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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abinogi_127658
    작성자 : RE조랑
    추천 : 32
    조회수 : 3258
    IP : 125.131.***.89
    댓글 : 30개
    등록시간 : 2015/07/31 11:27:59
    http://todayhumor.com/?mabinogi_127658 모바일
    진상썰이 많길래 써보는 마비노기 진상 썰.txt
    1. 뉴비 사칭 진상

    지인의 경험담임.
    지인은 무도를 돌면서 추천인작을 하기 너무 귀찮아해서 뉴비들 도와주면서 추천인 해주면 고맙고 아니면 그만이고 하는 식으로 게임을 함.
    돈도 꽤나 많으심(뭔 날갠지 모르겠는데 천사 날개 같은거에 로즈디바 가발...흡...)

    지인은 뉴비를 도울 때 특징이 하나 있는데 일단 무작정 던져주고 봄.
    기본적으로 뉴비를 처음 주우면 중간 가방 사는 법을 가르쳐준 후
    로나의 여행 가방 쿠폰(당시 300만 숲 호가)과 8*8 개인상점 가방(200만 숲 호가)을 주고 쓰라고 함.
    그러니까 생판 처음 보는 사람에게 현돈 5천원 가량을 꽁으로 던져주는 셈. (시세언급 죄송)
    평소에도 거뿔 불면서 쿠폰이랑 가방을 사모음. 뉴비 주려고.

    하루는 지인이 또 뉴비를 주웠음.
    시작한 지 3일 됐다는데 스마트 콘텐츠도 쓸 줄 알고 상점표 중간가방도 샀다고 함.
    지인은 '마비에 잘 적응하는 바람직한 뉴비군' 하고 생각하셨다고 함.

    근데 지인이 그 전날 술을 먹고 별 이상한 짓을 해서 R5 바펠인지 뭔지 아무튼 무한화살 나가는? 활을 깨트림.
    그래서 졸지에 무기가 없어져서 급하게 돈을 모아야 하는 상황이었음.
    당연히 잘 팔리는 것 위주로 의장 등 이것저것 팔아제끼다 보니 상점가방 같은 것도 다 팔아 버리고 여유가 없었음.
    그래서 지인이 그 뉴비한테 가방을 줄 수가 없는 상황이었음.

    그래서 적당히 알려주고 초보자가 쓸만한 키트표 무기 몇 개를 준 다음 모르는 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했다고 함.
    근데 뉴비가 뭔가 자꾸 말을 걸면서 대화를 좀 더 하고 싶어하는 눈치였다고 함.
    같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지인이 아무 생각 없이 말씀하셨다고 함.
    나중에 세지면 강화 무기를 써야 하는데 이게 터지는 확률이 있다, 내가 어제 실수로 터뜨려서 지금 급하게 돈 모으고 있다.
    원래 뉴비들한테 가방도 주고 이래야 하는데 내가 지금 당장 가진 게 없으니, 마비를 좀 더 즐기고 계시면 나중에 챙겨 드리겠다.

    근데 그렇게 말하자마자 이 뉴비가 태도가 돌변하더니
    너는 현금 몇십만원짜리 가발(로즈디바) 쓰고 다니면서 뉴비한테 줄 몇백숲짜리 가방도 없냐고 했다고 함.
    그 말을 듣고 지인분은 이 사람이 뉴비가 아니고, 템을 얻어먹으려고 부캐로 접속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음.
    기분이 나빠진 지인이 그렇게 사는 거 아니라고, 창피한 줄 알라고 뭐라 했더니 그때부터는
    현실이 얼마나 시궁창이면 이깟 그래픽쪼가리 게임에 현금을 몇십만원 쓰면서 룩덕질 하느냐, 여자를 못 만나서 환장했느냐,
    너 그 가발 살 돈도 없어 보이는데 그것도 넷카마짓 해서 번 거 아니냐(지인은 여캐에 여성유저십니다)
    현실에서 이쁘면 그 돈 수십 배는 벌텐데 게임에서나 넷카마짓 하는 걸 보니 생긴건 썩창이겠구나 등의 폭언을 했다고 함.

    그런 용도로 만든 부캐라 본캐가 뭔지도 알 수가 없고, 피씨방이라 스샷도 못 찍으신 게 천추의 한이라고 함.

    -

    2. 무도 쩔 진상

    본인과 지인이 무도대회를 돌기로 함. 지인이 다른 지인들을 데려오겠다고 해서 아본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옆에 사람들이 몇명 오기 시작하더니 파티창을 염. 무도 키쩔 파티였음. (열쇠를 받고 쩔을 해주는 파티)
    기다리는 동안 그 파티는 6명이 찼고 무도를 들어감. 그 와중에 지인은 잠시 잠수를 탐.
    그 때 한 사람이 우리에게 다가오더니 파티를 열어 달라고 함.
    나는 지인이 데려온다는 다른 지인인 줄 알고 파티를 열어 줬고 그 사람이 가입함.

