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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284644
    작성자 : Freepack
    추천 : 166
    조회수 : 9639
    IP : 163.239.***.55
    댓글 : 4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7/25 20:36:45
    원글작성시간 : 2016/07/25 20:29:56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84644 모바일
    (스압)영조작가의 발언부터 사과문까지 정리 그리고 비판
    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저는 디씨 웹툰갤러리에서 건너온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런 글을 쓰게된것은 레진 탈퇴 사태의 방아쇠를 당기는데 큰 영향을 끼친 영조작가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이러한 글을 쓰는 이유는 영조작가의 발언에 대한 분노와 사과문?같지도 않은 사과문을 올리고 잠수를 타는 영조작가를 비판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오유여러분들은 정의당 사태를 필두로 여러 사건들때문에 정신없으실 것 같습니다만,
     
    제대로된 사과내용이 없는 사과문을 덜렁 트위터에 올리고 사건이 잠잠해지면 조용히 복귀해서 사과하지 않았느냐 식으로
     
    영조작가가 어물쩡넘어가려 할 것만같아 불안하기만 할뿐입니다.
     
    떄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영조작가가 한 발언들과 사과문에 대한 비판을 정리해서 올려 많은 분들이 알아주길 바랄뿐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내용을 시작하겠습니다.
     
     
    ----------------------------------------------------------------------------------------------------------------------------------
    김자연 성우 사건은 는 이미 알고계시겠지만 이 사건이 시발점이므로 여기부터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건은 클로저스라는 게임의 신 캐릭터 티나의 성우인 김자연 성우가 메갈리아 옹호발언을 한 것 떄문에 문제가 된 사건입니다.
     
    이로인해 넥슨은 김자연 성우와 상호합의하여 계약해지 후 티나 성우에서 물러나게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상호합의 하에 진행된것이므로 문제는 없었으나, 이 과정을 메갈리아에서 무분별하게 여혐으로 몰아가고 넥슨 불매운동을 벌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넥슨 불매운동과 매갈리아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 웹툰작가도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명이 지금 제가 언급하려는 영조작가입니다.
     
    우선 영조작가의 당시 트위터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조 트위터1.jpg
    영조 트위터3.png
     
     
    영조작가의 발언 중 굵직굵직 한것 위주로 올렸습니다만, 위 발언을 보시면 영조작가가 메갈리아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입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레진코믹스 집단 탈퇴의 기폭제가 된 언급인 '야이~ㅎㅎㅎ 그래서 만화 안볼거야?'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 발언은 사람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강도가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작가가 독자를 기만하는 발언이라는 사실만은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불난데게 부채질하는 발언에 영조작가에게 가서 오해가 있는 것이라 생각되어 설득을 하러 가거나 항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영조작가가 또 문제있는 발언을 하게 됩니다.
     
     
     
    영조 트위터4.jpg
     
    위 발언을 통해 작가인 자신은 자신보다 밑에 있는 독자에게는 미안해 할 필요 없고,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자신의 밥그릇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수 있는 웹툰 플랫폼인 레진코믹스에게만 사과하면 된다는 식의 발언을 합니다.
     
    이 발언 역시 작가가 독자를 기만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발언을 한 후 1시간도 채 안되어서 사과 트윗을 올렸는데 그 내용은...
     
    영조 트위터2.png
     
    이 사과의 트윗은 영조작가가 레진에게 한 사과일수도 있고, 실제 독자에게 사과를 한 것 일수도있지만,
     
    지금까지 한 발언에 대한 사과로 보기에는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는 사과였습니다.
     
    그리고 약 3일간의 침묵이 지나고 작가의 트윗에 올라온 것이 다음과 같은 사과문입니다.
     
    영조 4과문.jpg

    허허허 이 사과문을 읽고나서 처음든 생각은 다시 읽어보자였습니다.
     
    몇번 다시읽고 생각해본 결과 이 사과문은 영조작가가 정말 반성을 하고 사과문을 썼다고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 실제로 이 글을 쓰게된 목표인 사과문에 대한 비판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영조작가는 위에 올린 트위터 발언을 보면 메갈리아를 지지하고 독자를 기만한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영조작가가 사과를 하기위해서는 사과문의 대상이 메갈리아를 반대하는 사람이나, 자신이 기만한 독자 또는 이 양쪽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사과문을 써야했습니다.
     
