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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내년 아시아 정상 제패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포항 장성환 사장은 “현재 윤희준 코치가 공격수를 물색하기 위해 브라질에 가있다.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라면서, “브라질을 택한 이유는 국내에 마땅한 공격수가 없다. 모리츠와의 호흡을 위한 측면도 있다. 황선홍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찾는 중”이라고 했다.
또 다른 포항 관계자는 “플라비오 피지컬 코치의 추천을 받았다. 높이와 힘, 스피드, 결정력을 갖춘 선수다. 현재 최종 후보군을 5명으로 추렸다. 브라질 현지에서 직접 확인 후 데려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영입이 성사된다면 모리츠와의 호흡도 기대해볼 만하다. 투톱, 원톱-처진 공격수, 기존 제로톱 등 다양한 전술 변화도 가능하다. 포항은 지난달 29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출신 안드레 모리츠(28, 브라질)를 데려왔다.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인도슈퍼리그(ISL) 뭄바이 시티에서 활약 중인 모리츠는 19일 푸네시티를 상대로 ISL 최초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기대를 갖게 했다. 모리츠에 브라질 출신 공격수의 가세는 국내 선수들의 분발을 위한 측면도 있다. 포항은 최근 2년 간 외국인 선수 없이 잘 해왔다. 하지만 공격수 고민을 늘 안고 있었고, 특히 올 시즌 한정된 득점 루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불어 올 시즌 후 경찰청에 입대하는 신광훈, 박희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우측 풀백도 영입한다. 신광훈은 2006년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잠깐 전북(2008년 스테보와 맞임대 트레이드 후 2010년 시즌 중 복귀)에서 활약 했으나 다시 포항으로 돌아와 우측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2008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고, A대표팀에도 승선하는 등 매년 기복 없이 꾸준히 활약 중이다. 신광훈과 함께 2006년 포항에 입단한 박희철(2008년 경남 임대 후 시즌 중 복귀)역시 9년 간 포항을 위해 뛰었다.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우측 수비가 한꺼번에 입대해 황선홍 감독은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두 선수 모두 전력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황선홍 감독은 시즌 중 측면 공격수인 이광훈을 풀백으로 테스트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선수 구성과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며 취약 포지션에 대한 구상도 하고 있다.
장성환 사장은 “팀에 부합한 풀백을 찾고 있다. 해외가 아닌 국내 선수가 대상”이라고 영입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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