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가 어떤분과의 논쟁중 상대방께서 쓰신 댓글인데.
제가 읽는데에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해석가능하신 분 있을까요?
저랑 오고간 전체 글의 맥락을 떠나서
그냥 글자 자체가 안읽힙니다.
도저히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는데
저만 이런 문제가 있는건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댓글 1]
그리고 그 문장 뒤에 '하지만 그것도 잠시' 라고 문장의 흐름을 바꾸면서 이전 문맥을 부정하네요하지만 이 BUT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은 아실테고요취재탐사 프로그램 부분에 관해서는 전혀 인정할수가 없는 부분인데요...1. 김옥빈은 연예인들을 모두 스폰서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이게 김옥빈이 말하는 비판의 대상이죠)을 지적합니다2. 이 현상이 일어나게된 추측이 님이 말한 '취재 탐사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는 문장입니다3. 그것을 정리해 보면, 내부자들과 같은 영화에 묘사된 부분들과 그알과 같은 취재 탐사 프로그램이 방영한 '타이밍'이 겹쳐서 사람들의 '인식'(여기서 말한 인식이 바로 1번의 사람들이 가지는 무조건적 눈초리입니다)을 만들고 있다인데요그알이 연예인들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확산 시킨다고 말한것은 맞지만, 그알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잘못된 인식'이 퍼져나가게 된 이유중의 하나로 꼽고 있을 뿐입니다실제로 사람들이 모든 연예인들이 성상납을 할것이다라고 무조건적 인식을 품게 만들게 된것은 그알이 맞지 않습니까?김옥빈은 여기서 그알이 만들어낸 결과의 사이드 이팩트를 비판하는 것이지 그알을 비판 하는것이 아닌데요김옥빈의 글 속에서 현 사태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안느껴 지신다고 하시는데 그건 김옥빈의 글이 연예인 성상납 문제 그 자체에 집중해 있을 때의 문제고요김옥빈의 글은 연예인 성상납의 문제를 비판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보단 개인을 낙인 찍어 버리는 잘못된 인식에 조첨을 더 맞추고 있습니다연예인 성상납 문제와 사회적 낙인의 문제를 구분 하셔야죠혹시 님이 말하고자 하신게 사회적 낙인의 문제보다 연예인 성상납의 문제가 더 크므로 김옥빈은 그것에 대해 비판해야 한다 였다면 이것은 오히려 개인의 행동을 명확한 근거가 없는 주관전 가치에 강제로 종속 시켜 버리는 것에 불과 합니다사회적 낙인의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고 해서 김옥빈이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가벼히 여기는 것도, 부정 하는것도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도 하나의 사회 문제는 오로지 그것으로만 존재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씁쓸합니다어떤 사회 문제가 더 이상 그것 하나로만 발생하지 않고 여러 겹의 다층적 수준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발언일 뿐입니다예를 들어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보면 우선 그들이 받는 부당한 대우로서의 문제가 발생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런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처우 문제가 사회 구성원의 직업 선택 문제에 있어서 청소 노동자나 일용직 일들에 대해 덜떨어진 직업, 3류 직업등의 직업 귀천 의식을 만들기도 한다는 겁니다하나의 텍스트는 여러개의 서로다른 서브 텍스트와 이루어져 수만가지 의미를 만들어 내고 그것을 전부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다루는게 포스트 모던인데, 작금의 시대에 연예인 스폰서 문제를 그저 연예인 스폰서 문제 하나로만 다루려 하고 그것을 가장 중요한 문제라 혼자 정의하는 것도 옳지 못합니다김옥빈의 말에서 연예인 스폰서 문제가 일으키는 사회적 낙인의 문제또한 볼 수 있고 이것은 엄연히 사회적 문제의 일환으로서 다루어져야 하느데 말이죠둘중 무슨 문제를 다루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인데 거기에 '가장 중요한' 문제를 적시하여 모두에게 같은 행위를 이끌어 내려고 하는것은 모더니즘 사고관으로의 후퇴밖에 더됩니까현 세태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나 건설적인 비판을 원하신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느정도가 되야 건설적이고 어느 정도가 되어야 진지한 성찰이 되는지를 알수가 없으므로, 이 또한 개인의 주관을 타인에게 강요하는것 밖에 안됩니다논문 수준의 고찰을 원하는 건지, 아니면 UN 결의안 수준의 행동력을 원하는 건지, 애초에 개인의 생각을 올리는 sns 에서 님이 원하시는 '정도'의 성찰이 안나왔다고 그것의 부재를 논하신다면 오히려 그것이야 말로 정도와 차이를 무시하는, 들뢰즈가 말한 수목적 체계일 뿐이죠제 눈엔 김옥빈이 말하는건 님이 말하듯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공격의 반응이 맞습니다그런데 문제는 그 공격이 되도않는 호도와 일반화의 눈총이었다는 것이죠그런 일반화의 공격이 들어오는데 오히려 그에 맞서지 않는게 이상한 겁니다그 공격(모든 연예인은 성상납을 한다)에 대해서 연예인 집단을 비호한게 왜 잘못인지요?개인의 주관을 타인에게 강요하려는 욕구의 발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댓글2]
하지만 그도 잠시가 부정이지 뭡니까
난 그 애를 처음 봤을때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그도 잠시 그의 더러운 피부를 보자 사랑하는 마음이 싹 달아났다
난 처음에 이 문제를 못 풀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문제를 풀다보니 자신감이 붙었고 시간안에 끝낼수 있었
오히려 글을 읽으시는 눈이 탁월 하신건 님이신듯 합니다
하지만이 부정이 아니라니... 국어 대사전 찾아보고 오셔요
그리고 계속 이해를 못하시는데...