    그러고 나서는 자리가 남는 거면 제 부캐도 가입시켜도 돼요? 하는 거임.
    그래서 부캐로 킵릴하시려구요? 하고 물어보니까 아뇨 그냥 쩔 하나 더받으려구요. 라고 말함.
    이 사람은 키쩔팟인 줄 알고 파티를 들어온 거였음.

    그래서 눈치채자마자 말했음. 우리는 키쩔팟이 아니고 지인팟이며 당신이 내 지인의 지인인 줄 알고 받았다고.
    아까 키쩔팟 들어갔으니 다른 데 가시라고. 이 때 지인이 돌아옴. 이 사람 누구냐고 함.
    근데 이사람이 갑자기 화를 냄. 그걸 이제 말하면 어떡하냐고.
    당신들 때문에 키쩔팟을 놓쳤으니 그 대신 당신들이 키쩔을 해 줘야 한다고 말함.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미 진작에 출발한 파티인데 우리 아니었어도 당신은 놓쳤다고 얘기해도 들은 체도 안함.

    갑자기 날 지목하면서 얘도 딱 보니 키쩔받으러 온 애 같은데 왜 얘는 되고 나는 안 되냐고 함. (나는 누렙 천대의 뉴비임)
    지인이 바로 상황파악하고 이 사람은 내 지인이라 같이 돌러 온 거고, 당신하고는 다르지 않냐고 말함.
    그러니까 갑자기 랜선친목질 오진다, 현실에 친구가 얼마나 없으면 게임친구를 맺는지 이해를 못 하겠단 식으로 비아냥댐.
    더 듣고 있을 이유를 못 느껴서 그냥 추방하고 우리끼리 돔.

    -

    3. 길터 진상

    본인은 달인작을 모두 하고 천을 넘긴 근성유저임. (내 입으로 말하니까 부끄러움ㅋ)
    천을 넘기고 나니 마태기가 와서 사냥을 별로 안 하고 던바수다를 주 컨텐츠로 하고 있음.

    어느 날 삘받아서 알바뺑뺑이를 돌다가 에린시간으로 며칠을 하고 나니 좀 지쳤음.
    친구창을 눌러서 쭉 보다가 지인이 접속해 있길래 메신저로 말을 걸고, 어딨는지 물은 뒤 찾아갔음.
    가보니 어떤 분이랑 얘기를 하고 있었음. 원래 지인의 지인은 지인이잖음? 나도 옆에 가서 인사하고 같이 서서 얘기를 했음.

    근데 이분이 자꾸 펫을 꺼내고 닫고 꺼내고 닫고 이러는데, 죄다 썬드 파드 하데스 밥차 이런 거여서 소환경직 효과 때문에 흔들림이 심했음.
    처음엔 와 님 펫이 참 많으시네요, 하고 넘겼는데 자꾸 그러니까 눈이 아픈거임.
    농담식으로 얘기했음. 님 걸스데이 멤버인 줄 알았다고.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신다고. 너무 깜짝깜짝 놀란 나는 오오오오오 한다고.
    옆에 있던 지인도 웃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웃었음.
    근데 그분이 딱 그러는거임. 눈 아프시면 다른 데 가세요. 하고.

    그 말에 지인이 놀래서 왜 그러냐고, 이분도 내 지인이라고 서로 좋게 지내라고 데려온 거 아니냐고.
    그러니까 그분이 하는 말이 가관임.
    지금 여기가 우리 길터인데 (자기 혼자 있었음) 우리 길드는 뉴비 안 받는다고.
    XX님(지인)은 굇수시니까 상관없는데 저런 뉴비(나)가 길터에 같이 서 있으면 우리 길드에 뉴비들이 가입하고 싶어할 거라고.
    딱 봐도 날 저격해서 하는 소리였음. 그 사람은 브롯디바에 뭔 옷인지 점프 방방 뛰는 옷을 입고 있었고 지인은 로즈디바에 천사날개였음.
    근데 난 그당시 옷이 고상한 한복이었음. (마비 처음 시작할때 지인이 주신 옷. 이뻐서 애용함. 현돈으로 따지면 천원 이천원이면 사는 저가의장임.)

    어이가 없어서 네 굇수들 많이 모셔가세요~ 하니까 그 사람이 칼같이 네 라고 침.
    기분 팍 상해서 채널 이동해서 다른 사람들하고 놀고 있으니까 지인이 메신저로 미안하다고 저런 사람인지 몰랐다고 대신 사과함.

