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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2884
    작성자 : 사랑앓이Ω
    추천 : 8
    조회수 : 552
    IP : 125.184.***.153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7/07/07 04:20:48
    http://todayhumor.com/?gomin_12884 모바일
    헤어진여자친구의 심리..
    처음에는 그렇게 좋지가 않앗습니다.
    뭐 외로워서 한번 사겨보자하는 식으로 사귀엇죠
    제가 여성스러운걸 좋아하는데 
    너무 아이같고 철없고 ,,
    솔직한게 매력이엇긴햇지만..
    항상사귀면서 느꼇습니다.. 얘하곤 오래 못가겟구나..
    싫증도느꼇습니다.
    근데 재가 헤어지자고 할 용기 도 잘없는 놈이거든요.
    근데 걔가 원래 표현도 잘없고 문자도 정말 이모티콘 하나도 없고
    남자답고 성격이 이래요
    근데 사귀면서 내가 이런말을 자주햇어요
    지가 잘못할때마다..
    침묵을지키다가...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말햇어요
    그런다음 반응을 살펴본거죠
    근데 이러는거에요
    이제 나 싫어진거야?ㅠ 
    이러니까 정말 못헤어지겟더라구요..
    제가 좀 이래요 ㅠㅠ..
    그러던 어느날 마음에도없는...잘못들을 햇어요
    제친한친구들한테 저자신을 우월해 보이게하려고.
    내가 아깝지? 뭐이런식으로 별로 안좋아한다는둥..
    근데 제친구가 술김에 그런 은유의 말을 해서 제여친이 그걸 들엇습니다.
    그래서 삐져가지고 집에같이가는데..
    제가 무조건 잘못한일인데...
    이상하게 용서를 구하고싶지않은거에요..
    그래서 조금 대려다주다가 

    "그냥 가라 "
    해놓고 뒤도 안돌아보고 갓어요..

    걔네집 꽤 걸어야하는데...
    제가 차도 가지고왓엇는데..
    차도 안태워주고요...
    그러고선 한 30분이지낫어요...
    근데 문득 아차 싶은거에요..
    마음이 너무 아픈거에요.
    그래서 전화햇더니
    안받는거에요 이제안볼거라면서
    그래서 바로 신호 고 나발이고 다무시하고 여친집으로 갓습니다 아파트엿는데
    전화하니까 계속안받아요
    근데 엘리베이터가 10층으로 되잇엇습니다.
    왠지 옥상에 잇을거같앗어요 
    옥상에 가보니 ,,,

    펑....펑 울고잇더군요..

    눈물 잘 안보이는 녀석인데..

