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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12615
    작성자 : SowHat
    추천 : 10
    조회수 : 6064
    IP : 121.149.***.18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3/11/18 19:15:44
    http://todayhumor.com/?history_12615 모바일
    송나라의 멸망 과정을 간단히 요약
    (문장이 짧으면 읽기도 편하고, 호흡도 빠르기때문에 스크롤을 내리는 속도가 올라갈 것입니다. 이 글은 가벼운 마음으로 보는 글입니다.)



    동관 : 폐하 제가 한번 금을 건들어 보겠습니다.
    휘종 : 그래도 동맹중인데....
    동관 : 저 못 믿나요? 저 20만을 통솔한적 있는 환관 동!관!이라구요.
    휘종 : 저번에 한번 말아먹....... 그래 내 반려자 동! 관! 이니까

    [금군 6만이 쳐들어 왔습니다]

    휘종 : 헉 이를 어쩐다.......

    [금이 황하 이북을 내주면 물러간다고 합니다]

    휘종 : 그래 회의를 해보.....

    [금이 황하를 도강하였습니다]

    휘종 : 버.벌써......
             아들아 뒷일은 네게 맡긴다.
    흠종 : 헐....... 

    [휘종이 개봉을 탈출하였습니다]
    [충신 동관이 1만병력을 빼내어 휘종을 따라 개봉을 탈출하였습니다]
    [개봉 병사들이 막습니다]

    병사들 : 황제시여 우리를 두고 어디로 가시나....
    동관 : 쏴라~

    [병사 백명이 사망하였습니다]
    [개봉 백성들의 분노가 상승하였습니다]

    흠종 : 헐....... 우리도 도망갈까?
    대신들 : 개봉 100만 백성은 어쩔껴? 근왕병이 오고 있으니 버텨보셈.

    [흠종이 그래도 두번이나 탈출을 시도하였습니다]
    [장수 이강과 병사들이 길을 막아섰습니다]

    흠종 : 헐....... 이강 자신있는겨?
    이강 : 충성! 아직 신에게는 7만의 중앙군이 있사옵니다.

    [금군 6만이 개봉을 포위하였습니다]

    흠종 : 그래도 금군과 화해하는게...... 누구 없는겨?
    이절 : ㄷㄷㄷ 제가 한번 ㄷㄷㄷ
    종한 : 네이놈! 
    이절 : 가로열고 무릎으로 기며 가로닫고 ㄷㄷㄷ
    종한 : 인질과 돈을 주면 유혈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이절 : ㄷㄷㄷ

    [금에서 인질과 땅 일부 그리고 금5백만냥과 은5천만냥을 요구하였습니다]

    흠종 : 좋았어! 일단 위기 탈출이닷! 동생아 니가 가라 금으로
    조구 : 옛설!

    [송 근왕병 20만이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충사도 : 나라를 구하자! 우리는 백만대군이닷! 방을 붙여라.
    종한 : 헐 40만이나 모여 들었어? 황제는 탈출했고, 개봉성은 함락하기 힘들고, 근왕병까지
             황하 건너기도 힘든데....... 일단 화친하고 돌아감
             근데, 조구 너 적통 아니잖어. 인질 주제에 뭔 겁이 하나도 없어.

    [금이 화친한다며 인질교체와 황하도강 보장을 요구하였습니다]
    흠종 : 동생아 니가가라 금으로
    조추 : 헐.......

    [송이 금에 돈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돈을 받은 금이 황하를 도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충사도 : 공격!
    흠종 : 헐......충사도 그만! 화친했다니까!

    [금군이 약간의 타격을 받았습니다]
    [충사도 일행이 황하를 건너 금군을 추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흠종 : 헐...... 너 뭐하자는 거임? 회군하라니까.

    [병사들의 분노가 상승하였습니다]
    충사도 : 지금 뭐 하는짓?
    흠종 : 헐..... 그러면 다시 공격

    [병사들이 전의를 상실하였습니다]






    [5개월이 흘렀습니다]
    흠종 : 오 이제 살것같네.... 이제 전쟁은 끝났다. 이젠 외교전이닷!

    [다시 금군이 쳐들어 왔습니다]
    흠종 : 헐..... 말이 틀리자나.....
    절언질 : 신에게는 아직 12만의 병사가 있사옵니다. 흐흐 비슷한가

    [황하에서 송군 12만과 금군이 대치중입니다]
    종한 : 내가 계략으로 송군을 물리치겠다. 가져오랏 북!

    [종한이 밤새 북을 쳐대기 시작합니다]
    절언질 : 헐..... 무서운 금군이 드디어 쳐들어 올란가 보다.
                이.일단 후퇴닷!

    [송군이 북소리를 듣고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종한 : 흐흐. 이런게 통하다니..........

    [금군이 황하를 건너기 시작합니다]
    흠종 : 헐...... 뭐가 뭐여?

    [금이 화친을 주장하며 근왕병 해산을 요구해 왔습니다]
    [흠종이 황하 이북을 금에게 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흠종 : 헐....... 그나마 다행이네.
             근왕병 고향으로 돌아갓!

    근왕병 : 모이라 할 땐 언제고.... 우라질....

    [근왕병이 해산하였습니다]
    [근왕병들의 분노가 상승하였습니다]
    종한 : 재네들은 바본가봐? 하라는데로 다하네 껄껄.