    -

    4. 가격 진상

    그 당시 급전이 필요해서 잡다한 의장들을 싹 다 팔아버리기로 했음. 무슨 미니 원피스인가 그런것도 싹 다 마거카에 글을 올렸음.
    그런데 쪽지가 옴. 나는 왠만한 흥정은 받아주는 편, 특히 뉴비들이 '돈이 부족해서 그런데 무슨 템이랑 해서 안될까요ㅜㅜ' 하면 왠만하면 다 깎아줌.
    그런데 쪽지의 내용이 가관이었음.

    '님 XX님 하우징에는 40숲에 팔고있는데 님은 왜 50숲에 파세요? 하우징 수수료 생각하면 님은 30숲에 팔아야죠' 라는거임.
    검색해 봄. 안 나옴. 최저가가 66숲 6666G임. 답장을 보냈음. '그런 물건이 있으면 그 분한테 사세요.'
    그러니까 또 쪽지가 옴. '이미 그거 하나 샀고 하나 더 구매해야 돼서 그래요. 그리고 다들 그 가격에 팔아요 원래.'
    어이가 없어서 '그럼 비싼 저한테 사지마시고 싼 분한테 구매하세요~' 라고 보냄.
    그러니까 또 쪽지가 옴. '아 고작 10숲가지고 되게 쪼잔하시네요 남들은 천단위로 흥정하던데'

    바로 마비노기 시뮬레이터 들어가서 캐릭터 검색해 봄. 
    그래서 본인은 똑같이 대답해 줌. '고작 10숲가지고 되게 흥정하시네요 쪼잔하시게~'

    더 이상 답장은 오지 않았음.

    -

    5. 지향 진상

    마비노기에는 염색이라는 기능이 있음. 염색 앰플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해서 원하는 색으로 옷을 염색시키는 시스템임.
    특히 자기 마음에 드는 색 1~3가지로 모든 옷과 무기 등을 염색하는데, 이걸 '지향색'이라고 함.

    본인은 리화 리레 리블의 3지향임. 보통 3지향은 1~2지향보다 수가 적기 때문에 꽤 드뭄.
    그치만 색상코드가 (255.255.255) 부터 (0.0.0)까지밖에 없고, 이쁜 색은 또 가짓수가 적다 보니 지향이 겹치는 사람들이 없을 수가 없음.
    게다가 신기하게 3지향은 종류는 겹쳐도 염색한 파트는 다르기 마련인데, 정말 똑같은 사람이 가끔 있음.
    그러면 옆에 가서 '헐 님 저랑 같네요 ㅋㅋㅋㅋ' 하면서 수다 떨면서 친해지곤 함.

    오늘도 무슨 불타는 날개인가 하는 붉은 날개랑 아벨린가발?맞나 아무튼 그런걸 쓴 분을 봤는데 본인과 같은 3지향이었음.
    그 때 길드채팅이 매우 핫했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하느라 본인은 그 사람에게 말을 걸진 않고 '와 나랑 같은 지향이네' 라고만 생각함.
    그런데 본인이 가만히 있으니까 그 사람들은 내가 정령무기를 꺼내 놓고 잠수를 타고 있다고 생각했나 봄.
    갑자기 둘이 전체채팅으로 대화를 시작함.

    쟤 리레지향이다. 아 요즘 마비노기에 리레지향 너무 많아 개나소나 다 리레임.
    와 이제 리레 존나 흔해짐~ 옛날엔 갑부의 상징이었는데 ㅋㅋ
    난 그때부터 리레했던 사람임 저런 보급형 리레랑 다름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이가 가출했음. 난 '보급형 리레'란 단어를 첨 들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레면 다 똑같지 뭔 보급형 리레야 ㅋㅋㅋㅋㅋㅋㅋ 저분 최소 114.0.0 과 115.0.0 을 맨눈으로 구분하시는분

    하도 어이가 없어서 잠수 깬 척 하고 무기 스왑하고 움직이니까 아무 말도 안하는거임
    그래서 본인이 한소리 했음 "아~ 개나소나 지향부심 오진다~ 존나 흔한 색 쓰면서 갑부는 개뿔~ 몸에 금칠을 하시던가~"
    아무 말도 안 하는 걸 보니 지인이랑 메신저로 내 욕 하고 있겠구나 싶어서 걍 쿨하게 내 갈 길 갔음.

    -

    6. 과금러 진상

    본인은 무과금러임. 정확히는 마비노기에 딱 만 이천 원 썼음. 펫 사느라.
    그 외의 키트? 매니아? 전혀 해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생각임.