    그순간 바로 무릎꿇엇습니다.
    내가 미쳤엇다고.
    나때문에 우는게 아니래요 ..우는와중에도....
    (물론 이런사과로 안풀릴거라는거 알앗습니다)
    근데 정말 진심으로 말하니까
    알아주더군요 다신그러지말라면서 
    그렇게 사귀다가요...
    예전짝사랑한테 제가 전화를 햇습니다...
    그러니 반갑게 받아주더군요 그날은 왼일인지..
    그래서 이것저것 통화하다가..
    너무 죄책감이 드는거에요 걔한테 왜 전화햇는지도 제자신이모르겟구요..
    그래서 여친한테 말햇습니다.
    걔한테 전화햇다고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싶엇다고...(바보엿죠 완전,,왜 지나고나서 깨닫는지 사랑을 ㅠㅠ)
    그러니까 나는 니가 그렇게 말하면 다이해하고 
    니꼭두각시처럼 오냐오냐 해야되냐
    입장을바꿔서 내옛날 남자친구한테 전화햇는데 니한테 말하면 기분좋겟나 해서
    나는 이해한다고햇죠
    그러더니 헤어지자고하데요.
    설득햇는데,,,
    그래도 안되데요...그래서 이랫습니다.
    니 많이 좋아햇다고 ㅠ 행복하라고..
    다음날 홈피에갓는데..
    사랑에 관한 자료가 올라오데요..
    "전어떻게 해야하죠 저만아픈가요 그사람돌아오길바랍니다"
    이런식의 자료..
    그자료 본순간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면서
    일이고 나발이고 다때려치우고 그녀집으로 갓습니다.
    눈물 흘려본적 잘없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그녀앞에서 울엇습니다.
    듣고만 잇데요
    그래서 제가 말없이 안아주면서 
    미안하다 잘하겟다 는 식으로 말햇죠..
    그러더니 ..
    밥은먹엇냐면서. 걱정해주는거엿습니다
    니때문에 살빠진거 봐라 이러면서요..ㅎㅎ(원래 말랏엇습니다 여친이..)
    기분좋데요..
    그렇게 사랑을 되찾은뒤로는 달라졌습니다.
    그녀말에 귀기울이려고햇죠.
    어떻게든 그녀와 행복하고싶엇습니다.
    그러던어느날요...
    근데요 그런후로 태도가 어떻게 바뀌엇냐면요 여친이..
    왠지 서로 싸울일이생기면 자기가 절대 사과를 안해요..
    아..나한테 니는 부족한가보다...(암시적으로 우린안맞다는 식의 말..)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제가어쩔수없이 그런거아니다
    나 너 많이 좋아하는데 하는식으로 해서 다시 풀리고 ..이런식으로하다가..
    서로에대한이야기하다가... 일주일만 기다려달래요..
    무엇에 대한 일주일이냐하니까
    답을 회피하데요..
    아마 마음정리엿던거같습니다 (예전에 남자친구..(이건나중에설명)
    헤어지고 나서야 이해가되네요 ㅠㅠ
    아무튼 그러고나서 애교없던애가 애교도 부리고
    정말 행복한 몇일을 보냇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노래방에서요 갑자기 울어요애가..
    노래는 예전에 남자 못잊는 노래를 계속 부르데요..(된장찌개를좋아해..)
    그때 눈치챗습니다.
    예전 남자 못잊고잇다는거..
    제가 넌지시 물으니 말하데요..
    300일정도 사귄남자가 있엇다고..
    화가나데요?솔직히 근데 화안냇습니다.
    살며시 미소띄우면서 말햇죠.
    니상처...얼마나 큰지 나 잘몰라...
    하지만 말야..  니 상처 잇지..
    내가 치료해줄려고...
    그상처가 얼마나 큰지 모르겟는데 말야.
    그상처보다 내가 니한테 향하는 마음이 더크다는거..그것만 알아줫으면해..
    나 기다릴개...
    그러고선 막 장난으로 웃겨줄려고 간지르면서 에이~~ 우리 ㅇㅇ이 자고나면 다 괜찮아 질거야 
    하면서 웃게도 해줫습니다..
    씩 웃으면서도 계속 하염없이 울대요..
    제가 말햇죠..
    "그남자가 그렇게 안잊어지냐면서.."
    그랫더니 ..
    "그남자때문에 우는게 아니래요" (저한테 감동받아서 운다는뜻이죠)
    모르는척햇습니다 .ㅎ
    그러더니 사랑한데요... 처음으로 사랑한단 말들엇습니다 2달동안 안들은말..
    o형이거든요.. 사랑한다는말 들엇는데 의외로 무덤덤햇습니다..
    그리고선 더있고싶어서 새벽 4시엿는데 비디오방엘 갓습니다.
    가서 바로 누워자데요..
    사실 우리가 좀 관계가 빨랏거든요?
    그래서 이놈의 술이 왼순데..
    지가 천천히 나가자고햇는데..
    사실 관계는 몇번햇엇습니다.
    다 좋게 넘어갓고 천천히하자는말에 약속도 지키고햇는데.
    그순간 왠지 이놈의 술기운이 몸을 더듬더군요..
    그런데 몸더듬어도 아무 기척없던 애가
    그걸 하려고 하니까 갑자기 이러는거에요
    이거하면 다시는 니안본다....
    근데 해버렷습니다 ㅠ
    합리화하면서요...
    그러고선 둘이서 잣는데...
    제가 팬티도 입혀주고 다햇습니다 (지가 자는바람애..)
    할때는 좋아라해요 항상 ;;;
    저생각해서 그러는지 모르겟지만..
    그러고서 제차로 집까지 바래다주는데.
    왠지 이런생각이 스쳣습니다.
    아 다시는 못보겟구나..
    손을 꼭잡앗습니다
    제 거기를 자르고싶엇습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데요.
    왜 그랫는지 이유를 모르겟습니다 쓰레깁니다 ㅠㅠ
    그러고선 집까지 잠깨서 보냇는데..
    연락이 없습니다..
    바로 다음날 가서 무릎꿇고 싹싹 빌고 미안하다..
    너아님 안된다. 용서해주라...
    물론 용서 안된다는거알아 니가 그런말 햇는데 햇으니..
    미안하다.. 기다릴게..
    용서안해주면 뛰어내린다는 협박까지 하려고햇습니다.  제마음을 보여주려고햇죠.
    어떤식으로든 돌리고싶엇으니까요..

