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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26778
    작성자 : =ㅅ=-_-
    추천 : 40
    조회수 : 1566
    IP : 221.147.***.218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3/23 17:51:43
    원글작성시간 : 2006/03/23 03:02:55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6778 모바일
    왕따가 얼마나 괴로운지 아시나요? 읽고 나서...저도 써봅니다.
    저도 왕따를 몇차례나 계속 당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처음 왕따를 당했던 것은
    초딩학교 6학년 때 였습니다.
    반 배정 초기부터 저와 충돌이 잦았던 한 여자 아이가 있었는데
    그아이가 어느날인가 제가 코를 파서 먹는다고 소문을 내더군요.
    그러면서 저랑 같이 놀면 몸이 썩어들어간다는 말까지 하고
    친구들을 동원해서 계속 소란을 키우더군요.
    솔직히 같이 놀면 몸이 썩는다...라는 말을 믿는 사람은 없지만
    분위기라는 것이 있기때문에 몇볓 애들이 시작했을때
    같이 시작을 하지 않으면 그 아이도 따돌림 당하고
    ....

    그 때 저는 반안에서 친한 친구들을 전부 잃게 되었습니다.
    그런 기분 느껴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선생님이 짝바꾸기 할때 저랑 같이 앉고 싶어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만약에 선생님이 강제로 앉게 시키면 노골적으로 선생님 앞에서 싫어하고,,,.
    아침에 등교해서 반에 들어가면 모세가 바다를 가르듯
    양쪽으로 비켜서는 것을 바라보는 기분...
    저의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엄청난 놀림 거리가 되는것,
    말하는말 한마디한마디가 놀림거리가 되는 기분,
    ......

    그때부터 저는 이중인격을 가지게 됬습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어른들 앞에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만
    제 또래들 앞에서는 말을 얼머부린다든지...자신있게 말하지 못하게 됬죠.

    저는 부모님이 걱정을 할까봐 말을 안하려고 애를 셨죠.
    그런데 어느날 너무 힘이 들어서 말을 해버렸습니다.
    그러자 부모님은 선생님과 상담을 하셨고
    선생님이 일에 참견을 해버려서 저는 더 고생을 하게됬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사건의 주동자인 여자애가 저를 또
    놀리기 시작했을때 죽도록 팼습니다...그리고 전학을 갔죠.
    그렇게 초6때의 왕따는 벗어나게 됬습니다.

    그다음 왕따가 일어난것은 중2때 였죠.
    2학년 1짱이라 불리던 놈이 우리반에 배정을 받았고
    그 놈은 소심해보이고 힘도 약해 보이는 저를 '재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갑자기 저를 패더군요. 그리고 제 얼굴에 침을 뱉으면서 
    '재수 없게 굴지말고 알아서 기어라' 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그다음날부터 정말 짜증나는 학교 생활이 시작됬죠.
    준비물이라든지 체육복이라든지 교과서라든지 자기들이 안가져온것이 있으면
    제것을 뺏어가서 저는 준비물을 가져가서도 점수를 깍이고..

    한명이 저를 갈구는 정도 였으면 왕따 라고 하기도 뭐한 사건 이겠지만
    일짱인 만큼 아는 놈들이 많아서 같이 저를 가지고 놀았기 때문에
    제대로된 반항조차도 못했죠.

    그래도 그당시에 버틸수 있었던 건..
    심하게 괴롭히던 놈들 제외하고 3-4명정도하고는
    정말 친하게 지냈을 수 있기 때문이었던거 같네요.

    다행히 중3때는 이놈하고 같은 반이 되지 않아서 
    열심히 공부해서 그놈은 실업계 저는 인문계로 가게 됬습니다.
    이제 한시름을 덜었구나...했는데
    왠걸; 제가 들어간 고등학교는 배정이 이상하게 되어서 
    한반에 A중학교에서 온 학생 20명 B중학교에서 온학생 18명 기타중학교에서 온학생 2명
    정도의 환상적인 비율의 학교 이었더군요. [저는 기타중학교에 속했죠]
    1학년에 들어가니 분위기가 묘하더군요. 같은 중학교 끼리 똘똘뭉치는...
    저는 그곳에서 우왕 좌왕 하는사이에 다시 왕따가 되버렸죠....
    저는 그곳에서 소심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 자신있게 행동하려고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랬더니 '뻔뻔한 새끼'라는 말로 놀리기 시작하더군요.
    앞에서 발표를 하면 '와 저 쓰레기 같은 발표를 하면서 뻔뻔한 표정을 하는 것좀 봐~'
    아침에 만나면'' 안녕~,안녕~,안녕~'' 하면서 강제로 인사를 시키면서
    저도 "안녕~" 이라고 대답하면 재수없게 뻔뻔한 표정으로 인사한다며 욕을 하고
    그것을 무시해버리면 뻔뻔하게 무시한다고 욕하고..

    가장 저를 괴롭혔던건 이일에 가장 끈질기게 저를 괴롭힌 아이들이 여자애들이었던것이었죠..

    그 때 저는 정말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내가 뭘 잘못을 했길래, 이런 괴롭힘을 받아야 하는지..
    정말 학교에 앉아있으면 저를 괴롭히는 놈들을 다죽이거나,
    자살하거나, 멀리 멀리 도망쳐 버리거나
    이 3가지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고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정말 다행이었던 것은..제 부모님은 공부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 하시고
    저를 이해해 주신것 이죠.
    그리고 지금은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했고, 제 꿈을 향해서 나아갈수 있게 됬습니다..

    정말...

    왕따라는것은...

    사람이 하는 행동중..

    가장 사악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왕따 당하는이유의 80%가..

    본인의 책임이라고 하는데..

    그런분들은 직접...겪어보시고...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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