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쓰던 아이섀도 컬러만 쓰고
사실 화장도 잘 못해서 요즘 뷰게 왔다갔다 하다가 뭔가 하나 사고싶어서 퇴근하고 운동 끝나고 VDL 에 들렀어요,
화장 잘 못하니까 추천해주는거 사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전 톤도 모르고 뭘 써야 예쁜지도 몰라서요~ 좀 골라주실래요? 라고 물어봤더니 컬러는 얘기도 안해주고 자꾸 팔레트 제품을 권하더라구요,
로드샵에서 팔레트 추천하길래 샀던 전적(?) 이 몇번 있기도 하고 그거 사오면 막상 잘 쓰지도 않아서 다 버렸거든요..
그 이후로는 따로따로 사고싶은거만 사는데 다섯번 물어봤을때 계속 팔레트쪽으로 사는게 어떠냐고,
심지어 그 팔레트들 안에는 제가 진짜 피하고싶은 색깔이 하나씩은 꼭 끼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하나씩만 사고싶어서요,, 하니까
그 뒤로는 다시 카운터로 가서 저한테 안오시더라구요 허허허허허
심지어 손님은 저밖에 없었는데 말이에요
제가 구매할때 질문이 잘못된건지..
원래는 가서 마음에 드는거있으면 다 사올려고 했는데
사실 섀도 케이스가 마음에 들어서 골라주는거중에 마음에 드는거있으면 다 사올려고했는데..
컨실러도 필요하기도 했고.. 하..
결국엔 섀도 하나만 가지고 왔네요..
기분이 그닥 좋지 않았어요
제가 운동끝나서 막 화장도 지워지고 행색도 그닥 화려하지 않아서 그랬을까요.. ㅠ
풀메하고 옷도 예쁘게 입고 가야하나...
다음엔 그냥 백화점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