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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다.. 며칠 전 slr 분들 망명으로 오유분들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진 분위기라 가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첫 글을 이런 글로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만..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 싶어 써보려고 합니다.
친한 친구가 어제 낮 12시 30분경 장수사거리에서 장수 IC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뺑소니를 당했습니다.
인천대공원 앞 지하차도에서 나와 옆길과 합류하는 지점에서 친구는 4차선에 있었고
3차선에 있던 4t 트럭이 친구 차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어 트럭의 짐칸이 친구 차 (운전석 쪽) 전면을 긁고 지나가는 사고였습니다.
차를 세운 친구는 트럭 속도가 늦춰지는 것을 보고 곧 내릴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대로 줄행랑쳤다고 합니다.
여기서 안타까운 점은 친구 차엔 블랙박스가 없었으며 뺑소니일 줄 몰랐던 친구는 트럭의 번호판과 차종을 눈여겨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경찰 또한 이런 상태로는 범인을 못 잡는다는 말과 더불어 상대 차량이 커서 사고가 난 줄 몰랐을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얘기뿐이었다고 합니다.
이사고로 친구는 목뼈 5,6번이 어긋났고 차량 수리비 103만원이 나온 상태입니다.
정황은 이렇습니다. 여기서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현 상황에서 뺑소니 차량을 잡는 것이 다른 때 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1.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볼 수도 없을 만큼 뺑소니 차량을 잡을 수 있는 확률이 0%에 가까운지
2. 현장에 있던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블랙박스 주인에게 증여 받는 식)
3. 신고 받고 온 경찰이 "고속도로 탔으면 어디로 갈지 모르니 찾을 수 없다." 라는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고속도로 교통정보 용 카메라로는 찾아내기 힘든지 등등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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