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잠수함의 외관입니다,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작중의 시간대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끝난 뒤입니다, 절대 무슨 광복군이 독일 유보트 탈취해서 일본이랑 맞다이 뜨는 드라마가 아닙니다,
이 드라마는 미 특수부대의 가정사 아니 작전을 다루는 드라마로 해당 에피소드는 북한에서 망명 해오시는 과학자를 마중나가는 작전을 위해 한국의 잠수함으로 침투하는 에피소드이지요, 그러니까 사실 작 중 묘사를 보면 조선의 예산 전사가 개입했나 싶을 정도이지만 나름나름 최신예 잠수함을 지원해 주었다는 설정인것입니다,
함장실입니다, 존재감을 자랑하는 동남아시아 관광품 아니 불상과 뽁뽁이 터트리듯 위 아래 위위 아래 눌러 열리는 비밀 금고가 이채롭군요,
아 해군 제독이 자국의 전략 병기의 지휘권을 특수 부대에서 파견된 분대의 지휘관에게 넘기는 것도 인상 깊습니다.
여담이지만 북한 대잠 전력에 밀려 위기에 봉착하게 되자, 자기들이 죽으면 전쟁이 나고 그럼 통일 한국의 꿈은 물 건너간다고 특수부대 분대장에게 항명을 시도하는데 부하들 중 누구도 동조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 이래서 평소 행실이 중요하다 하는 것이겠지요.
저 탈모갤에서 오신 똘망똘망한 맑은 눈동자의 소유자가 부함장님 되십니다, 쟘수~, 나사 하나 돌리지 마 손대시 가마니 이써, 한당닌 데발~, 앤찐씰 앤찐씰!, 앤찐씰 장수 준디, 자망해! 땡끄 무째워 등등 에피소드의 한국군 중 가장 많은 대사를 자랑하시지요,
함교에 있는 소나입니다만 장비는 2인분인데 헤드폰과 라이트 펜이 1인분 밖에 없어요,
캬 무슨 총한자루 나눠쓰는 스탈린 그라드도 아니고 선진병영 끝내주네요, 참 작중 한국어 대사가 있는 세 명 중 하나가 이 음탐사입니다,
(관제 세나 젓근 강지, 즉 항긍기 즉근!)
에니그마...가 아니라 한국군 비문 전송기입니다, 근데 누구나 이용 가능한건지 함교 한켠에 그냥 비치되 있군요,
에피소드 중 중요한 무대가 되는 함교입니다, 특이한건 엔진실은 장식인지 잠항/부상시 함교에서 저렇게 일일히 전력 공급?을 해줘야 하더군요, 소나 역시 음탐사가 반대쪽 벽에 서서 그냥 벽에 코드 꽂고 헤드폰 끼고 청음을 하는 걸 보면 대체 유보트에 뭔 짓을 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근데 뭐 그런건 둘째치고 깨알같은 한글 묘사가 참...모국어인 사람으로서 진지한 상황에서 형용할수 없이 웃게 만드네요,
참고로 이 잠수함은 특수부대 침투용으로 개수된 잠수함입니다, 절대 화장실에서 물내리는 장면이 아닙니다, 특수부대원을 심해에서 내보내려고 물채우는 거에요, 안에서 문고리 돌려서 수동으로 여는건 안자랑, 근데 안열려서 억지로 열고 나간건 더 안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