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24 여친은26살이에요
사귄사귄지는8달.그중동거기간이7달이고요...제가생각해도나름미친놈인거같습니다.
 같이살면서 헤어질뻔도하고 의지도하면서 살아가고있어요

사실여친님(사실여보야라고부릅니다.)이랑은 가끔씩 삐지면서 투닥투닥 거리긴하는데
요근래크게싸우지도않고트러블도읎네요

다만 고민이랄게...

사실동거하는게 약간은즉흥적으로 시작한거라

제부모님한테는 날벼락수준으로 느껴지는것도있고 사이도그다지 안좋고..
 뭐 이래저래 여친님을안좋게볼수도있다는것도고민이구
그래서 소개는못시켜줫어요
여친느님도사실만나고싶어하진않아요 자기때문에 동거하게된거라고할거라면서 
싫어하실거라고....(사실은제가먼저제안했어요 제가죽일놈입니다 말은했는데 부모님입장에선 제여친이바람넣었다고생각하는거같기도하고.) 제가얹혀사는겁니다 집세반반씩이긴하지만 명의상이나 먼저들어온시기는 여친님이라..

그런데 제여친님은 부모님소개시켜줫거든여
오늘...ㅡㅡㅋ 저는 뚜드려팰려했답니다(동거하는거알고있었어요)미래의장인어른이 
하긴저같아도팰거같아요 하하...   

근데 장인어른이 저보고 제부모님소개시켜줫냐고하시는겁니다
사실좀뜨끔했죠 사이도별로고 동거한것도있고 찔려죽겠고...
네맞습니다 사실제잘못이죠..
제가 처신을제대로안한것도있고...
조만간시켜줄거라고는얘기했죠

아아...상당히 찔립니다 죽을맛이에요..
눈물날거같습니다 제여친은 제이런사정알고있어요
그래서굳이 소개받고싶어하지도않고... 

그런데사실 저도 여친부모님소개받았으니까저도 우리부모님소개시켜줘야 맞지않습니까?
그런데선뜻용기가안나네요 무섭기도하고
진짜 연락도잘안해서 어떤분위기인지도잘모르겠고


그리고제여친은 필리핀12년동안살고공부도잘하고영어도원어민수준이라저랑급이안맞는것도걱정입니다
여친은대졸 저는고졸이거든요 

 결론은그냥무섭네요 울부모님소개시키기.
진짜잘되고픈데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