탐사 프로랑 대중의 손가락질은 당연히 연결되야죠
오히려 이게 연결이 안되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사건의 행적을 따라가 봅시다 님아
1 그알이 방영됨
2 사람들이 모든 연예인은 선상납 ㅉㅉ 라고 욕함
이렇게 되는거 아닙니까요
그러면 여기서 당연히 사람들이 모든 연예인이 성상납 ㅉㅉ 거리는게 그알을 보고 그러는 거죠?
그럼 그알을 보고 사람들이 그러는 거니까 당연히 김옥빈이 '내부자들과 같은 영하와 그알의 방영 타이밍이 그런 손가락질을 만들어 냈다' 라고 말한건 정상적인 귀납법이죠?
그럼 거기서 그알이 잘못된 거예요 아니면 사람들이 잘못된 거예요?
김옥빈이 거기서 그알이 그런 잘못된 인식을 '부추긴다_ 라고 말한적 있어요?
아니죠 김옥빈이 그알과 내부자들을 언급 한건 사람들의 반응이 나오게돤 루트를 언급 하면서 나온거지 사람들의 무조건적 인식이 그알 때문에 나왔다, 그러니 그알이 잘못 한거다 이딴식으로 진행된게 아니라고여
그렇게 따지면 사람들의 행적 (유명 연예인은 무조건 성상납 ㅉㅉ)이 그알에서 나왔지 어디에서 나왔나요
뭐 아무것도 없는데 갑자기 나온것도 아니고..
'일본 인들은 독립 운동가들의 공격에 '태러리즘'이라고 생각하며 과격 반한 시위를 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이가 비판하는 대상이 일본 인이지 일본인을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독립 운동이 아니라고요
독립 운동은 과격 반한 시위라는 일본인의 행위가 왜 나오게 됐는지 검토해 보는 과정에서 언급 되는 거고여
그리고 님이 말하신 수위와 비율의 문제는 제가 위에서 언급 했습니다. 그건 다층적 사회 문제를 지적하는 개인의 자유라고요
이성 중심주의가 일으키는 오류를 다루며 문화적으로 접근한 아도르노& 호르크 하이머 같은 프랑크프루트 학파와 문명 적으로 접근한 베버나, 담론 적으로 접근한 푸코를 두고서 이들이 말하는 각각의 논제에 대한 비율이나 수위를 서로 비교할수 있습니까??
애초에 말하고자 하는게 다른데 거기서 무슨 비율을 따집니까
아도르노가 비판하는 문화 산업론에서 푸코보다 지식의 계보학 쪽의 비율이 적은 이유는(없는 이유는) 당연히 아도르노가 비판하고자 하는 근대의 오류가 지식의 계보학이 아니라 문화 산업론이기 때문이죠
김옥빈이 성상납 문제보다 대중의 낙인 효과에 비중을 더 많이 준것은 당연히 김옥빈이 비판하고자 하는 주된 대상이 대중의 낙인 효과니까 그런 거지요
자신이 원하는 바를 비판 하는데 '넌 이문제 비판 안하네?' 하는건요, 박정희 전두환이가 하던 반공사상과 똑같은 겁니다
수위가 약하면 그에 동조하는 것도 아니고, 분명히 낙인 효과에 공격 당하고 있는 사람이 그것에 대해서 말하는 건데 그걸 두고 공격 대상을 잘못 설정 하고 있다니요
이거야 말로 그 '공격 대상'을 님이 설정하고 타인에게 이것을 공격하라고 강요하는 행위죠
공격 대상을 설정 하는건 개인의 자윱니다
정 그래도 이해릉 못하시겠다면 어디 논리 개시판에 제일 가까운데다가 글 하나 파겠습니다
[댓글 3]
들뢰즈나 텍스트가 와닿지도 않을 뿐더러라니요 ㅋㅋㅋㅋㅋㅋ
와닿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겁니까?
