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복근+코어운동+유산소 살짝하구
한강으로 ㄱ ㄱ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다이어트 및 운동시작한지 7개월만에 클린한 식단이 아닌
정말 오랜만에 과자와 빵 음료를 먹었습니다.
그동안 외식도 안하고 술도 안마시고 친구와 약속을해도 만나서 수다만 떨지 뭘 먹지를 않았어요.
진짜 철저하게 식단관리를 했고, 다행히 식욕이 폭발하거나 식탐이 생기지는 않았네요. 생각보다 제가 식욕이없나;
그리고 체중은 매일 한번씩 재기는 하는데 신경은 크게 안쓰기로 했어요.
다만 눈바디는 매일 사진을 찍으며 체크하기 시작했어요.
거기다가 지난주 체중이 스물스물오르더니 다시 원상복귀되더라구요.
물론 오늘 가공식품으로 하루를 보내서 내일 체중은 오르겠지요.
하지만 저는 활동량이 많은 편이라.. 하는 일도 하루종일 서서 물건 나르고 힘쓰는일을 하다보니
집에 가만히 앉아있거나 게임을 하는시간 <자는 시간< 활동하는 시간 이렇게
활동시간이 가만히 앉아 있거나 자는 시간을 다합쳐도 더많아요.
쉬는날은 동일하거나 조금 덜하거나 비슷한 수준이고요.
그래서 내일 뭐 좀 오른다고 하더라도 금방 원상복귀될거 같습니다.
매일 이렇게먹는것도 아닌걸요.
아마 이런 정크식단은 내년으로 넘어가야 한번 더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으로 먹은 빵들 ㅋㅋ 여기에 단백질 보충용으로 매일두유 먹었어요.
글루텐 프리(밀가루를 쓰지않음)동물성식품,유제품(우유,버터,계란,치즈 이런거 안씀)이없는 빵이에요.
사실 제가 채식을 해서 동물성식품은 먹지 않거든요.
무엇보다 빵같은 밀가루음식이나 튀김류는 전에도 먹을때는 좋은데 먹고 나면 소화도 안돼고 심하면 구토를 했어요.
그래서 치킨을 먹고도 구토를 하는 일이 잦고 라면을 먹어도 토하고 그랬어요.
다행이 이 빵집 빵들은 그런 성분이없어서 속이 너무나 편했어요.ㅋㅋ 맛도있고요.특히 세번째 빵은 두부가 들어간 빵인데
식사대용으로도 괜찮고 너무 맛있더라구여.
아 물론 오해하지마세요. 저는 막 남에게 강요한다던가 그러진않아요. 오히려 주변에서 저에게 뭐라 많이해요.
서로 식생활은 존중하는 다게인이 됩시당
영양 부분에선 영양제도 따로 챙겨먹고 탄단지 같은 경우는 식물성 식품이 좀더 다양하게 먹어야하는 부분이 있어
번거로운점은 사실이지만 햄프씨드나 퀴노아등 식물성이더라도 필수아미노산이 있는 단백질 식품이 있기 때문에 그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그리고 조만간 비건 프로틴도 옵니다 ㅋㅋ
사진을 워낙 못찍어서..20대 초반에 고민이 있을때마다 항상 오던 한강이에요.
저의 제2의고향..
많이 변하지는 않는데 풍경이 좋은건 여전하네요.
여기 집값도 비싼데.. 여의도 거주자들 정말 부럽습니다.
+
식탐이 없어서 폭식은 전혀 없었어요.
다만 하..ㅠㅠㅠㅠㅠ
제가 올해만해도 1~4월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염색을 했고,
파마까지해서 머리가 개털에,연모가 심해져서
에센스에 탈모전용샴푸(닥터 그루트 힘없는 모발용 추천 효과좋음)까지쓰는데
지금 상태가 좀 좋아지니까
이 염색욕이 폭발하더라구요.
식욕은 참아도 염색욕은 결국 계속 꾹꾹 참다가 최근 헬로버블 염색약 신상이 나와서 트윙클 블루랑 부스터를 사버렸네요.
하하하하... 내일부터 머릿결 다시 개털로 돌아갑니다...
+ 한강에서 놀다가 벤치 보여서 벤치 푸쉬업도 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