    하지만 위 사과문에는 자신이 사과를 해야할 집단 중 어느 한 집단에 대한 사과의 내용은 한줄도 적혀져 있지않습니다.
     
    이부분은 뒤로 가면서 언급하겠지만, 일단 영조작가는 사과문의 대상만 독자로 정했다는 사실만 마지막에 조금 언급하고 끝났습니다.
     
    사과의 내용도 없이 쓴 사과문을 사과문이라 부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여기까지가 일단 영조작가가 사과해야할 대상에게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비판한 것입니다.
     
     
    이제 영조작가의 사과문에서 비판 할 것은 사과문의 두번째 문단입니다.
     
    이 부분은 트위터에서 했던 발언이 자신의 무지에서 비롯되었다고 사과하는 부분이고 실제로 사과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는 사과가 아닌 그냥 지금 비난을 피하기 위한 변명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사과문에서 영조작가는 자신이 트위터에서 했던 발언은 진영간의 대립으로 파악하고 그에 따라서 감정이 격해져 한 과격한 발언이라 했는데,
     
    실제 두진영이 어떤 진영이고 자신이 과격한 발언을 한 것이 어떤 진영쪽에서 한 것에 대한 설명이 심히 부족합니다.
     
    뭐 이부분은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영조작가가 그 반대쪽에게 과격한 발언을 한 것임을 앞의 트위터 발언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이를 두 진영으로 표현한 것은 메갈리아와 메갈리아를 지지한 것을 직접 사과문에 올리는 것을 꺼려 이러한 표현을 사용한 것같습니다.
     
    다만 제가 비판할 부분은 이러한 진영의 표현 문제가 아니라 사과하는 방식입니다.
     
    사과문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영조작가는 자신의 발언이 과격해진 것에 대해서만 사과를 하고,
     
    그 발언을 듣게된 상대방에 대한 사과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에게 과격한 발언을 했을때 과격한 발언에 대해서만 사과하고, 그 과격한 발언을 듣게된 상대방에게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사과일까요?
     
    물론 혼자서 큰소리로 부적절한 발언을 하거나, SNS에 그냥 대상이 없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경우에는 여기까지 사과만으로 충분하겠지만,
     
    영조작가는 트위터에서 명확한 대상에게 문제가 되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부분은 그냥 자신에 대한 변명에 불과할 뿐입니다. 즉 영조작가는 자신이 과격한 발언을 한 상대에게 아직 사과도 하지 않은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영조작가는 진영간의 대립이 아닌 작가와 독자의 대립이라 판단하고 위 발언이 잘못되었다고 사과를 한다고 하는데,
     
    이게 정말로 위 발언에 대한 사과문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영조작가는 독자가 이 사건을 보기에 진영간의 대립이 아니라 '작가와 독자와의 대립'이라 생각된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했는데,
     
    이는 영조작가 본인이 작가와 독자간 대립을 일어나게한 빌미를 제공했다는 문제 의식조차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문제를 크게 키운 당사자가 사과를 하려고보니 사건이 너무 커져서 유체이탈논법을 이용해서 은근슬쩍 발을 빼려고하는 것으로만 보입니다.
     
    그리고 트위터상으로 발언하는 대상을 이미 독자로 보고있는 트윗들이 있는 마당에 이와같은 식으로 사과를 하는것은 변명 및 책임회피일뿐입니다.
     
    '그래서 만화 안볼거야?'라는 발언을 뜬금없는 사람에게 할일은 없을것이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사과해야 될 대상에 대한 사과는 한마디도 없고, 독자를 기만한 것에 대한 사과도 없이
     
    독자게에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달라는 것으로 사과문을 끝을 맺습니다.
     
    맨 마지막 부분도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나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가 쓰고자 하는 것은 근거에 기반한 비판이기 떄문에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사과문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지금 영조작가는 마지막에 나온 사과문?을 올리고 지금까지 잠수를 타고 있는데, 이는 사건이 무마될때까지 그냥 잠잠하게 있다가
     
    조용히 나와서 활동하려고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고 이러한 목적으로 올린 사과문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제가 비록 글쓰는 실력과 생각이 부족해서 이러한 수준의 글을 올리지만
     
    영조작가가 올린 사과문은 책임회피 및 원인에대한 논점흐리기로만 생각이됩니다.
     
    이러한 사과문을 올려놓고 나중에 와서 사과했는데 안받아주냐는 식으로 나오지않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맺겠습니다.
     
    길고 재미없는 비판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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