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표현
섹시가수 이효리의 최근 신곡 제목이기도 한 'Get ya'는 미국에서 3580여가지, 영국에서 4300여가지,
그리고 호주에서는 무려 6350여가지의 뜻으로 쓰인다. (연세대학교 영문과 교수진 2003년 7월 조사결과)
더 대단한 것은, Get과 ya는 홀로 쓰일 경우 각각 이 뜻의 가짓수의 2~3배로 번역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ya는 우리말의 야, 인간아, 자식아, 바보야, 형
님등등 수많다.)
▶ 희귀 식물
인도양 서남쪽에 위치하는 몰디브의 열대림 리젠드강
하류지방에는 10헥타르당 2송이 꼴로 '눈(eye)'이 있는 식물이 나타난다.
미국 켄틀레인 대학 희귀 동식물종 연구진이 몰디브에서 발견한 이 식물은 '아이태크널룩서빈즈플라워'라 이름붙여져,
미국 케레디엄 주에 5송이가 안치되어
지금도 눈에 달린 물, 체관의 분포정도와 시신경의 존재여부 등을 연구중이라고 한다.
▶ TV 프로그램
영국의 한 아동전문가가 만든 우리나라 이름으로 '꼬꼬마 텔레토비'라는 아동용 TV 프로그램은,
제작 초기 당시 배경은 어둠이 칠흑같이 쌓인 밤이었고 텔레토비(Teletubbies) 멤버는 무려
16명에 달해 TV
속에서 대단히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고 한다. (무슨 슈퍼주니어냐 -_-;;)
그러나 영국 BBC 방송사가 1995년 가을개편시 시청자들의 빗발친 항의를 수렴,
방송시간을 이른 아침 시간대로 옮기고 멤버를 네명으로 대폭축소하며 밝은 아침분위기를 이끌었다고 한다.
-Bonus : 우리나라에서 귀여운 아기가 해맑게 웃는 꼬꼬마 동산의 태양 속의 얼굴은, 영국판 텔레토비에서 어떤 얼굴이었을까?
콧수염이 그득한 영국의
고(故) 유명 코미디언이었다고 한다-_-;;;
▶ 손가락
세계의 문화가 녹아 있는 다양한 손가락 표현들..
독일 / 독일에서 양손을 갈퀴처럼 모으면 '사랑한다(Ich liebe dich)'의 의미를 가진다.
스웨덴 / 스웨덴에서 양 손의 검지손가락으로 엑스자를 하면 '밤을 뜨겁게'란 의미이다-_-;;;
로마 / 로마에서 검지와 중지를 서로 붙여 앞으로 쭉 내미는 것은 로마제국의 폭군이었던 네로 황제를 욕하는 표현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손가락 표현은 로마에서 남의 농담이 재미없다는 의사표현으로 빈번히 쓰인다는 것이다.
헝가리 / 헝가리에서 중지를 치켜세우면 세계공용표현(?)인 욕이 되지만,
그 중지를 윗니와 아랫니로 물기만 하면 존경, 찬미의 뜻이 된다.
루마니아 / 루마니아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드는 것은 상당히 발랄한 인사법에 속한다-_-;;
누구나 알고 있는 욕의 의미가 아니라 우리말의 '안녕히
계세염' 정도?
▶ 단어
한국말 중 '너'란 말은 만들어진지 97년밖에 안되었다.
그 전에는 다들 한자로 汝(여)나 爾(이)를 사용했다고 한다.
▶ 영화
영화 속에서 최초로 수영 장면이 나온 영화는 우리나라 영화이다.
원로 배우인 고(故) 이상희, 안진연 씨의 출연작이었던 '봄이 오는 강산에 꽃은 거스르려 하고'라는
약 35분짜리 활동사진(영화)에는, 세계 최초로 서양문물이었던 수영복을 입고
넓은 물 속에서 "
푸... 푸.. 푸.."의 어색한 대사를 주고받으며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나온다.
-Bonus : 싱크로나이즈 소년단의 모습을 그려 화제를 모은 '워터 보이즈'와 최근작 '스윙걸즈'의 감독으로
잘 알려져있는 야구치 시노부 감독은 가장 기억하는 한국영화로 '엽기적인 그녀', '가문의 영광', 그리고 흑백의
물 장면을 끼얹은 이 영화 '봄이 오는 강산에..'를 제일 기억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일부 극장가엔 종종 한국의 원로 영화를 한류열풍에 맞추어 상영하는 장소가 많으며, 특히 특별인사는 그런 곳에 잘 초대된다.)
(워터보이즈 개봉당시 모 영화잡지 인터뷰 중)
▶ 개그
우리가 상당히 익히 알고 있는 코미디 대사의 한 대목인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가 들어가는 작명 개그는, 현재까지 대한민국 방송가에서
특집 프로그램을 포함, 무려 삼백 이십 팔 번이 사용된 가장 대단한 재탕 개그이다.
(
하.. 하~ 대단히 우려먹는군..)
▶ 과자
우리나라에서 스틱형 얼음과자들을 제치고 가장 독특한 모양새를 띤 아이스크림이 바로 '스크류바'였다.
당시 박수동 화백의 고인돌 만화를 모델로 스크류바를 맛있게 먹는 여자의 모습을 CF로 한 이 과자회사는
하필이면 혼란스러웠던 정치의 시기에 등장해, 밑도끝도 없이 '식품위생법'에 저촉되어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를 연발해야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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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어디에..? 바로.. 굵은 글씨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