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에 몇번 주식 관련 글 긁적였는데...
오늘도 야근길에 무료하니...
요며칠 주식판에 보고 느낀거
초보님이나 주식 진입 생각하시는
분들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주포?세력?
코스닥만 해도 1천개가 넘는 종목이 있습니다.
참 많죠? 헌데 이 종목에는 각자 주인들이
있습니다...
음...좀 어폐가 있을 순 있겠지만
적당한 말이 생각 안나는군요...
여튼...이 각각의 종목에 틀어앉아서
주가를 좌지우지하는 양반들을
주포 혹은 세력이라 합니다.
2. 주포가 주가를 좌우한다고?
한 개인이 혹은 한줌의 집단이
주가를 좌우한다는거...안 믿기시죠?
저도...그렇게 생각하던 때가 었습니다...ㅋ
이 생각이 깨지기 시작한건 뭐 좀
오래된 일이니...최근 사례를 볼까요?
요즘 한창 문제가 되고있는 메르스...
이와 관련된 주식을 한번 보도록하죠
3. 실전 사례-메르스주
메르스 확진자가 처음 나온 날
주식 좀 관심있는 사람부터
고수까지 시장의 돈은 일제히
메르스 관련주로 갔습니다.
제약 바이오,마스크,세정제 관련 주들이죠...
그리고 그 다음날 오전...
장 시작 전부터 전종목의 매수물량이
한참을 쌓이기 시작합니다.
9시 개시가 되자마자 바로 상갈 기세로
쳐오르더군요.
헌데...여기서 포인트.
이상한 종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분명 수년전부터 사스 때도 그랬고
해외에서 메르스 유행한단 기사에도
테마주로 묶여 반응했던 녀석인 E모
종목이...10퍼대(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앙봉에서 슬 꺾이더니
급기야 음봉으로 꽂아버립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
관련주들 다 갈 때...혼자만
계속 음봉입니다...
이상하죠?
관련 이슈가 있고 + 매수가 붙었는데...
음봉????
그리고 며칠 뒤...갑자기
이슈 대열에 합류해서 연상을 달리네요???
이유는...주포가 준비가 안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매집 할 시간이 더 필요했던가...하는
이유 때문이죠.
사실 예로든 이 종목 말고...
메르스 주 전반을 봐도 감은 오게되있습니다.
저번 한주...정부가 우왕좌와안 탓에
환자수는 폭증하고
마스크는 동이 났죠....
헌데 메르스 주는???
일제히 하한가를 찍었습니다.
약속이라도 한 것 처럼 거의 같은 타이밍에
모든 제약 바이오 마스크 주가
하한가를 찍었죠...
뭐...판단은 개인 몫이지만..이상하지 않나요?ㅎ
4. 어쩌라고?
해당 종목에서 가장 강력한건 호재도
악재도 아닌 주포 혹은 세력입니다.
하면 개인은 당하기만 해야하나?
아니죠...
개인은 주포등에 올라타야 합니다.
쥐새끼 등에 올라탄 벼룩처럼
쪽쪽 빨아먹고 빠져야 하는겁니다.
이를 위한게 차트 분석과 정보 수집입니다.
차트는 분명 후행지표지만...
분석하기에 따라서 세력의 움직임을
예측 할 수 있습니다.
현업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마찬가지고요.
아무것도 모르고
순진하게 시장의 손에 맡기겠다는 생각은
주포 먹이가 되기에 딱 좋습니다.
기왕 판에 끼기로 결심하셨다면
공부와 정보수집을 통해 소중한
자산 지키시기 당부드립니다.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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