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와 다를바 없이 복주머니를 위해 노딜레이 일반뺑이를 돌고 있던 작성자

약 일주일 전에 거래하다 친구먹은 놈에게 다짜고짜 귓말이 오는데


지인 : 급수좀 그만 올려라

지인 : 73급 아니었음?

나 : (일주일만에 2급 올림) 조...조용히해

지인 : 갓샆창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존나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세요?

지인 : 게임좀 그만해라ㅉㅉ

지인 : 아 나 드디어 아이작 1평짤 완성함

나 : ? 뜬금없이 뭔 개소리여

지인 : 그거 움짤로 보고 개감명받아서

지인 : 1년간 연습함

나 : 그 1년사이에 하향먹어서 못쓰지 않음?

나 : 축하합니다! 당신은 1년을 아무짝에도 쓸모없이 보내셨군요!

지인 : ㄴㄴ 가능하다니까

지인 : 노력의 결과다

나 : 누가 누구보고 샆창이라고 하는건지


여차저차해서 일반을 가게 됨

한 일주일 전에 안 놈이라서 일반 같이 도는건 처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탈탈 털림...

본인 릭 1600점 지인 루이스 1200점


도긴개긴으로 트롤링을 하였음에도 불구

400점 더 높다는 이유로 비열하게 정치질을 시전한 작성자


나 : (마을옴) 너 이새끼

나 : 아무리 생각해도 수상하다

나 : 실버도 대리받아서 올라갔지 이새끼야 

지인 : 뭐라는거야 

지인 : 나 저번시즌 조커였거든

나 : 아무리 생각해도 그 루이스는 용서가 안된다

지인 : 아 이번에 공티엔을 해볼까

나 : 그럼 나 극방드렉해봄ㅋㅋㅋ


매칭수락하고 샆게보고 있는데 심상치않은 덜컹 소리가 들림

황급히 창을 켜보니 밴창이 떠있음


나 : ?? 아니 미친놈아 

나 : 공식을 오면 어떡해;

지인 : 그걸 수락을 하면 어떡해;


당당히 자기가 잘못누른게 맞지만 수락한 너의 책임도 있다는 논리 시전

이놈이랑은 말을 섞을수록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음

어쨌건 얼결에 2인 공식 돌았지만 훌륭하게 승리함


나 : (마을옴) 그래도 탱이랑 원딜 조합맞춰서 들어간건 그나마 다행이었네

지인 : ? 뭔소리야

지인 : 나 공티엔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