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특수 교육학을 전공했던
한 사람 입니다.
선진국이든, 잘사는 나라, 흔히 말하는 북유럽이든 어디든..
조금 살만한 나라들은..
하나같이 인간에 대한 존중이 높은데요.
제가 생각하는 그 인간에 대한 존중.
그게 왜 높을까
왜 그게 중요하다고 여기는 걸까 생각해보면
특히나 교육계에서는 그렇게 배웁니다.
'모든 인간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역사는 죽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것이라고.
그 사람이 장애가 있든,
머리가 불편하든.
마음에 장애가 있든
열살이 되도록 자기 이름도 모르고, 말할 줄도 모르는 아이라도
아빠가 누구인지, 엄마가 누구 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아도
와서 안아주고 눈 한번 마주쳐줘도
고마워하고 기쁨을 주는 존재가 되기도 하는데요.
즉 모든 이는 누군가에게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 기쁨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스티븐 잡스 같은 사람이 나타나 전 세계의 인구가 행복해질 수 있고 조금더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에디슨 같은 사람이 나타나 전 세계의 인구가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전기를 발전시키고, 모든 오지에서도 빛을 밝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인류가 공평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잠재력, 그런 교육만 있다면, 각자가 가진 잠재력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정직한 가치관과
동기만 심어줄 수 있다면,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고, 욕심을 억누르는 교육을 받고, 가진 것에 감사하고, 타인을 용서할 줄 아는 그런 교육 과정들만 가르칠 수 있다면, 그런 사람들이 단 한명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전 세계에 10명, 또는 100명, 1000명, 10000명, 100000명, 1000000명... 계속 해낼 수 있다면 세상이 더 아름다워 지지 않을까요?
즉 인간이라는 존재는,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겨자씨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한 명의 사람이 의학을 공부해서 병마에 시달려 고통받는 사람들을 해방시켜 줄 수도 있고,
또 단지 인류에만 국한되는 것이라, 모든 동물들과 지구상의 식물들과 행복하게 공생할 수 있도록 치료하고 환경을 일구는
아름다운 사람도 기를 수 있겠죠.
이처럼 모든 사람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인간 그 자체는 아름다운 도구와도 같아서, 잘만 길러내면, 그 내면에 아름다운 것들을 가꾸어놓으면,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아주 크나큰 존재라는 거죠. 성경에서 말하는 '신이 자신의 모습을 본따 만든 것처럼'
다행이도,
인간은 아름다운 것을 보면, 가슴에 좋은 기분이 들도록 설계되어 있다고(믿습니다.) 생각합니다만.
즉 예쁘고 행복하고 진정으로 아름다운 쪽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있다고 생각합니다.
'Jonas Salk 그는 1955개의 폴리오 백신을 통해 특허권을 따내는 것이 아니라, 그 백신을 필요로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알맞도록 제공하였다.그 후 그는 7조 달러로 추산되는 기회를 잃었다. 고맙다 닥터 소크' ( 오늘날 전 인류의 소아마비 발생건수를 99%이하로 줄게한 장본인)
세상의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정말 신의 대리자 같은 존재.
그게 제가 각 인간을 존중해야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이... 혹시나 왜 인간을 존중해야되는지 잘 모르는 분들
또는 이 사회에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