    근데요..그러지않앗어요..
    왜냐면요.. 제주변에 남자 새끼들 말을 들엇거든요..
    이러는거에요..남자새끼들이
    여자들은 지좋다해주면 더 기세진다고..
    그말에 왜 귀가 솔깃햇는지 모르겟습니다
    그러고나서 2틀째까지 저도 별로 적극적으로 문자안햇습니다.
    전화도 평범하게 받데요???
    근데요..3일째되는날
    앗차 싶은거에요
    바로 또 집으로 달려갓죠
    밤에요...
    나올때까지 기다리겟다고햇어요
    그러니까 이러더군요.
    "조금 만 기다리다가 가라..."
    안나갈거니까..
    그러고선이럽니다.
    니좋아할뻔한적도 잇엇는데..
    니는 아니라면서..
    저좋아한적이 없다고 말하네요..
    물론 거짓말인건 알죠...
    돌리고싶엇는데..
    그냥 헤어지자고 햇습니다.
    디브이디에서 그러고난다음 바로 잡앗어야하는데 ㅠㅠ젠장 
    어쩔수없이 정말 마음접엇죠..
    홈피에 드가보니 정말 저한테 미련도 안남겻습니다.
    완전 정리한것 같대요..
    근데...
    자꾸 못해줫던것들이 기억나고..
    그래서 한번 집에 찾아갓습니다.
    근데 거기서 기다리다가 여친 오빠를 만낫어요.
    첨엔 피할려다가...수상한사람으로 몰려서..결국 말햇죠
    헤어진 남자친구라고..
    그랫더니 자상하게 이해하면서..술한잔 하자고햇습니다.
    정말 착하데요...
    근데 이러대요 오빠가.
    이렇게 남자답지 못하게 쭈그리고 앉아서 뭐하는거냐 남자답게 해라남자답게.!!!
    사실 이건 아니거든요..남자답게 햇어야하는데...
    그래서 그냥 집에갓습니다.
    편지하나 주고요..
    그랫더니 조금잇다가 문자가옵니다..
    "쪽팔린다 우리 오빠보기에.
    니 이라는거 더 정떨어지거든
    꺼져라."
    근데요.. 별로 기분이 안나빳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좀화풀리면 다시 말걸려고햇습니다.
    자존심 버린거죠.
    다시 연락하니..
    친절하게 말하더군요..
    니한테 미안하다면서.
    300일된 남자 못잊겟다면서요.
    니가 그남자보다 더나은 사람일수도잇는데.
    난 그남자 아니면 안되겟다라네요..
    그남자 기다리겟대요.,
    홈피에도 그남자 에 관한 자료들로 올리고..(그남자는 군대에잇습니다.상황으로바선느 그남자한테 헤어짐을 당한거죠)
    저 떨궈버리려고 그러는건지..
    아니면 진짜 그남자 때문인지..
    그러고선 그래...2007년..잊지못할 5월이엿다..
    고마워..헹복해야해..이렇게 남기고 그걸로끝이엿습니다.
    그후로 지금 20일정도가 지낫습니다.
    홈피에는 저를 위한 글은 하나도없더군요.
    한가지 어제 이런 다이어리를 봣습니다.
    편지를 잃어버렷다면서..
    그게 제편지일거란 생각이 왜 드는거죠..
    아무튼 ...
    이대로 끝인거죠..
    그냥 잊는게 맞겟죠 ㅠㅠ
    하루종일 걔생각 밖에 안납니다..
    도와주세요..
    할것도 많은데...이러면안되는데..
    다시 와줄것만도 같은데 젠장 헤헤 ㅠㅠㅠㅠ

    근데요 깨달은점이 잇는데요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왜생겨났는지 마음으로 느꼇구요.
    감정에 잇어서는 솔직해야한다는거요.
    이 아픔으로 해서 배운개 많아요..
    니가 더 성숙하고 성공으로 가는 과정중에 하나다.
    고통이 널 더욱 강하게 만든다.
    지나간일 잊어라.
    다음에는 잘하면 되지않느냐.
    이런식의 말을 많이 들엇습니다.
    솔직히 이글쓰는 지금의 마음은요.
    별로 생각은 안납니다만..
    내일또 아파할거 생각하니까 ㅠㅠ
    사실 이렇게 쭉괜찮으면되는데
    자꾸반복적으로 괜찮다가.. 생각 무지나다가..
    이러니까...
    이젠 아플꺼까지 예상을 햇는데요.
    그냥 미련인가요...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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