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눈팅시작해서 2013년도에 가입했는데 첫번째 글이 질문글이라니 죄송할따름입니다ㅠ
시작은 2014년 와이프의 딸 출산이었습니다. 출산선물로 뭘갖고싶냐고 물어보니 dslr이 갖고싶다고합니다.
혼자 이래저래검색하다 딸은 캐논 아들은 니콘이라는데 그런건 잘모르겠고 화소높고 af포인트 많고 가격도 적당한 d5300을 구입하게됩니다.
처음사고 오토에 플래시만 꺼서 이래저래 딸 사진을찍으면서 폰보다 선명하게 나오구나(?)하면서 만족하다가 무게와 휴대성으로인해 장롱속에서 몇달을 썩히게됩니다.. 그러다가 광각사진을보고 꽃혀서 시그마10-20 중에 가격이싼 가변조리개를 사서 몇번찍다가 넓게나오는거말고 뭐 없네 하고 다시 장롱에 고이모셔지게됩니다.
그러던 올해 5월 어떠한 사건으로인하여 제가 유일하게 즐겨찾던 오유에 스르륵 아재님들께서 대거 오시고 조공으로 올리시는 사진을보고 깜짝놀랍니다. 취미로 찍는데 이런 멋진사진이 나온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풍경도 너무멋지지만 자녀분들을 찍은스냅.. 너무 이쁘고 나도 저렇게해보고싶다는 강한 욕구가 올라왔습니다.
5월초에 저희딸이 돌이었는데 돌을마치고 가까이가족여행이나 가보자라는생각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가기전에 간단히m모드 a모드에 대한 기초지식만 이론으로봤었지요. 그리고 푹 빠지게된 계기가 사진에대해 검색으로 알아보다가 아트삼식이라는 렌즈를 여행가기직전에 사게됩니다 . 찍어보니 이것은 신세계...지금까지의 번들과는 확 다른듯한 결과물에 대만족 하게 되어 욕심이나기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초보이고 구도도 전혀 못잡고 raw도 아닌 jpg나 찍고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싶습니다. 투자를하면 하기싫어도 계속 하게 될 것 같아서 투자를 해보고자합니다.
풀프레임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생기게되네요 ㅠㅠㅠ
서론은 길었으나 질문은 이것입니다 . 우선용도는 딸사진 80 풍경 15 달 별 야경 5정도로 쓰일듯합니다. 1. 인물은 캐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오막삼은 부담이되어 오두막이나 6d로 검색하면서 찾던중 d750이 예전보다 인물사진에도 괜찮고 기계적인성능은 6d보다 훨씬좋다는 평을보았습니다 6d랑 d750중 어떤걸 선택하는것이 좋은선택일까요
2. 지금 생각하는 렌즈는 서브파티쪽으로(돈이없.....) 생각하고있습니다. 아트삼식이에 워낙 감동을받아서 아트오식이로시작하고 아직 망원을써본적이없어서 망원을 써보고싶어 70-200 중에 탐아빠와 옆집새아빠 중에고민중입니다. 아트오식이 선택이 나쁘진않은지 다른 추천할만한 렌즈가있는지와 탐아빠와 옆집새아빠중 뭐가더 인물일찍기에 좋은지 궁금합니다.
3. 원래쓰던 d5300과 아트삼식이 광각렌즈를 중고로판매할때 카메라 중고상에 파는것과 중고나라 같은곳에서 파는것과 금액차이가 많이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4. 마지막으로 사진에 대해서 잘 배워보고싶은데 지금은 스르좌에 강좌에게시판과 다른분들이찍은사진들 을 보거나 사이트검색 네이버카페가입해서 이래저래보는중입니다. 질문은 인강처럼 몇만원 내고 인강 들을수 있던데 이런걸 보면 도움이 될런지요. 또 니콘이나 캐논같은곳에서 초급자 강의같은거 있던데 요런거 도움이 많이되는지 궁금합니다.
한가지더 이제 보정을 좀 배워보고싶은데 어떤 프로그램을 써야하는지부터를 모르겠습니다. 라이트룸 포토샵 등등 후보정 프로그램이있던데 초급자가쓰기엔 어떤게좋은지 배울만한 강의나 강좌같은것들은 어디서 보면 좋을지 궁금하네요ㅠ
폰으로 쓰니 엄청 길게 느껴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찍고싶은 피사체 저희딸 사진 조공으로 바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