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 9시에 출발했다 방금 막 돌아와서 녹초가 된 오징어입니다!
몇일전 친구에게 표를 얻어는데 시간이 없어 못 가던것을 마지막날이라서 겨우겨우 다녀왔습니다ㅎㅎ
그래서 자랑게시판에 갈까 요리게시판에 갈까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요리 관련이라서 요리게사판에 올립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여하튼 시작합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있길래 타고가던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벌써부터 '왔냐? 치맥 먹어야지?ㅎㅎ'하고 반겨주는듯 했었습니다(이것이 나중에 엄청난 실망감을 안겨주게 될지 아무도 몰랐죠..)
저 거대하게 솟아오른 건물이 바로 제2 전시장입니다
물론 저건물을 전부 다 사용하는게 아니라 그밑에 있는 1층만 사용했지만요
그래도 어마어마하게 컸는데 어느정도냐하면.....
무쟈게 큽니다...(그보다 사람이 더 많은건 함정)
덕분에 일행과도 몇번 떨어졌다가 겨우겨우 다시 만난적도 있죠
그후 본격적인 구경을 시작했죠
말레시이사에서온 즉석조리식품도 보고
기계도 보고
카레의 재료이자 약으로도 쓰이는 강황파는 아주머니도 보고(음식이 아니라?!)
올라가면 진도 8정도의 지진은 아무것도 아닌 살빼는기구에도 올라가보고(먹는거 아니잖아!)
한식홍보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파는 것이었던 가게도 보고 왔습니다(집에와서 사진 보기 전까지는 몰랐다죠..)
하지만 여기온 진짜 목적은...
바로치킨!
첫번째 사진에 있는 치킨은 매웠습니다
제가 매운것을 잘 못먹는것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상당히 매웠습니다;(그래도 맛은 훌륭했습니다!)
두번째 치킨은 순살치킨으로 먹어보았는데
그냥 먹어서는 맛이 별로였고 소스와 같이 먹었더니....개꿀맛!
그래도 첫번째 치킨의 맛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아니면 배가 불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첫번째가 더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시식용으로 나눠주던 떡볶이입니다
처음 보았을때는 떡볶이 국물에 쌀국수를 집어넣은거 같았는데
의외로 맛이 좋았습니다 약간 매콤하면서도 달달한게 간식용으로 먹으면 딱이겠더군요(집에 와서야 사갈껄..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오뎅이 안들어가 있다는거 정도?ㅋㅋ
그후에도 식도락을 위해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소세지도 사먹고
타코야끼도 사먹고~
말린 곶감도 먹고~
소금도 집어먹고(그걸 왜먹어!)
머~~~얼~~~찍이서 맥주도 구경하고....흑
이보시오! 이보시오! 치킨...치킨을 먹으면서 맥주를 못먹다니!!! 그게 무슨 소리오!!!
심지어는 1L에 달하는 맥주캔이 있었지만....
정말 아쉽게도 먹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콜라를 먹었죠 탄산마시쪙! 꿀꺽!꿀꺽!
마지막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건물 외벽 사진으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실로폰같이 생겨서 신기했었습니다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들도 즐거운 식도락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