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으로 보기만 하다가 며칠 전에 가입을 한 고등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전 햄스터를 키우는데요~ 현재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귀여운 모찌의 사진을 올려볼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ㅎㅎ 일단 모찌는 골든햄스터이구요 베이지 밴디드! 몸에 베이지색 띠를 두르고 있는 햄스터 입니다 모찌는 완전 애기 때부터 저랑 같이 있었어요 생후 1년 7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ㅠㅠ 평균 수명 2년을 두고 보면 꽤 나이가 많죠 ㅜㅜ 그래서 추억을 더 만들고자 싶어서 미루고 미뤘던 사진 대방출을 할까 해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모찌를 처음 데려온 날! 사실 제가 작은 햄스터만 키우다가 골든을 키우자는 말을 부모님에게 드렸는데 골든이 일반 햄스터보다 성격이 포악하다는 마트 직원의 말도 안 되는 말을 들으시고 좀 망설이셨어요 ㅠㅠ 그러다가 승낙을 받고 주변에 있는 수족관에서 데려오게 되었는데 전화로 예약을 하고? 3일 후에 집으로 같이 올 수 있었어요! 종류도 털 길이도 모두 랜덤 제가 고를 수 있는 건 오직 성별 뿐이었어요 전 암컷을 데려왔습니다 ㅎㅎ
모찌를 이동장에 넣고 집에 가는 차안에서 엄마랑 아빠도 궁금해서 기웃거리시고 전 어두운데 또 불을 키면 애가 놀랄까 봐 힐긋힐긋 바라보고...그떄 얼마나 행복하던지 모든 것이 조심스러웠어요
데려온 바로 다음 날 밝아진 후에야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었어요 참고로 저 그릇은 다름아닌 간장종지! 그거에 반도 안 되는 거니까 엄청 작고 귀엽고 겅중겅중 걸어다니고ㅠㅠ 너무 귀여웠어요 지금도 귀엽지만
이건 며칠이 지난 후! 얼굴에서 장난끼가 보이지 않나요? 이불 속에 넣었더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더라구요~ 기분이 좋아보여서 이떄 얼마나 사진을 찍었는지...
무염국수를 선물로 받은 날 시식샷을 찍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던 모습이 떠오르네요..ㅠㅠ
이 사진은 모찌가 애기 때 제가 이름을 지어주고 얼마 안 된 날에 제가 이름을 불렀어요 그러니까 해바라기씨를 먹다가 말고 손으로 꼬옥 숨긴 채로 저를 바라보더라구요 제가 돼지인 걸 알았는지... 그래도 너 건 안 뺏어 먹는데 ㅠㅠ
쇼파에 앉아서 티비를 보다가 이불에 모찌가 찰싹 붙어있길래 쓰다듬어줬더니 납작해졌어요ㅜㅜ 너무 귀여웠어요 정말
이건 모찌가 감기가 걸려서 제가 집에서 영화를 보는 사이에 전기장판을 살짝 틀어주고 이동장에 넣어서 올려두니 저러고 자고 있더라구요 다행히 자고 난 후에 감기가 말끔히 나았답니다 *_*
애기애기한 크기...지금은 손을 꽉 채우는데 말이죠 ㅠㅠ
두둥 드디어 나온 모찌의 팔베개 모찌는 다른 햄스터에 비해서 둔한 건지 저를 좋아하는 건지 잘 때 건들여도 잘 일어나지 않아요 그래서 잘 때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요 ㅎㅎ 물론 무음으로...
개인적으로 모찌의 레전드 사진이라고 생각하는 사진 집이 좀 더럽지만 모찌의 표정과 포점이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지 않나요? ㅜㅜㅜ
![IMG_0227.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761925FaPk8FROgdpezce.png)
![IMG_0229.pn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761931HmuvcKKzckkKV2Vwizvy2m1e3.png)
이건 모찌의 방해시리즈 입니다 애기 때 이동장에 넣어서 같이 놀다가 제가 라면을 먹는데 너무 뚫어져라 바라보는 거예요 철창 너머로 그래서 제가 문을 열어줬더니 딱 저 자세로 계속 바라보더라구요 ㅠㅠ 사진 찍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다 자랑하고 다녔네요 ㅠㅠ
이건 모찌를 산책 나갔을 때 사진이에요 마지막 두 장은 최근 위에 두 장은 좀 예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놀이터에서 자주 산책을 하는데 사람들이 없을 때만 슬쩍 나가서 꽃도 보여주고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사진상에서 톱밥이 좀 떨어졌는데 사진 찍고 전부 다 주웠어요!^^ 걱정 마세요♥
모찌 물 먹는 걸 찍었는데 전국 노래자랑에 나갈 것 같은 포스 더불어서 입술 ㅠㅠㅠ 완벽한 ㅅ모양 너무 귀여웠어요
같이 보낸 세 번째 크리스마스 처음 데려왔을 때가 대략 2013년 10월이었어요~ 옆엔 제가 케이크 작은 사과 먹었다가 맛 없다고 내동댕이친... 코에 생크림 살짝 발라서 사진 찍어줬어요 먹진 못하지만 그래도 기분이라도 내라고!
나른하게 자는 모찌 사진 모찌 잘 때 등에다가 귀를 대기도 하는데요 그럼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는 숨소리가 있어요 그리고 몸도 따뜻하고 우유 냄새도 나요 부모님은 우유 냄새는 아니라고 하는데 전 정말 모찌한테 달콤한 우유 냄새를 맡았어요! ㅠㅠ
딸기를 먹는 모찌 딸기의 빨간 색깔이 모찌랑 잘 어울린 거 같아서 만족 중인 사진입니당...
제일 중요한 제가 오늘 아침에 찍은 모찌의 팔베개 사진!!!!!!!!!! 아 정말 너무 예뻐요 ㅠㅠ 통통한 손가락이며 발가락 부농부농 코까지...정말 사진 찍고 이리저리 쪽 쪽 뽀뽀를 했는데 안 일어나더라구요 뽀얀 배에도 뽀뽀를 얼마나 했던지 정말 아우 너무 귀엽네요 ㅠㅠ
이건 탐스러운 모찌의 엉덩이 찍고 나서 친구에게 전송을 했더니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고 싶다고 그러더라구요...
귀여우니까 한 번 더 미묘하게 다릅니다!
이 밑으로는 모찌가 아닌 다른 한 아이 찌찌예요 찌자 돌림으로 했습니다... 근데 막상 찌찌라고 이름은 지어놓고 애기라고 부르는 이 현실...
찌찌는 정말 극강의 미모인데 움직임이 빨라서 사진 찍기가 쉽지가 않네요 ㅜㅜ 아고 사진도 많은데 지금까지 쭉 읽어주신 분이 계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ㅠㅠ 그냥 정말로 감사합니다 ♥ 모찌랑 애기랑 너무 사랑하고 오래 오래 같이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