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교(猛狗敎)
마교(魔敎)라 불리며 오랜세월 EPL과 유럽무림 전역을 피바다로 만들던 사이비종교 겸 무력집단.
그 위세는 나는새도 떨어뜨린다는 서반아의 황실(레알)을 능가하였고, 그 규모는 백만을 헤아린다던 황건적이 우스웠으나....
교주 천마신군(天魔神君) 검영감의 우화등선(은퇴)과 갑자기 찾아온 주력고수들의 주화입마 이후 교단의 세가 급격히 기울었다.
검영감 시절에는 양익(윙라인)에 포진한 맹구칠번대(맨유의 7번)라 불리우는 기마대로 적진을 급습하는 속전속결의 기동전으로 천하를 제패하였으나... 거듭된 칠번대주들의 이탈과 기울어진 교세로 인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인 법. 그동안 '오뚜기 3분 카레'를 위시한 교단의 재물들을 아낌없이 풀어 곳곳에서 낭인들과 고수들을 끌어모으는등 여전히 그 세는 무시할수 없다. 천하의 어두운 곳에서 여전히 암약하고 있는 무시무시한 집단.
<주요고수>
백면염라(白面閻羅) 룬희(嫩嬉) : 검영감 시절부터 그 무공과 흉폭한 성정을 인정받아 맹구교의 선봉장을 맡아온 절대고수(월클)
온갖 무공에 달통하였으나 특히 얼굴을 희생하는 대가로 내공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리게 되는
노안신공(老顔神功)의 달인이었으나... 최근 그 무공이 깨진듯 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그 강맹하기 짝이 없었던 무위가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가 많으나 그래도 여전히 무시할수없는
EPL 제일의 고수중 하나.
서반아맹호(西班牙猛虎) 팔가오(八加吳) : 서반아 제일의 살수집단 마덕리채육회의 절대고수였던 인물. 한때 천하제일인이라던
매신(梅神) 매시와 골무대장군(骨武大將軍) 호나우도에 맞서 밀리지 않는
무위를 보여주며 온 무림을 경악시켰으나....
돈에 눈이 먼 그의 노비(에이전트)가 그릴 배신하고 불란서(프랑스)에 그를 팔아 넘겨
그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평생 이룩한 무공의 팔할을 잃고 폐인이 되어버린다.
이후 맹구교에 입문하여 부활을 꿈꾸고 있으나... 아직 요원해 보인다.
비천도비(飛天道悲) 대마리아(大麻理阿) : 본디 황실(레알)의 우장군(오른쪽 윙), 중랑장(중앙 미드)등의 요직을 거친
인품과 능력 그리고 충성심을 두루 갖춘 유능한 장수였으나....
충신은 오래 가지 못한다는 옛말을 증명하듯이 그를 노린 맹구교의 집요한 모함과
식솔들의 생계탓에 어쩔수 없이 관직을 버리고 맹구교에 투신한 비운의 절대고수.
조정에 출사한 호나우도 이후 무면검귀(無面劍鬼) 발남시아의 주화입마와 무능으로
무너져가던 맹구칠번대의 맹위를 다시 곧추세우는 등
교단 전체가 자중지란에 휩싸인 와중에도 절대고수들만 줄줄이 포진해있다는 황실출신
고수의 맹위를 똑똑히 보여주었으나... 중과부적.
매 전투마다 '극한직업', '체험 삶의 현장'을 찍는듯한 생고생 중.
반당나귀(反黨羅鬼) 반패륜(班悖倫) : 어렸을때부터 보여준 뛰어난 재능으로 대포문(大砲門)에서 지극정성을 기울여 키우던
신진고수였으나 선천적으로 병약한 체질탓에 대성하지 못한자로 늘 주위의 안타까움을 잣던중
갑자기 임독양맥을 타동하더니(포텐폭발) 결국 무림 제일의 검호 중 하나로 거듭난 절대고수.
그런데 그의 각성에는 추잡하고 사악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줄 뉘 알았으랴....
바로 대포문(大砲門)을 배신하고 맹구교의 세작질을 하는 댓가로 검영감에게
방탄유리공(防彈瑜璃功)이라는 저주받은 마공(魔功)을 전수받은 것이었다....
마공의 위력은 과연 대단하였으나... 무릇 마공에는 마공이라 불리는 이유가 있는법.
결국 마공의 부작용으로 주화입마에 걸려 무공의 상당부분을 잃고 말았다.
무림인들이여 반패륜의 몰락을 기억하라.
일신의 영달을 쫓아 형제와 같은 사형제들과 아비과 같은 스승과
가족과 같은 문파를 배신한자의 비참한 말로를 말이오
* 방탄유리공(防彈瑜璃功) : 과거 맹구교의 고수였던 금새부상(禁璽斧象) 하구리부수라는 고수가 창안하고
검영감이 완성한 마공. 이 무공을 쓰는 자는 금강불괴의 신체를 얻게되나 부상으로
무공을 잃게되는 저주에 걸림. 하구리부수는 이 무공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눈을 감았다 함.
<그외 고수 및 인물들>
잉여삼귀(剩餘三鬼) : 애반수, 수몰링, 불랙킷 이 세명의 전도유망한(?) 신진고수들을 함께 일컫는 말.
애반수가 잉여의 첨단이요, 수몰링이 잉여의 절정이요, 불랙킷이 잉여의 끝이라고 한다.
새동먹자(塞凍冪子) 영래기(英來基) : 변변찮은 무공에 비해 탐욕만큼은 천하제일인으로 맹구교 내에서도 백안시 되는 인물.
건강을 위해 늘 새동이라는 연단을 섭식하고 있다고 한다.
호카게(火影) 가가와 : 동령 왜국 닌자일족 출신의 고수로 독국 양봉파(養蜂派)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 검영감의 총애를 받았다.
하지만 같은 일족의 나루토라는 고수에게서 나선환이라는 절세의 무공을 전수받던중 덜컥 주화입마에....
무면검귀(無面劍鬼) 발남시아(發南時亞) : 항상 기분을 종잡을수 없는 표정을 짓고있는 남림(남미) 애과도루 족 출신의 고수이자
전 맹구칠번대 대주. 본디 기마대장으로 따를자가 없다 여겨지던 인재였으나
어찌된 일인지 이후 무능한 모습만 보이다 강등당하고 만다.
양심자(兩心子) 박지성 : 동령의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온 고수. 비록 직급은 그리 높진 않았으나
심장이 둘 인듯 한 웅혼한 내력(스태미나), 맹구교도라고 안느껴질 타의 귀감이 될만한 훌륭한 인격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법에 대한 이해도로 검영감의 총애를 받던 인재.
하지만 간신배 영래기의 모함을 받아 공원수비문이라는 문파로 간 이후 행적이 묘연하다....
천마신군(天魔神君) 검영감 : 수백년동안 맹구교를 이끌며 만인이 두려워하는 문파로 키운 자.
EPL 무림의 거두이자 불세출의 전략가이기도 하지만 본신의 무공 또한 신에 달했다 할정도인데
특히 성명절기인 해어두라이기(海語杜羅以氣) 라는 무공은 어지간한 절대고수들 조차도
감히 맞상대할 엄두도 못내고 두려움에 떤다.
근데 그걸 같은 문파의 교도들에게만 쓴다는게 함정. 어찌된건지 아는 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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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봐주세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