못할 시에는 저도 소비자고발이던 민원이던 알아보고 당신네들한테 연락할 겁니다. 
          그리고 , 당신 김현x씨 분명히 당신은 저에게 거짓말을 했고 
          제시간 또한 손해 보게 한거 분명히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제가 전화기 꺼버렸는데..
    정말 미치게 빡쳐 옵니다..
    이런경우.. 소비자 고발이나, 민원으로 티몬에게 벌금같은거 물게 하거나.. 그런 방법은 없나요..?
    환불 백프로 받는걸 이제 떠나서..

    거진 한달동안 택배를 받고, 환불 요청하고, 환불요청했지만, 반품택배업체가 연락이 되질않아..
    몇일을 기다린점, 이러한거 모두합쳐 거의 한달동안 진절머리가 날려고 하는데..

    이런경우에.. 티몬에게 시원하게 물먹일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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