보편적 지식과 합리성이라니요
그럼 그 보편적 지식과 합리성은 도대체 누가 정합니까?
님이 이해 못하면 비보편 적인거고 비합리적인 겁니까?
이제보니 진짜 전체주의적인 분이시네요
보편성 보편성 주구장창 말해 대시는데, 디워 사태 일어났을때 개같은 논리로 진중권 까대던 사람들도 그 보편성의 연속 안에 있었죠
애초에 보편 적이란게 무조건 옳은것도 아니고 제가 말한것에 대한 합리적인 반박도 아닌 그저 와닿지 않는다 라는 수준의 말만 적으시는 분이 어떻게 그렇게 자신 만만하게 보편적인 것이 옳은 것이다라고 말항수 있는거죠?
님이 모르는건 다 틀린 거군요?
그 텍스트 들어가는 문장도 텍스트가 뭔지 몰라도 알아 들을수 있게 예시까지 써가며 말해 놨는데 그것도 와닿지 않으신건지 아니면 걍 안읽고 넘긴건지 모르겠는데요
김옥빈이나 제 논리가 보편적 감성에 공감이 안간다는 것을 말하기 이전에 그 빌어먹을 보편성을 먼저 검토 하는게 우선이죠?
로고스 중심주의는 70년도 전에 깨졌습니다
보편성이 정당성을 의미한다고 생각 하는것 자체가 애러인데 논리에 대한 검증은 시도조차 하시지 않는 분이 무슨 비유가 적절치 않다고 말하십니까
근거없는 껍데기 주장으로 말하려면 지구도 삼각형으로 말할수 있습니다
[댓글4]
김옥빈이 주장하는 바의 무개 중심 처럼 님또한 전자에 무개를 달고 의견을 개진 하셨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위선'이라는 단어 까지 쓰시는데 이걸두고 과연 '전자에 무개를 두고 의견을 개진한것 뿐'이라고 할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분명 의견 피력의 방향성을 인정 하면서도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간 사람에게 위선적이다 라고 하시는건 그것 자체가 내부 상충을 일으키는것 같습니다
김옥빈이 전체 사람들에게 그렁 말을 했다고 하시는 부분에 관해서는 딱히 제기할 만한 상황이 없고,
현상이 제조명 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중들의 낙인 효과를 말하는게 현상의 본질과 간극이 있다고 말하시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김옥빈의 문제 제기를 통해서 다차원적으로 전개되는 사회 문제를 다차원적으로 접근 할수 있었다고 생각 됩니다만
연예인 성상납의 문제가 제기 되었지만 그래도 군중 속에는 고질적인 병패인 엇나간 낙인 효과를 드러내는 무리가 있고 김옥빈이 그것을 지적 함으로써 무시 될수 있었던 문제를 볼수 있게 된겁니다
현상의 본질이라는 단어 자체가 비트겐슈타인이 이미 70년도 더 전에 비판했던 로고스 중심주의와 비슷하다고 생각 됩니다
어떤 현상에 정해진 본질은 없다는 것이죠
연예계의 문제를 말하고 있디만 님께서 말씀하신 대중들의 편협한 시각 또한 엄연히 존재하고 그것이 낙인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 그것을 지적 하는데에 '굳이'라는 단어를 쓰는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 합니다
문제의 본질이란 바라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얼마든지 바뀔수 있는 것이며(롤랑 바르트) 따라서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입장이 각각의 무수한 본질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특정한 것을 언급 해야만 한다는 룰은 없습니다
즉 님께서는 현상의 본질이라는 단어를 통해 현 사태(연예인 성상납)의 문제가 중심이라고 생각 하시지만 그것은 제가 위에서도 얘기했던 바르트 이전의 모더니즘적인 사관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연예인 성상납 문제를 통해서 대중들의 낙인 효과까지 볼 수 있는, 하나의 텍스트(연예인 성상납을 방송한 그알)를 여러 다른 독자들이 스스로의 관점에서 제구축 하는 포스트 모더니즘적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님이 주장하신바(현상의 본질, 위선적)가 테스트의 다양한 재구축을 막는 행위라고 밖에 생각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