    지인들과 모여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지인과 키트 얘기가 나옴. 그 때가 체육셋 나올 때임. 다들 체육셋을 먹었느냐 못 먹었느냐로 대화가 이어짐.
    그 때 한 명이 자기는 키트를 5만 원어치를 깠는데 교생하고 가정만 나온다고 한탄함.
    근데 솔직히 그거 자랑질임. 옆에 2~3만원식 까서 책상이랑 칠판이랑 양동이만 나온 사람도 있었음. 교생이나 가정이면 본전은 뽑은 셈.
    잘난 척 하길래 그러려니 하고 무시하고 계속 할 얘기 했음.

    그 사람이 갑자기 본인한테 뭐 나왔냐는 거임.
    그래서 본인은 키트 안 깐다고, 나는 도박성 컨텐츠 안 좋아해서 앞으로도 할 생각 없다고 말했음.
    그러니까 백날 게임에서 노가다 하면 뭐 하냐(본인은 노가다를 좋아함), 현실 알바 한두 시간 해서 현질하는 게 이득이다는 식으로 얘기를 함.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영 듣기 거북했음. 게임 컨텐츠를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

    7. 작곡 진상

    위의 여섯 케이스와 달리 작곡 진상은 들어본 사람이 많지 않을거임.
    작곡 진상이란 간단함. 자기가 존~나 전문가심.

    본인은 3MLE를 다루는 코더임. 몇몇 천재들처럼 잘 하진 못하고, 그냥 공들여 하면 그럴듯하게 뽑아내긴 함.
    하루는 내가 합주 뽐뿌가 와서 그동안 만들어 놓은 악보들로 지인들과 합주를 했음.
    어느 순간부터 구경하던 사람들이 생겨 있었음.

    그 중 한 명이 노래가 끝날 때마다 '만돌린 파트를 플룻이 하면 더 좋을 듯', '휘슬보다는 우쿨렐레 소리가 더 어울리겠네요' 하면서 참견을 함.
    처음엔 조언이거니 생각하고 아 그러냐고, 나중에 한번 그렇게도 해 보겠다고 했음.

    근데 갈수록 심해짐. 나중엔 악보가 이상하다느니 너무 빠르다느니 소리가 작다느니 뭐가 묻힌다느니 계속 말함.
    조언도 적당히 해야 조언이지 길어지면 참견임. 특히 말투가 빈정거리면 더더욱.

    제일 폭발한 건 이거였음. 내가 만든 악보보다 퀄리티가 좋은 악보가 코드하우스에 올라가 있었음.
    나도 알고 있었음.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곡이고 작곡 처음 배울 때 아는 노래로 하라 그래서 만든 내 첫 자작 악보임.
    당연히 지금 실력보다 퀄리티도 좀 낮은 거 인정함.
    근데 걔가 이렇게 말함.
    이거 코드하우스 가면 XX님이 만든 악보 있어요. 그걸로 연주하시는 게 더 음도 풍성하고 듣기 좋아요.
    실력이 모자라시면 만들기만 하고 연주하지 마세요; 수준높은 악보 있는데 왜 굳이 님이 만드세요?

    이 말에 폭발함.

    바로 내가 만든 8인짜리 오케스트라 악보 꺼내서 메들리로 들려줌. 내가 생각해도 명작임. (이건 코드하우스에도 아까워서 못올렸음)
    길드 코더들도 나보고 어떻게 만들었냐고 대단하다고 감탄해준 악보임.

    그걸 듣더니 퍼온 곡이 훨씬 낫네요 이럼. 그래서 내가 '코드하우스든 요코소든 음유게시판이든 뒤져보세요 이 악보 나한테밖에 없는거니까' 라고 말함.
    그러니까 진작에 이렇게 잘하는 사람이 왜 그런 악보를 만들었냐 함. ㅋㅋㅋㅋㅋㅋㅋ 누군들 첨부터 잘합니까?
    그러더니 나한테 그 악보를 달라고 함. 괘씸해서 안 줬음.
    내 지인도 이 악보가 맘에 든다고 달라고 함. 그래서 지인 줬음.

    나중에 내 지인 말로는 그 사람이 계속 악보를 자기한테 달라고 졸라댔다고 함.
    그래서 악보를 줬는데, 잠시 보더니 됐다면서 다시 돌려주고 갔다는 거임.
    아마 악보를 베껴 쓰려고 했는데, 내가 악보 숨김 해놓은 걸 보고 포기한 듯함.

    -

    기억나는 마비 진상들 가볍게 써 봤습니다.
    항암제들 식후 30분 맞춰서 챙겨 드세요.
    그럼 이만 찡긋-☆
    출처 본인의 경험 + 지인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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