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남징어입니다
제가 얻은 간단한 팁 몇가지를 드리려고 합니다!
1. 밥 보관
밥을 한번 먹을때마다 일일이 하자니 귀찮고
한꺼번에 많이 해놓자니 다 못먹을까봐 혹은 전기세 많이 나올까봐 걱정이고,,
(영국은 전기세가 우왕....이라)
해서 저는 한번 밥할때 5~6인분 정도를 해서
한공기씩 frozen bag(?) 혹은 랩에 싸서 냉동보관을 합니다.
냉동 보관된 밥을 4분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갓지은듯한!!! 따뜻한(뜨거운,, 엄청나게) 밥을 드실수 있어요.
물론 손님이 온다거나 할땐 새로 지은 밥을 내주긴 하지만...
2. 냉장고 잡내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 내려먹고 남은 찌꺼기를 모아
냉장고에 넣어 놓는데 효과가 생각보다 아주아주 좋습니다.
커피전문점에 가면 쉽게 구할수 있으니 냉장고에 넣어둬보세요!
아직 안쓰신 커피콩은 절대 냉장고 보관하시면 안돼요,
커피 콩이 주변 냄새를 흡수해버려서
갓 내린 커피에서 신선한 냉장고 냄새가 나는 수가 있습니다.
3. 냉장고 김치보관
외국인들과 함께 살다보니 사실 김치를 한번 하는것도
김치를 보관하는것도 가끔 눈치보일때가 있네요.
밀폐용기에 보관하지만 그래도 냄새가 샐때가 많아서
저는 김치담은 통에 랩을 한번 덮어주고 뚜껑을 닫아서 보관합니다.
말 그대로 덮어주는거에요!!
이렇게 보관하니 정말 냄새가 거의 안나서 뭐 눈치 안보고 김치 보관해두고 먹고 있습니다.
4. 식빵은 냉동고에
토스트하지 않은 식빵을 좋아하신다면 죄송하지만,,
식빵은 냉동보관해서 먹는게 유통기한 걱정하는것보다 훨씬 낫기도 하고
냉동했던 식빵을 토스트해서 먹으면 뭔가 더 쫄깃해진 착각이 들기도 하고..
에헴..
5. 다진 파, 고추도 냉동고에
파 고추는 신선함이 그리 오래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냉동고에 보관하는게 훨씬 효율적이에요
(쓰다보니 다 냉동고에 때려 박고있는 느낌이...)
6. 설거지는 바로바로!
저는 냄비, 접시, 그릇, 특히 후라이팬은 쓰자마자 바로 설거지를 합니다.
그 이유는 방금 쓴 후라이팬은 뜨거운물로 한번 스윽 닦아주기만 해도 엄청 잘 닦여요.
그릇 냄비 접시들도 다 마찬가지이구요.
그래서 저는 세제는 거의 안쓰구요.
나중에 한꺼번에 하는것보다 훨씬 덜 귀찮아요
요리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
7. 코팅된 냄비, 후라이팬엔 절대 금속제품 금지
코팅된 냄비, 후라이팬들은 금속물질로 자꾸 부비게 되면 코팅이 금방 닳아버려요.
그러니 그런 후라이팬들에겐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된 요리 기구를 사용해주시면
더 오래오래 쓰실수 있어요!
더 생각나면 수정해서 더 쓸게요!
다들 알고 계시는부분이 많겠지만,
혹시나 자취 초보분들이 계실까봐 한번 써봅니다.
다른 팁 알고 계시는거 있으시면 같이 공유해요!
(근데 게시판 저 여기다 쓰는거 맞나요 ?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