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게가 아니었으면 쳐다도 안 봤을 브라운..버건디..말린장미 뭐시기...
그러다 인스타에서 어느 뷰티블로거님의 사진으로부터
에뛰드 갈팡질팡 레드에 완전 영업당했습니다!
진심 쪼녜..!!
생일 쿠폰으로 30% 할인 받아서
정가 9500-> 6650 원에 샀습니다!!
개.이.득.후.후.★
우선 케이스가 생각보다 예뻐요!!
필터 적용하니까 제품 색상이 거의 비슷!
무광이 촌스러운 디자인도 커버합니다!
무광의 부드러운 촉감이 계속 만지고싶게 합니당
리본은 좀더 채도 있는 색인데 괜히 예쁘게 느껴짐
유광케이스는 진짜 들고다니기 창피할 정도로 장난감같은데 ㅠㅠ
이건 지하철에서도 당당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뛰드 디자인부서 일해라!
두번째 더샘 쌉싸름한 초콜릿...
저번 세일 때 품절이라 해서 포기했는데,
오늘 지나가다 보니까 립제품 20% 세일한다길래 바로 득템했습니다.
재고 두둑히 쌓아놓은 듯 ㅋㅋㅋㅋㅋㅋ 물들어올때 노젓는 더샘
매장에서 테스트할 땐 부드럽게 발렸는데
새거 쓰니까 조금 뭉치고 많이 매트하더라구요.
나중에 보습 잘 하고 다시 발라봐야겠어요
얘는 케이스 사진은 없슴당 ㅋ 걍 길쭉한 케이스
버튼 몇번 달깍 거리면 나옵니다.
바로 팔뚝 발색샷!!
좌->우
1.더샘-스무살레드
2.더샘-쌉싸름한초콜릿
3.에뛰드-갈팡질팡레드
4.이니스프리-틴트밤 봉숭아
5.아리따움-레이디 데저트
첨에 갈팡질팡만 발랐을 때 채도가 좀 높아보여서 다른 비교 제품들을 같이 바르니
확실히 말린장미빛이네요!!
쌉초 옆에 스무살레드는 아이유 레드컬러같은 채도 있는 핑크빛 레드 찾다가 산건데, 꽤 빨!강! 하고 발리더라구요.
저채도 컬러들과 같이 놓으니 확실히 생기발랄하네요
쌉초는 확실히 브라운입니다...명도도 많이 낮은 색이라 소화하기가..ㅠㅠ
매트해서 그라데이션도 좀 어렵고..다음에 잘 발라봐야겠어요!
치명적인 척 하기 좋은 컬러!
갈팡질팡레드는 처음 도전해본 저채도 립제품인데, 진심 이런 컬러가 저한테 어울릴줄은...
더샘은 좀 많이 브라운이다 싶었는데 이건 바로 인생템 등극!!
촉촉한 만큼 무른 제형이라 금방 써버릴 것 같아서
쟁여 놓고 싶다 ㅠㅠ
느무 예뻐여!ㅠㅠㅠㅠㅠ!!
레이디 데저트도 허니멜팅 중에선 채도가 낮은 편이라 같이 발라봤는데
이니스프리랑 동급일 정도네요..
그래도 참 예쁨! 허니에서 다른 거 안 쓰고 얘만 쓰게 됨
보너스 사진
저 위에 발색샷이 아이폰 무필터 사진인데 갈팡이랑 쌉초가 채도가 너무 높게 나와서
"밝음"으로 해놓고 찍었거등여.
근데 모니터로 보니 별 차이가 없네요 ㅋㅋ
스무살 레드는 "밝음"사진이 더 정확한듯
결론: 갈팡질팡레드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