    [금군이 개봉성을 포위하였습니다]
    흠종 : 헐....... 뭐가 뭐여?
    요우중 : 신에게는 아직 7만의 중앙군이 있사옵니다.

    [흠종이 근왕병 모집 사신을 보냈습니다]
    [금군이 사신을 모조리 잡아 들였습니다]
    [종한이 개봉성을 맹렬히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송군의 7할이 사망하였습니다]
    흠종 : 헐....... 뭐 방법이 없는겨?
    곽경 : 님아..... 나 도사야! 나만 믿으면 우주까지 정복이 가능해
    흠종 : 역시 님만 믿음. ㅋㅋ

    [곽경이 육각법으로 7777명을 선발하였습니다]
    곽경 : 자 이제 시전해볼까. 성벽의 병사들은 내 도술을 보면 안되니까, 모두 내려오셈
    성위의 병사 : 뭐여 이게......
    육각법 병사 7777 : 우리 광렙하는겨? 무쌍 찍는겨?
    곽경 : 아 사실 3백명만 있어도 되는데 ㅎㅎ. 

    [육각법 병사들이 성문을 열고 금군에 돌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종한 : 헐....... 개콘찍나 ㅋㅋㅋ

    [금군이 사방에서 소리지르기 시작합니다]
    [육각법 병사들이 겁을 먹고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육각법 병사들이 호룡하에 모두 빠져 죽었습니다]
    흠종 : 헐........ 헐........
             곽경 도사는 어디 있는겨?
    곽경 : 아..아직 끝난게 아님. 나머지 병사를 모두 내게 주셈.
             도술은 이제부터임

    [곽경이 도술을 부려 병사들과 개봉을 탈출하였습니다]
    흠종 : 헐........ 헐........ 님아 나도 데려 가야지....

    [조구가 상주에서 근왕병 1만을 모았습니다]

    [개봉이 함락직전입니다]
    종한 : 송황제는 여기로 오랏!
    흠종 : 눼눼 지금 갑니다

    [흠종이 금의 진영인 청성으로 갔습니다]
    종한 : 순순히 금1천만냥, 은2천만냥, 비단2천만필을 주면 유혈사태는....
             그리고 전쟁 끝났으니 니 애비도 오라고 해
    흠종 : 눼눼

    [흠종이 개봉으로 복귀하였습니다]
    [흠종이 전쟁이 끝났다고 휘종을 소환하였습니다.]
    휘종 : 뭐. 전쟁이 끝났다고? 얼씨구나. 이젠 정치따윈 안하고 예술에만 매진해야징....

    [휘종이 개봉으로 돌아왔습니다]
    종한 : 이것들 바본가?

    [종한이 다시 휘종과 흠종을 금진영으로 오게 하였습니다]
    휘, 흠종 : 눼눼~

    [종한이 휘,흠종을 폐위시켰습니다]
    휘, 흠종 : ㅠ.ㅠ

    [종한이 황실 종친 500여명등 인질 3000여명을 잡고 금으로 돌아갔습니다]
    금 태종 오걸매 : 이것들 바본가? 너희님들 평민으로 강등

    [휘종과 흠종의 모욕감이 상승하였습니다]

    [오걸매가 두 평민을 소복을 입혀 아골타 묘에 절하게 하였습니다]

    [오걸매가 두 평민을 공작과 후작으로 봉하였습니다]
    오걸매 : 인심쓰는거다. 나는 인자하니까.
                휘종 넌 정신이 좀 오락가락 하니까 혼덕공(昏德公)
                흠종 넌 정말 멍청하니까 중혼후(重昏侯)
                흐흐 난 역시 천재얏!        

    [혼덕은 정신이 혼미하다는 뜻입니다]
    [중혼은 더욱 혼미하다는 뜻입니다]

    [휘종과 흠종의 모욕감이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시간이 2년이 흘렀습니다]
    [오걸매가 괴뢰국 대초와 대제 황제를 세웠습니다]
    [조구가 남송을 개국하고 고종황제에 올랐습니다]
    [남송 고종이 대초와 대제를 멸망시켰습니다]
    [금에 끌려간 황실 종친의 50%가 병사하였습니다]
    [송황실의 어린 여인들이 금 종실들에게 바쳐졌습니다]
    [송황실의 여인들이 기방등에 팔려가기도 하였습니다]
    [휘종과 흠종은 초가집에 살며 직접 땅을 일궜습니다]

    [하루는 휘종이 초가집에서 올라가 밤을 새웠습니다]
    하인 : 헐..... 황제님아 거기서 밤을 새운겨?
    휘종 : 요순도 이런 생활 했다자너. 난 괜찮음. ^0^

    [휘종의 분노가 대부분 해소 되었습니다]

    [휘종이 포로생활중에 6남 8녀를 생산하였습니다]
    휘종 : 난 정력이 왕성한 사람이야~
             예술을 사랑하니까~

    [휘종의 딸들이 금나라 종친들에게 시집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위들이 돈을 보내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휘종 : 이제 좀 살만하네~

    [휘종과 흠종이 훗날의 조선땅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세월이 5백년이 흘렀습니다]
    [휘종의 후손들이 만주 8성중 하나인 이이근각라(伊爾根覺羅)가 되었습니다]
    [휘종의 후손들이 대청제국의 개국공신이 되었습니다]
    [휘종의 후손들이 중국땅을 공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휘종의 후손들이 중국을 점령하였습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booheong/83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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