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아게 여러분 ^.^
저는 7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민재. 라고 합니다
(여기서 민재는 아들 이름이라는것!)
쑥쑥 커가는 아들내미 요샌 먹는 족족 시원하게 일을 봐주시는 까닭에
사도 사도 끝이 없는 기저귀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즈음...
단비같은 유부징어님의 나눔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육아신이 보우하사 다른 여러분들을 제치고
아들 내미의 초롱한 눈빛이 담긴 사진 한장이 징어님의 마음을 흔든것인지
제가 그만 기저귀와 귀여운 양말들에 당첨이 된거지요
더불어 다시 한번 더 감사합니다!!
도착했습니다 도착했어요! 아니 근데 나눔물품에 들어있지 않던 한권의 도서가!!! (두둥)
그리고 사진엔 찍히지 않았습니다만 사랑이 담긴 손편지도 들어있었어요.
자 마침 기저귀를 갈아달라며 시위하고 있던 아들을 소환합니다.
여차 저차 착용 후 뒷태샷..
기저귀 모델로 데뷔 시켜야 하나봐요 튼실한 허벅지며 엉덩이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7개월 아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용 기저귀는 대형 팬티라는게 함정.. 요새 7개월이면 10키로고 그러지 않냐며 낄낄
매우 안정된 핏. 맞춤 기저귀가 있다면 지금 이 순간을 말하는 것인냥 신난 아들.
이번엔 동봉된 예쁜 양말 한켤레를 신겨 보았습니다.
너무 많은 양말들이 왔습니다만 견본으로 주황주황 오렌지색으로 당첨!
주황 꼬까발이 마음에 들었는지 씨익 웃어주는 우리 아들!
소중한 나눔 너무 감사하여 모자란 후기나마 적어봅니다.
그간 오유에서 부족한 나눔도 진행해 보았고, 임신 했을 때 철분제도 나눔 받아보고
너무 따뜻한 공간에서 이리 정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감사한것 같아요.
일주일 전 아들이 손목과 손가락을 뜨거운 물에 데어서
저도 아들도 많이 우울해있던 찰나였는데 나눔이 당첨되고 또 따뜻한 손편지에,
아들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좋은 책까지 선물해주신 유부징어님께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려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아들 손에 손싸개가 씌워져 있는거라는 흑흑 ㅠㅠ)
아무튼 육아게 여러분, 오유 여러분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기저귀랑 양말 책, 그리고 편지까지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