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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3이 끝났다.
아쉽게 페이스조절 실패로 급결말이 나버렸지만
근래에 본 드라마중 손에 꼽을만한 작품이였다.
선생의 시각, 학교의 시각, 학부모의 시각, 그리고 학생의 시각에서
다양하게 이야기들을 바라봄으로써 학교의 문제가 어느 누구 한 사람만의 잘못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다.
뭔가 좀 있어보이게 리뷰를 길게 써보고 싶었는데, 잡생각이 많아져서 더이상 못쓰겠네...
극중 정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던 시한편 투척하고 잠이나 자야겠당.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데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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